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8일 일요일

【2ch 막장】언제나 그렇듯이 괴롭힘을 당하다가 울컥해서 「어째서 나 이런 꼬마에게 당하고만 있는 거지?」

78: 무명씨@오픈 2014/12/23(화)00:36:27 ID:my1
자신이 상쾌해졌을 뿐이고, 그 뒤의 생각이 바뀌었을 뿐이니까 조금 스레 취지와 다를지도 모르지만.

초등학교 중간 정도일까? 애초에 막내이며 친형으로부터 장난감 취급당하기 했고, 완전히 당하기만 하는게 당연한 아이가 되어 있었던 무렵.

근처에 신축 맨션이 세워졌고, 쓰레기 버리는 곳에 이사하고 남긴 껌 테이프가 많이 버려져 있었다.
거기서 집단괴롭힘이라 할 정도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근처의 두살 아래의 악동과 조우했다.
벌벌 떨고 있는 자신은 딱 좋은 먹이, 조속히 껌 테이프로 빙빙 감겨버린다.
지금 생각하면 체격으로 명백하게 이길 수 있는 상대인데 하는대로 당하는 나, 세살 버릇은 여든까지 간다고 자주 말해지는 것처럼 빙빙 당한다.
언제나 늘 당하는 상태였지만 그 날은 왜일까 깨달아 버렸다.
「어째서 나 이런 꼬마에게 당하고만 있는 거지?」
그 순간 터무니 없이 화가 났다.
눈앞에 있는 것은 체격으로 이길 수 없는 망할 형이 아니다. 형에게 심어진 트라우마는 해소되지 않았지만 어째서 이자식에게 까지 당하고 있는 건가?


정신차려보니 유일하게 자유로운 다리로 그 녀석의 배를 차고 있었다.
「끅!」
같은 소리 지르며 웅크리고 앉는 새끼.
되받아 치거나 하는 것도 없이 주저앉아 반울음이 되는 새끼.

여기서 「힘이야말로 모든 것!!!」이라고 생각해버렸으면
나의 인생 다른 의미로 끝나버렸을지도 모르지.
내가 깨달은 것은
「당하고만 있으면 언제까지나 당하고만 있게 된다!」
는 것.
그리고 인생이 굉장히 편해졌다, 결코 폭력에 호소하는 것이 정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때로는 폭력조차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패배견이 되버리면 인생은 깜깜하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몸도 커져서 시비거는 일조차 없지만, 필시 저 일이 없다면 지금도 덩치만 크고 괴롭힘 당하는 채였을까? 라고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해진다.


スカッとした武勇伝inOPEN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389413/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