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6일 화요일

【2ch 막장】거리를 어슬렁 거리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나의 뒤를 계속 쫓아왔다.

509: 무명씨@오픈 2014/11/17(월)06:39:19 ID:cl0vpL9Pp

충격과 공포를 느낀 이야기.
나는 25세 여자입니다. 18시경, 혼자서 거리를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문득, 뒤에서 사람이 따라 오는 일을 깨달았다.
모자를 깊게 쓰고 숙이고, 검은 코트, 청바지.
신장은 남성의 평균 정도인가.
바로 보지는 않았지만, 시야의 구석에서 보였다.
헌팅일까…? 라고 생각했지만, 말을 걸어오지 않는다.











아직 사람도 많고, 여차하면 파출소에 뛰어들 수도 있으므로
전혀 두렵지 않았다.
오히려, 어디까지 따라 오는걸까~ 하며 약간 재미있어하고 있었다.
가게에 들어가도 아무리 길을 돌아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 온다.
그리고 무엇인가 중얼거리고 있다.
전화라도 하고 있는 걸까? 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혼잣말이며, 귀를 기울여보면,
「어디까지 가는 걸까나, 이래서야 스토커 같구나」
라는 말을 낮은 소리로 소근소근 말하고 있었다.
역시 조금 무서워졌다.

그러자, 마침 늘 가는 바의 마스터가
가게의 오픈 준비로 밖에 나와 있었다.
나를 꺠닫고, 「아, ○코씨! 한 잔 마시고 가지 않겠습니까?」
라고 말을 걸어 주었으므로, 그럼 한 잔만! 하고 가게에 들어갔다.
뒤에서 따라오던 사람은, 일부러 그러는 것처럼 혀를 차고 없어졌다.

바에 들어가서,
아니- 실은 조금 전 뒤에서 오고 있었던 남자가 얼마동안 따라오고 있었어요,
살았습니다!
하고 마스터에게 말하네, 「엑?」하고 놀라댔다.
그 반응에 나도 「에?」라고 말하니까, 마스터가 이마를 찌푸리며 말했다.
「나, 조금 전 그 사람과 눈이 마주쳤고, 얼굴이 잘 보였습니다만.
여자였어요.」


경악과 함께, 등골이 오싹했다.
정말로 무엇을 하고 싶었던걸까.




510: 무명씨@오픈 2014/11/17(월)11:03:56 ID:MbxWzNpQC

>>509
무섭다아!





512: 무명씨@오픈 2014/11/17(월)12:05:20 ID:vlpUJZ6eZ

>>509
우연히 행선지가 같은 방면이고 당신이 경계하는걸 간파헀으니까

언제까지 같은 방향으로 가는거지.
이래서야 (내가) 스토커 같구나—, 라고
그 여성이 생각한게 아닐까?
혀를 찬건 잘 몰라





513: 무명씨@오픈 2014/11/17(월)13:34:48 ID:5NkA3Jc6c

>>512
몇 번 가게에 들어가도 같은 타이밍에 뒤에서 나오거나,
같은 곳을 빙빙 돌아도 따라오고
(나도 조금 재미있어하고 있었으므로, 매니악한 길로 가거나 했다),
내가 멈추면 그 사람도 멈추고, 걸으면 걷기 시작…이라는 느낌이었으므로,
우연히 행선지가 같다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으ー응.





514: 무명씨@오픈 2014/11/17(월)13:38:36 ID:k3ivhZ5iX

>>513
그렇구나. 칼날 가지고 있을 것 같아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4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2857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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