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2ch 나루토 막장】극장판 특전만화를 돌려읽다가, 한 남사원이 뜬금없이 만화 내용에 화를 내니, 오타쿠 사원이 「…만화에 불끈하지 마세요, 하아」

919: 무명씨@오픈 2014/12/08(월)11:47:03 ID:8yV
어제 휴일 출근이었다.
상사가 없는 것도 있어서, 휴일 출근은 언제나 화기애애하게 모두 모여서 점심을 먹는다.

A씨(기혼 아이있음 남성)가 토요일에 만화 극장판을 보러 갔다고 했고, 특전으로 붙어왔다는 만화를 모두 돌려 읽고 있었다.
나는 읽었던 적이 없지만, 이름은 알고 있는 유명한 만화.
《스포일러 있음》
특전은 주인공과 히로인이 데이트 하는 내용으로,
사줄 생각이었는데 레스토랑이 비싸서 들어가지 못하는 주인공을 보다 못해 히로인이
「좀 더 싼 가게가 좋아」
라고 말한다는 따끈따끈 만화였다.
사내에서도 읽고 있는 사람이 많은 듯 하고,
「히로인 귀엽네」 「배려가 좋다」
하고 상당히 분위기가 좋았다.





그랬더니 B씨(독신 남성)가
「이것의 어디가 배려냐! 남자가 사주는게 당연하다니, 쓰레기 여자가 아닌가!」
하고 갑자기 분노하기 시작했다.
「이러니까 여자는」
하고 평소의 「여자론」으로 끌고 가려 하므로 모두 짜증 났는데, C씨(독신 남성)가
「…만화에 불끈하지 마세요, 하아」
하고 한숨을 쉬며 외국인처럼 어깨를 으쓱했다.


920: 무명씨@오픈 2014/12/08(월)11:47:22 ID:8yV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C씨는
「보는 그대로 키모오타입니다. 키릭」
하고 스스로 공언하고 있는 사람으로, 실례지만 약간 뚱뚱하고 안경으로, 자칭 하듯이 오타쿠 같은 외모 남성.
실제로 만화나 애니를 아주 조항하는 듯.

그 룩스로, 오타쿠를 공언하고 있는 C씨
「만화에 불끈하다니…후우」
하고 만화 같은 어조로 말한 것이 왠지 굉장히 재미있어서, 전원대폭소.
B씨는 왜 모두가 웃었는지 몰라 더욱 더 분노하기 시작했지만,
「이제 됐다!」
고 새빨갛게 되서 어딘가에 가버렸다.

덧붙여서 C씨는 살쪄있고 오타쿠일 뿐으로, 누구에게도 상냥한 사람입니다.
언듯 평범한 B 쪽이, 성격이 저러므로 미움받고 있다.
B는 평소 모두 무시하고 있었지만, 웃으면 왠지 상쾌해져서
「다음부터 무시하지 말고 제대로 대응하자」
고 모두가 왠지 모르게 의견이 모아졌다.


921: 무명씨@오픈 2014/12/08(월)17:08:59 ID:tPK
>>920
닌자의 애니 영화구나
나도 보았어요
그 특전 만화로 그런 감상같은 촌스러운 짓하다니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985297/


나루토 극장판 특전으로 딸렸다는 만화가지고 한 이야기인듯.
뭐 이미 대충 널리 퍼진 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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