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4일 토요일

【2ch 막장】22세 때, 같은 직장 내에서 연하의 남자친구와 연상의 30대 후반 남성과의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다. 결혼은 경제적 안정을 바라고 연상남과 했는데.

199: 무명씨@오픈 2015/01/21(수)20:20:07 ID:zNU

벌써, 30년이나 옛날 일입니다. 당시, 나 양다리 걸치고 있었습니다.

나:22세 무렵.
A남:연하. 스무살 전으로 아직도 한창 장난스럽고 완전 자기맘대로,
사회인으로서는 반 사람 몫. 입사 2년째로 급료도 적다.
B남:12살 이상 연상으로 30대 후반. 사회인으로서 자기 몫을 다하고, 급료는 나이에 걸맞음.
A남과 B남은 같은 직장이었습니다. 나도 같은 회사였지만,
A남이나 B남과는 신칸센(新幹線)으로 2시간 이하 떨어진 영업소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B남은 일 때문에 내가 있던 영업소에 자주 출장하러 왔었습니다.
A남은 자기 돈으로 1달에 1번 정도 만나러 와주었습니다.
양쪽 모두 육체 관계가 있었습니다.
B남은, 일이 끝난 뒤에 술 마시러 가고 호텔에 가는 느낌.
A남은 휴일에 드라이브 나가서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B남은 이혼 경력이 있기도 해서 교제는 주위에 비밀. A남이나 주위에서는 전혀 모릅니다.
A남은 오픈 교제로서 사내에서도 교제는 알려져 있었습니다.
당연히, B남도 A남과의 교제는 알고 있었습니다.
주위에서는 머지않아 A남과 나는 결혼할 것이라고 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을 고려하기 시작하여, 나는, 아직도 생활력이 없는 A남과 헤어지고 B남과 결혼했습니다.
나이가 가까운 A남과의 교제가 즐거웠습니다만 결혼하게 된다면.
솔직하게 말하자면, 어른인 B남의 안락과 안정을 바랬던 결과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 때의 안이한 생각이 실패의 시작일까요.

B남은 사내에서는 그다지 덕망이 없었기 때문에,
「출장을 할 수 있는 입장을 이용해서, B남이 A남의 그녀를 빼앗았다」라는 소문이 퍼지고,
이혼남인 30대 후반 남자가,
스무살도 안된 젊은이와의 삼각 관계라니 어른답지 못한데도 도를 넘었다고.
나의 친구들로부터도
「하필 A남과 같은 직장의 B남과 결혼하다니, 당신 무슨 생각하고 있는 거야」라는 말을 듣고.
이 일은, 인사담당에게도 흘러들어가, A남과 우리 부부를 갈라 놓기 위해서,
결혼했을 때 우리 부부가 전근하게 되었습니다.
어째서 우리가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출장을 이용했으므로 공사혼동으로 보여지는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는, A남을 동정하는 대합창이 일어났습니다.
나는, A남과 헤어질 때 확실하게 설명하고, A남도 이해하고 헤어졌지만,
그런 걸 누구에게도 말할 기회도 없이, 주위는 적투성이라는 분위기였습니다.

남편은, A남과 나의 관계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결혼했습니다.
역시 뒤에서는, 여러 말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근무하고 있던 회사에서는, 1년에 1회 사원과 가족의 친목회가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도 있어서, 우리들 부부는 친목회에 참가하기 어려워져서,
결혼 뒤 한번도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도 생기고 십수년 정도 지나서, 남편은 50대 중반, 내가 30대 후반 무렵이 되었습니다.
큰 회사는 아니기 때문에, 결혼하게 된 경위가 계속 따라다녔던 것이나
업무상의 스트레스 등으로 남편이 점점 까칠해졌습니다.
바람을 피우고, 부부 사이도 급속히 악화.
나도 바람을 피웠습니다. 남편은 회사도 그만두어 버렸습니다
그 뒤 협의이혼. 나는 불륜 상대와 동거하고,
아이는 중고생이라 돈이 드는 시기였으므로 남편에게 친권을 주었습니다.

나는 사이가 좋았던 옛 회사 친구에게 A남에 대해서 물어 보았습니다.
A남은 결혼하고 두 아이의 부친. 가정은 순조로운 것 같습니다.
나는 그 뒤 불륜 상대와도 헤어지고, 부끄러움을 참고 친정에 돌아와서,
근처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지금에 도달했습니다.
지금, A남은 고졸인데 사장직할의 경영기획부장으로 발탁되어,
사원의 반수를 통괄하며 회사의 리더가 되어있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사귀고 있었을 때의 철없는 응석꾸러기라고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대출세를 했다고 합니다.

나는, 그 때의 안이한 생각으로,
30대 후반과 스물도 안된 남자의 수입이나 사회적 지위를 저울질했던 것,
이제와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비교하는 상대도 아니고, 왜 그 때 맞벌이를 해서라도 생활을 떠받쳐야 했다든가,
A남의 장래성을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A남과 내가 결혼해서, 지금과 같이 되었을지는 모릅니다.
사모님의 내조의 공훈이나 가정의 영향도 있었겠지요.
혹시 어쩌면, 전남편나 나에 대한 대항심이 그렇게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남자의 가치」를 크게 잘못보고, 이미 인생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패를 했습니다.
이미 재출발 같은걸 할 수 있는 연령도 아닙니다.
A남의 주소나 휴대폰, 메일주소도 알고 있습니다.
자주 메일해 볼까 하는 충동에 휩싸입니다. 하지만 할 수 없습니다.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A남과 즐겁게 보냈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





200: 무명씨@오픈 2015/01/21(수)20:54:47 ID:jOj

>>199
당신이 마음 속에서 생각하는 것은 자유이고, 처벌받을 일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도 제지당하지 않을 거고, 비난도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기로 해둡시다.
그리워하거나 꿈을 꾸는 것만으로 괜찮지 않습니까.





201: 무명씨@오픈 2015/01/21(수)21:35:21 ID:zNU

>>200
감사합니다. 그렇겠네요. 이제 와서 연락하다니.
너무 슬픕니다. 너무 외롭습니다. 아이들도, A남에 대한 것도.
나의 결혼으로, A남도 괴로워했을 테지요.
그 응보겠지요, 틀림없이. 내가 연락하서 행복한 A남의 가정을 망가뜨리게
되어버린다면, 더욱 슬퍼질 뿐이겠지요.





202: 무명씨@오픈 2015/01/22(목)08:53:15 ID:MlZ

>내가 연락하서 행복한 A남의 가정을 망가뜨리게
>되어버린다면, 더욱 슬퍼질 뿐이겠지요.

그것은 자기평가 너무 높은데…





奥様が語る因果応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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