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9: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09/30(화) 21:28:33. 77 ID:3RgbZ/ib.net
이미 20년 전의 이야기
나의 친가는 큐슈의 산 속
내가 분교에 다니고 있었을 때의 일이다
분교에 자리잡고 살던 냥이들이 있었다
20 마리는 있었던가
모두가 물고기나 멧돼지고기 조각을 가져다 주면서 귀여워하곤 했고
선생님들도 도시락을 주곤 했다
어느 날 냥이가 운동장 뒤에서 5마리 아기냥이를 낳았다
다들 평소 이상으로 귀여워하고
신문부(라고 해도 학생 몇명뿐인 작은 부)
가 이름을 붙이려고 캠페인 하곤 했다
하지만 아기냥이가 태어나고 3일 뒤 일요일에 운동장에서 아기냥이 5마리가 무참한 모습이 되어 있었다
그 날, 나는 토끼를 돌보러 일요일에 학교에 갔다, 제1발견자는 나였던 거다
나는 패닉을 일으키고 학교 근처에 살고 있는 선생님의 집에 갔다
그리고 나서는 기억이 별로 없다
아마, 까마귀나 맹금류나 너구리에 살해당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 생각하면 먹이로서 고기를 주거나 했던 것도 안됐던 건지
그리고 나서는, 학교의 분위기는 어두워지고,
아기냥이의 장례식(학생이 결정했다)에서 쓰러지는 여자아이가 나오고,
이후 많이 있던 냥이가 한마리 남김없이 모습을 감추었다
최근, 근처에서 아기냥이가 태어났으니까 액땜으로 쓴다
393: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09/30(화) 22:36:08. 42 ID:ZzQJLZkN.net
>>389
까마귀나 맹금류라면 틀림없이 가지고 돌아가니까 범인은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무서우니까 다른 고양이도 이사했겠지
괴로운 추억이었구나
395: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09/30(화) 23:37:32. 64 ID:H3Nj9bX8.net
>>393
까마귀가 반드시 가지고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
녀석들은, 장난으로 새끼 고양이를 쪼아 죽이는 일은 자주 한다
어쩔 때는, 주둥이로 물고 상공에서 떨어뜨리거나 하는 호두깨기 같은 짓도 보통으로 한다
396: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09/30(화) 23:57:32. 63 ID:g6FVinPH.net
초등학교에서 기르던 토끼는, 족제비에게 당했지
구멍 파고 아래에서 숨어 들어가, 토끼 죽이고 아기 토끼는 운동장에서 죽어있었다.
학교 근처에 살던 아이가, 까마귀가 모여있는 것을 보고 찾아냈다.
족제비와 까마귀로 서로 다투다가, 족제비가 포기했을 거라는 이야기였다
까마귀도 위에서 떨어뜨려 두개골 쪼개고, 뇌를 먹거나 하기 때문에
397: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01(수) 02:06:32. 88 ID:PMmeXcDF.net
시골이라면 들개나 근처에서 풀어놓고 기르는 개인 경우도.
친구의 고양이도 당했었어.
쥐약이나 농약에 희생 되거나
시골 자연의 느긋함도, 의외로 고양이에게는 가혹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 18
http://nozomi.2ch.sc/test/read.cgi/kankon/1410208097/
2014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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