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0일 토요일

【2ch 막장】불륜 상대에게 거짓 결혼기념일을 알려주고 그날은 함께 있으면서 비위를 맞추고 있었다. 불륜과 거짓 결혼기념일이 발각된 뒤 3년후 아내는….

706: 무명씨@배 가득. 2008/04/20(일) 03:05:43
나는 정말로 귀축이다

결혼전 아내와 사귄지 9년
마지막 1년 반은 연상 이혼×1 여자와 양다리했다
아내와의 결혼 반년전에 양다리가 들켰지만 연상녀와 결혼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아내에게도 아내의 부모에게도 도게자하고, 옥신각신하던 끝에 결혼했다.

그렇지만 그 여자와는 헤어지지 않았다.
주제넘게 나서는 여자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헤어질 이유가 없다, 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그렇지만 3년전, 아내에게 들켰다. 지금까지의 결혼 생활 8년이 거짓말 투성이다,
나의 인생 돌려줘, 라고 욕을 퍼부었다.
불륜상대인 여자는 거기서 표변 불륜증거를 아내의 친정에도 보내버려서,
나는 장인어른, 처남들에게 두드려 맞았다.




불륜 상대는 아내 친정나 아내 형제에게의 괴롭힘을 계속
「괴롭힘을 그만두었으면 한다면 위자료를 청구하지 않는다고 서약해」라고 아내에게 말했다.
애초에 청구할 생각은 아내에게는 없었던 것 같지만, 「청구하지 않는다」고 일단
서면으로 만들고, 법적으로도 위자료 청구 시효인 3년이 지났다.
딱 불륜상대로부터의 괴롭힘은 멈추었다.
그저 위자료를 내고 싶지 않았던 거라고 생각한다.


707: 706 2008/04/20(일) 03:22:16
플래시백하던 시기는 있었지만, 아내와는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제, 일이 늦어져서, 날짜가 바뀌기 조금 전에 나는 귀가했다.

아내는 결혼할 때 만든 앨범을 찢어 발기고 있었다.
그 때 나는 간신히 깨달았다.
오늘은, 시효가 지나고 첫 결혼기념일이었다, 고.

나는 불륜상대를 기쁘게 하고 싶어서,
일부러 사실과는 다른 날을 결혼기념일 이라고 말하고,
그 날에 상대와 만나는 것으로 비위를 맞추고 있었다.
아내에게는 진짜 결혼기념일에 축하해주는 것도 하지 않았지만,
불륜발각 후, 불륜 상대가 「매년 결혼기념일에는 나와 만났었던 거야」
라고 폭로한 것 때문에 「결혼기념일이 2일 있다」는 것이 발각되었다.
시효까지의 3년간, 아내는 「결혼기념일이 많이 있는 사람은 큰 일이네요」라고
에둘러말하면서도 1주일 정도 전부터 「결혼기념일이야」라고 가르쳐 주고,
나도 마음을 고치고 축하했던 것이었다.


708: 706 2008/04/20(일) 03:23:51
그것이 시효가 지난 이번, 아내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묵묵히 내가 눈치챌지 어떨지, 시험했던 거겠지.
「결국, 당신은 시효가 지날 때까지, 나의 비위를 맞추고 있었을 뿐이네
그렇게 그녀에게 위자료를 내게 하는 것이 싫었다면,
어째서 그녀와 결혼하지 않았어 당신은 나의 인생을 짓밟았다」

라고 말하며 나의 앞에서 2만엔이나 들여 만든 앨범을 찢어 발기고, 스냅 사진도,
네거티브도 분쇄기에 넣고, 참석자로부터의 돌려쓰기 한 거나 그 외 추억의 물건도
찢어버리고, 예쁘게 편집한 비디오도 테이프를 찌익 하고 끌어내서
갈기갈기 잘게 잘랐다.

평범하게 돌아온 것처럼 살고 있던 아내에게,
나는 응석부리고 있었다라고 생각한다.
나는, 결코 불륜상대와 그 때 이래 만나지 않았다. 관계를 되돌릴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아내에게 있어서 위자료 청구의 시효가 지난 이번 결혼기념일은
특별한 생각이 있었겠지.
그런 당연한 것을, 나는 깨닫지 못했다.

어제 저녁, 아내는 짐을 정리하고 아이를 데려 친정에 돌아갔다.
「금년 기념일로 시험해봤었는데. 생각해줬으면 해서,
3년간 매년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해왔는데.
결국, 당신은 그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거짓 결혼기념일이 소중했던 거네」라는 편지를 놔두고 갔다.

그럴 생각은 없었다, 라고 해도, 그렇게 생각해도 어쩔 수 없는 짓을
나는 해버렸다.


□□□□チラシの裏 21枚目□□□□
http://maguro.2ch.net/test/read.cgi/tomorrow/120531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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