2014년 11월 10일 월요일

【2ch 막장】친구의 권유로 어머니 배구팀에 들어갔지만 싫어져서 나오고 싶었다. 팀원이 모자라 눈치가 보였는데 아들이 다친 덕분에 나올 수 있었다.

187: 무명씨@오픈 2014/11/07(금)10:25:26 ID:yqz8o2pfp

친구 그만둔 이야기인가 수라장인가 고민했지만, 여기일까.

아이가 유치원아였던 때부터의 친구 엄마가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서 그런대로 손을 놓을수 있게 됐으므로
건강증진의 의미로 어머니 배구팀을 만들자고 말하기 시작한 것이 2년전.
나도 권유받았지만, 건강상태에 문제는 지금은없고, 워킹은 주3 정도로
부부 함께 밤에 하고 있고, 운동은 옛날부터 서투르기도 해서 거절했다.








그렇지만 적어도 12명은 모으고 싶은 것 같고(6인제로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인듯)
4, 5회 거절했지만 설득받아서 어쩔 수 없이 함께하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는, 어디까지나 건강증진이 목적이며,
즐겁게 운동합시다 라는 것이 컨셉이라고 들었고,
주부니까 매회 참가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으므로
진지하게 무엇인가를 목표로 한다든가 하는건 아니라고 확인하고 있었다.

그 뒤, 전근이거나 마이홈 세우기 이사다 하는 가정 형편으로
그만두는 사람이나, 새롭게 들어오는 사람 등 회전은 있었지만
반년 정도 전에 들어온 어머니(A씨)가 오고 나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학생시절에 레귤러로 인카레(인터컬리지, 대학 간 경기 대회)에도 나갔던 적이 있었다는 A씨는
우리와는 현격하게 레벨이 다르다.
그 A씨의 약간의 어드바이스로
토스나 서브가 갑자기 뛰어나게 된 사람이 여러명 나와서
그러다가, A씨 주도로 어머니 발리볼 대회에 엔트리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 시점에서 팀의 인원수는 10명.
대회는 9인제의 시합이 될 것 같기 때문에, 거의 빠듯한 인원수.
조금 더 늘리려고
모두 지인인 어머니에게 말을 걸어보거나 했지만 생각한 만큼 모이지 않고,
이 이상의 탈퇴는 허락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되어 왔다.





188: 무명씨@오픈 2014/11/07(금)10:25:40 ID:yqz8o2pfp

엄청 서투른 나는 모두 앞에서 A씨에게 가차없이 호통받아 
스트레스로 머리가 벗겨지는 지경.
「노력이 부족하다」라고 말해도 좋아해서 시작한게 아니고
라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자주 쉬게 되어 버렸다.
그러자 연습일의 전날 밤에 전화가 걸려와서 출석 확인까지 당하게 되어
몇번이나 이제 그만두고 싶지만 이라고 말해도
「여기까지 와서 민폐를 끼치는 짓을 하지 말아요」라는 말을 들어서 의미 모르겠다.
나를 권유했던 사람은 A씨가 무서워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고 있고.

그러다 다른 어머니 배구 팀과 연습 시합을 하게 됐는데,
시합 몇일전에, 아들이 골절했다.
그 아들이 「엄마, 이걸 이유로 해서 그만둬버려요」라고 말했다.
애초에 아들의 유치원 시대의 친구 엄마와도 연결이 있는 팀이었기 때문에
그 관계도 있어서 그만두기 괴로워서 고민하고 있었던 것을 아들도 깨닫고 있었던 것 같다.
「부모님들 끼리의 일은 우리들에게는 관계없고, 신경쓰지 않아도 좋으니까」라는 말을 듣고 눈물.
약한 모친이다.
아들에게 등떠밀려서 간신히 그만둘 결심을 했다.
그러자 나 외에도 4명 계속해서 그만두게 되었다.
그 사람들도 최근 전혀 즐겁지 않았고, 이럴 작정으로 시작한게 아니라고 말하고.
결국 연습시합은 중지하게 되고, 대회 엔트리도 인원수 부족해서 미룸.

이래, 그만둔 4명을 제외하고 본래 팀 메이트였던 어머니들로부터
우연히 만나는 일이 있어도 완전히 무시당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전의 나라면 그것이 괴로워서 벌벌떨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어쩐지 상쾌해 졌다고 할지,
이상한 친구 엄마 관계가 딱 끊어져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6】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458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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