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자신의 작은 무용전
차로 큰 비탈길을 귀가하던 도중 ,
맞은 편에서 자전거로 초스피드로 비탈을 내려오는 야구부 중학생과
이쪽 방향에서 급우회전 하던 차가 사고났다.
그 충격으로 자전거 중학생이 튕겨나가서
그대로 운 나쁘게 도로 옆의 높이 2m 폭 1.5m 정도의 개울에 날아가 빠졌다.
지독한 사건에 치었던 차도 주위의 보행자도 시간이 멈춰 있었다 ㅋㅋ
하지만, 이거 위험하지? 라고 생각하고, 나는 바로 차를 길가에 주차해놓고, 강에 뛰어들었다.
물은 20cm 정도 밖에 차있지 않았지만,
다소 쿠션이 되어 주었곘지, 중학생은 신음하고는 있었지만 살아있었다.
「의식 있어!? 아픈데는 있어!?」라고 물으면,
「전신이 아프다, 움직일 수 없다」고.
겨울 직전이라 물이 엄청 차가웠으므로,
사실은 움직이면 위험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대로 차가운 강에 방치도 할 수 없고…
다소 움직여보니 목이나 머리는 그렇게 아프지 않다고 하므로,
중학생을 엎고 강에서 보도까지 올라왔다.
어떻게든 다 올라오니, 중학생을 치었던 아줌마가
아직도 핸들을 잡은 채로 굳어져 있었으므로
「구급차 불러!」라고 일갈하니까, 제정신이 돌아온 듯 곧 구급차를 불러 주었다.
도착할 때까지, 중학생을 눞혀놓고 나의 점퍼를 걸쳐 입혀두니까,
맞은편 맨션에 살고 있었던 듯한 미인 외국인이,
베개를 「사용해 주세요!」하고 빌려 주었으므로
고맙게도 중학생의 머리를 배게 해둘 수 있었다.
어디가 아파?라고 물으면, 상당히 패닉한 느낌으로
「아아아아 전부다 아아아아」하고.
야구부 유니폼 중학생이었으므로, 조금 진정시키려고
「내일은 부활동 쉬겠네ㅋㅋㅋ」라고,
손을 잡으면서 말해 보았다.
계속해서
「여자친구 있냐?」라고 물으면
「없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에헤헤…」
살짝 웃었으므로,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정말로 중학생은 그거 뿐이네ㅋㅋㅋㅋ 알겠다ㅋㅋㅋㅋ」
하고 농담을 해보니까 경련하면서도 싱긋 웃었으므로 진정되었다고 생각
「그런데, 어디가 제일 아파?」라고 다시 물어보니까,
「발목 위험합니다…」라고 제대로 대답해 왔으므로 일단 안심하면서
「신경 쓰이는 아이에게 굉장히 아프다고 어필하면
무엇인가 서비스해 줄지도 몰라ㅎㅎㅎ」
라든가 농담하며 서로 웃고 있으니 구급차 도착.
나의 차가 방해 될 것 같았기 때문에 치웠지만,
사람이 많아 정차할 수 있는 느낌도 아니라서 그대로 귀가했다.
목격자도 다수있었고,
내가 없어도 상황설명은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고ㅋ
이름 밝히지도 않았고, 그 후 어떻게 되었다는 것은 없지만,
저런 사고의 장면에서 척척 움직일 수 있었던 자신에게
조금 상쾌했던 작은 무용전
70: 무명씨@오픈 2014/12/11(목)08:28:45 ID:tDK
작지 않은, 그야말로 무용전
71: 무명씨@오픈 2014/12/11(목)15:23:15 ID:OxQ
이것은 반한다.
정말로 히어로.
スカッとした武勇伝inOPEN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389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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