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storyis 괴이정보】테케테케(テケテケ)

일본의 괴담에 나오는 요괴.

《행동》
인간과 같은 모습이지만, 하반신이 없고, 상반신 만으로 움직이는 요괴이다. 상반신만 볼 때는 인간과 다름 없이 보인다.

인적이 없는 장소에 출몰하며, 사람과 얼굴을 마주치면 팔꿈치로 땅을 짚으며("테케테케"하는 의태어가 난다.) 엄청난 속도(시속 수십~백 킬로미터 이상으로 묘사)로 달려와서 인간을 습격한다.

모습은 여성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지만, 어린아이나 남자인 경우도 있다.

《괴담》
목격담 : 어떤 사람이 우연히 테케테케를 목격한다는 이야기이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이야기이다.

대처법 : 테케테케를 목격했을 경우, 특정한 대처법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테케테케를 쫓아내는 주문을 외우거나, 숨을 참거나 바라보지 않아서 테케테케가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전파담 : 테케테케의 이야기를 하면 테케테케를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전형적인 전염계 괴담이다.

탄생담 : 어떤 과정을 거쳐서 테케테케가 탄생했다는 이야기이다. 발생담은 다른 도시전설의 이야기와 뒤섞인 것이 많다.
가장 유명한 것이 홋카이도의 건널목인데, 이것은 본래 전반부만 있는 도시전설이었지만 테케테케 이야기와 뒤섞이면서 연결이 되어 후반부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홋카이도의 건널목" : 한겨울의 홋카이도에서 건널목 사고(역이거나,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음)를 당해서, 상체와 하체가 절단되어 버린 여자가 추위로 혈관이 수축하여 출혈이 억제되었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도 잠시 살아있었다.
여자는 팔꿈치로 기어다니면서 자신의 하반신을 계속 찾았다. 혹은 아직은 살아있는데도 불구하고 역무원이 보다못해 죽은 걸로 치고 시트를 덮어버렸다.
그 결과 여자는 요괴가 되어 인간을 덮치게 되었다.

테케테케는 ‘카시마 씨’와 동일시 되는 경우도 있는데, 뒤섞인 부분이 매우 많다.

《미디어》
영화 테케테케(テケテケ), 테케테케2(テケテケ2) 가 있다. 특이하게 2009년에 1,2편이 동시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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