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2일 월요일

【2ch 막장】눈이 40cm 쌓인 저녁, 눈길을 걷는 할머니를 뒤에서 따라온 여성이 느리다고 방해된다며 욕하는걸 보았다.

784: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2/17(수) 09:49:04. 49 ID:hpyV1i0e.net

리얼타임 무용전 말할께.

어젯밤 11시경에 이미 40cm 정도 쌓였다.
공공도로의 제설도 늦어있었기 때문에, 천천히 천천히 돌아가고 있으니까,
보도 걸을 수 없는 탓으로, 차도에서도 옆길 가의,
비교적 눈이 적은 장소를 골라서 걷고 있는 할머니가 있었다.
직선 1.5 km 정도의 비탈길.











어디 가는건지 모르지만 태워드려아 할까나~하고 생각하고 있으니,
그 뒤에서, 얌전해보이는 같은 여성이 혼자 빠른 걸음으로 뒤쫓아 온다.
따라붙자마자
「방해된다 할망구! 꾸물꾸물 걷지마! 비켜!」
라고 고함쳤다.
할머니,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면서,
그렇지만 속도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옆으로 피하려고 해도 장소도 없고, 서두르려고 했다.
그런데도 재촉하는 뒤쪽의 여자.
「방해된다, 여기 (차도) 나가라!」라든가 그런 말을 했다.

화났으므로 나, 창문 열고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괜찮으시면 태워드릴게요」라고 말을 걸었다.
순간 밝은 얼굴이 되는 뒤쪽의 여성.
「아닙니다, 앞쪽분입니다」라고 말하고 해저드 붙이고,
실어두었던 삽 가가지고 임시 보도에 구멍 뚫어서, 할머니를 차로 유도.
여자가 「나는! 나도 급해」라고 말했지만
「건강해 보이고, 이걸로, 앞쪽이 비워졌지요. 잘됐네요」
라고 말하고, 방치하고 왔다.

물어보니까 할머니,
양친이 눈으로 돌아갈 수 없으니까 근처의 손자의 집에 가려고 했던 것 같다.
저녁밥 먹지 않았을테니까, 슈퍼에서 장을 보고,
그쪽에서 무엇인가 만들어주려고 했다고.
차를 낼 수가 없는데, 제설하는 것보다 걷는 쪽이 빠르겠다, 고 생각했다고.

양친은 집에 돌아갈 수 있었을까나~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지금부터 출근.





785: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2/17(수) 09:53:02. 56 ID:hpyV1i0e.net

하는 김에 하나 더.

아파트의, 위층의 놈이, 눈 내려도 언제나 제설 돕지 않는다.
대개 주위가 제설 끝난 이 정도 시간에 나오기 시작한다.
모두 화나고 있었는지, 오늘 아침 협력해서 제설했을 때,
그 녀석의 주위만 그대로 놔두고 왔다.
지금 나와서는, 혼자서 하고 있다.
경차니까 완전히 묻혀 있다. 나의 경차와 그 주위는, 아주 깨끗.
창문에서 조금 밖을 보다가 눈 마주쳤다. 하지만, 도와주지 않는다.

오늘 아침의 적설 80cm.





786: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2/17(수) 09:58:26. 04 ID:hpyV1i0e.net

몇번이나 미안, 재미있어서 그만.

아파트의 놈, 귀찮아져서 차를 내보내서
억지로 눈을 치우려고 했을테지만,
타이어가 초공회전음 내고 있다.
조금 전부터 끼리끼릭끼릭끼릭 거리고 있다.
타이어 주위의 눈을 피하려고 해도, 벽과 사이에 쌓인 눈이 1 m를 넘기 때문에,
그것이 방해되서 눈치우기 할 수 없는 모양.
꼴좋다. 그 쌓인 상태, 어떻게 봐도 1시간 정도 걸리겠지. 꼴좋다.





787: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2/17(수) 10:04:42. 36 ID:pzXEFqQ7.net

>>784
수고했습니다. GJ!
눈길 운전 중의 드라이버에게도 들리다니
얼마나 큰 소리로 고함치고 있었어 그 여자….





788: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2/17(수) 10:55:53. 41 ID:AM/iRAIi.net

>>784
GJ!
굉장히 상쾌했다
손자들과 무사히 저녁밥 먹을 수 있었을까? 할머니





790: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2/17(수) 14:59:36. 37 ID:8YGN312K.net

>>784
양쪽 모두 GJ!
얌전해보이는 여자 쪽이 성격 나쁘기도 하구나.
그 여자, 억지로 차에 침입하려고 하지 않았어?





791: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2/17(수) 17:13:00. 77 ID:W392wzyG.net

>>784
GJ





792: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2/17(수) 18:32:43. 85 ID:wAQwNsaE.net

GJ!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당연한 전제로서 말하는 설국의 상식이 재미있기도 했다.





          
胸がスーッとする武勇伝を聞かせて下さい!(129)
http://nozomi.2ch.sc/test/read.cgi/kankon/1415586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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