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8일 목요일

【2ch 훈담】집에서 기르던 개가 죽었는데, 그 개집 밑에서 100만엔이 든 봉투가 나왔다. 시어머니가 그걸 보고 쓰러져 울었는데 알고보니….

911: 무명씨@오픈 2014/12/18(목)12:55:57 ID:???

작년, 동거하고 있던 시어머니가 노인회에서 알게 된
3살 연상의 할아범과 사귀고 있었다.
시아버지는 남편이 중학생 때 돌아가시고, 쭉 혼자였기 때문에
마지막 사랑이겠지요~ 하고 흐뭇하게 응원하고 있었지만,
어느 날을 경계로 뚝 할아범의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고, 시어머니도 기운이 없었기 때문에
헤어진걸까나~ 라고 생각해서, 그 일은 이야기 하지 않고 있었다.








요전날, 오랬동안 기르던 아키타개(秋田犬,일본의 견종. 아키타현 특산 대형개.) 다이고로(가명ㅋ)가 노쇠로 하늘에 불려갔지만
다이고로(大五郎)의 개집을 정리하다보니까, 안에 깔려 있던 모포 아래에서
100만엔이 들어있는 봉투가 나왔다.
꽈악꽈악 씹은 흔적이 잔뜩 있었지만, 어떻게든 내용은 무사.

그것을 가족에게 보여주니까 시어머니가 쓰러져 울었다.
작년, 그 할아범으로부터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이 있었다고 한다.
시어머니는 당장 준비할 수 있는 목돈은 그 정도 밖에 없다고 말하고
은행에서 100만엔을 인출해 왔지만, 어디서 떨어뜨렸는지 분실했다.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지만,
아들(남편)에게 들키면 화낼거라고 생각해서 신고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을 할아범에게 이야기하고 준비할 수 없었던 것을 사과하니까
「이 정도도 준비할 수 없는 할망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좀 더 돈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이 빗나갔다」
「지금까지 지불한 찻값을 내줘」
하고, 마구 매도하고, 냅다 밀쳤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으로 속고 있었던 거라고 깨달았다고.

틀림없이 다이고로는 「그 남자는 그만해」라고 100만엔을 숨겨서
나를 지켜 주었던 거야~ 하고 쓰러져서 우는 시어머니를 보고 있으니
몇 살이 되어도 이런 이야기는 있구나・・・ 해서 묘하게 우울해졌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395766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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