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6일 금요일

【2ch 막장】맞벌이를 하면서 같은 액수의 생활비를 내고 있었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의 건강이 안 좋아서 아이에게 함께 있기로 하자 남편이 「나의 예금은 내놓지 않을 거야」

618: 무명씨@오픈 2015/01/14(수)15:32:06 ID:xId

결혼할 때에, 별 생각없이
「이럴 때 서로의 자산 상황을 오픈하는 쪽이 좋은 걸까?」
라고 이야기했던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남편은 「상관 없지 않아? 예를 들어 나에게 예금이 많이 있다고 해서
거기에 꾀어들 여자가 아니지요」라고 쉽게 말했으므로
아아, 나를 그렇게 생각해주다니 하고 기뻐했다.(순수)











결혼 뒤에는 각각 같은 액수를 생활비 용도인 남편 명의 계좌에 넣으면서 맞벌이했지만
아이가 태어난 뒤 내 쪽이 직장복귀 할 수 없게 됐고
(아이의 건강 상태가 나빠서, 아이에게 함께 있는 것을 선택했기 때문)
생활비에 관해서 상담을 해보니까 「나의 예금은 내놓지 않을 거야」
라고 말했다.

그런 걸 말한게 아닌데 입 열자마자 먼저 그렇게 말해서,
그제서야 처음으로,
결혼 할 떄의 그 말은 나를 신용해 줬던게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늦다)

그 무렵부터 부부 사이에 골이 생기고,
나는 나대로 아무리 내가 전업주부 라고는 해도
아이의 몸상태가 좋지 않을 때 정도는 가사를 조금은 도와줘도 좋을텐데 하고
불만을 가지게 되었고
남편은 남편대로, 자신이 역부족인 것을 아이 탓으로 하고 있다
나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보통 그렇듯이 남편의 바람기.
호텔의 포인트 카드를 찾아내서 따져물으니까
「자기 돈(예금)으로 노는 것 정도는 상관없지」라고 말했다.
그래서, 이혼.
불류녀는 직장의 올해 졸업자 여자 아이였지만,
단단히 고소해주니까 직장을 그만두고 시골에 돌아가서 남편과는 헤어졌다.

이혼하고 5년 정도 지났을 때, 마침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직전에
아이가 생겨서 재혼하므로(불륜녀와는 다른 여자) 양육비를 면제해 주었으면 한다,
그것이 무리라면 감액을 부탁해 왔다.
5년간, 한번도 아이를 만나러 온 적 없었던 주제에.
남편과 헤어진 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여러가지 걱정 끼쳐서 후회가 남은 이별이었다.
그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겨준 유산 덕분에
양육비 같은 건 없어도 충분히 기를 수 있다.
그렇지만 승락해주지 않았다.
적어도 아들의 건강 상태를 한마디라도 물어봐줬다면 달랐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 뒤 몸 상태는 어때」라고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가」라고도 한마디도 묻지 않았다.
뭐 걱정할 정도라면 한 번 정도 만나러 올테니까,
내가 남편의 자식을 낳았다는 것도 잊고 있을지도.

「당신의 예금이 있잖아ㅋ」라고 말해줬어요.




622: 무명씨@오픈 2015/01/14(수)16:17:32 ID:cQQ

>>618
끝이 좋다 ㅋ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7】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908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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