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무명씨@HOME 2014/11/06(목) 09:46:20. 08 0. net
10년 이상 전에 여동생은 이혼했지만,
예전 시부모가 고령에 병을 앓아 쓰러지고 나서
쓸데없이 돌봐주려고 하고 있다
손자인 조카들이 문병하러 가는 것은 알겠지만,
여동생이 어째서 그런걸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어떤 의미에서, 여동생은 상냥하겠지만.
전 남편과 그 형들은 좀 더 전 시부모를 돌봐야 한다던가,
그들에게 차갑게 여겨지고 있다든가 한탄하면서 나에게 연락해 온다.
여동생 전 시부모라면 늙고 몸이 다 약해진 데다가
비록 이혼한 며느리라도 문병하러 와주면 기쁜걸지도 모른다
지금 며느리들은 최저한의 것 밖에 하지 않는 것 같기 때문에. 여동생 말로는.
그러한 것은 전 남편과 그 형제의 입장에서 본다면
기분 좋지 않을 것이고
거기까지 깊이 관여하는 이유를 잘 몰라요…
그냥 한가해서 그런 건가
38: 무명씨@HOME 2014/11/06(목) 10:03:55. 43 0. net
>>35
이 무책임한 행동과 무신경함이 이혼 한 원인이겠군
주체가 되는 것과 도와주는 것은 완전히 다른데.
이래도, 그저 심부름이라도 묵묵히 한다면,
좋은 사람이네요 라는 말 밖에 듣지 않는데.
해 주고 있다는 것을 줄줄 흘려보내는 비열함.
그야, 저 편에서 보자면 귀찮기 짝이 없겠지,
36: 무명씨@HOME 2014/11/06(목) 09:55:02. 49 0. net
>>35
상황은 다르지만 조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친어머니의 남매가
필요이상으로 가정에 비집고 들어와서
부모는 화났던 일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그야 돌봐주는 것은 고맙고 감사도 하는데
이래라 저래라 이러면 안된다 든가 말해대면
그쪽에서 데려가라 하게 된다
그렇지만 데려가지 않지
여동생도 좋은 데만 가져간다고 주위에서 생각되고 있는게 아닐까
가고 싶을 때 살짝 상대 하는 것 뿐이면 모두 할 수 있고
그걸로 페이스가 무너져서 힘들게 되는 것은
친자식이나 며느리들이라고 생각한다
상냥한 반면 조금 자기만족일까—
37: 무명씨@HOME 2014/11/06(목) 09:56:03. 44 0. net
아, 동거했었던 것은 나의 부모님
외가의 조부모였어요
39: 무명씨@HOME 2014/11/06(목) 10:05:18. 88 0. net
병문안 가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타인의 집이니까
「형제로 돌봐야 한다」
같은 전처로부터 건방진 시선의 어드바이스는 필요 없지요
지금 어떤 생활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40: 무명씨@HOME 2014/11/06(목) 10:38:19. 37 0. net
35입니다
여동생이 하고 있는 일이 좋은 일인가 아닌지 정말로 몰라서
자신이 차가운 인간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조금 자기만족일까」라는 말이 감명깊었다
확실히 전 남편과 전 아주버님에게 불평 한 듯 하고,
나에게 전화하고 올 때는 대부분 울고 있으면서
굉장히 예전 시부모에 감정이입하고 있다
귀찮아서 그렇구나 그렇구나 하고 동조만 하고,
어느 정도 상대 하면 끊고 있다
앞으로도 적당히 이야기만 들어주려고 생각한다
레스 준 사람 고마워요
42: 무명씨@HOME 2014/11/06(목) 10:42:13. 91 0. net
>>40
에에에!
불평한 거야!?
최종 책임도 없는 데다가 전처가 불평이라니
비상식적인데도 한도가 있어요
이번이 이것저것 말해오면 네가 데려가!
라고 지적했으면 한다 ㅋ
41: 무명씨@HOME 2014/11/06(목) 10:40:45. 19 0. net
옛날, 친정 어머니가
불평한다면 24시간 함께 생활해봐라
라고 푸념했었지
이따금 얼굴을 보이는 사람과 가족과는
본인이 보여주는 얼굴도 다르고
>>35의 여동생도 좀 더 입장을 분별하지 않으면 결국
그 악영향은 옛 시부모에게 돌아갈 뿐 인데
43: 무명씨@HOME 2014/11/06(목) 10:45:21. 60 0. net
우와아
여동생, 조금 머리 이상하지 않아?
44: 무명씨@HOME 2014/11/06(목) 10:52:34. 95 0. net
최저한이라도 지금 며느리들이 하고 있다면
그걸로 좋다고 생각하는데…
가족이었다고 해도 지금은 타인이고,
불평 같은거 하면 최악 지금 며느리들이 개호방폐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곤란한 것은 옛 시부모
45: 무명씨@HOME 2014/11/06(목) 11:05:11. 23 0. net
그렇죠
만약 자신이 남편의 형제 전처에게 불평 같은거 들으면
개호는 그만둘거야
시부모가 이것저것 말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고 의심하게 되서 하고 싶지 않게 된다
47: 무명씨@HOME 2014/11/06(목) 11:17:31. 05 0. net
실은 옛 시부모에 대한 조용한 복수일지도
ただ聞いて欲しいの!ハイ聞きましょう353
http://awabi.2ch.sc/test/read.cgi/live/1415162689/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