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4일 수요일

【2ch 막장】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자, 남편이 시어머니의 권유로 다른 여자를 임신시켰다. 그런데 그게 하나가 아니었다.

65: 무명씨@오픈 2015/01/13(화)10:16:54 ID:1Wu
결혼했지만 계속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나는 검사했지만 일단은 문제 없음.
남편은 검사를 싫어했다.
남성은 그런 것도 있을지도 모르고, 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남편이 시어머니의 권유로 다른 여자(회사 동료)와 한 결과 임신.
여자가 찾아오고, 남편과 연애결혼했던 나를 싫어하던 시어머니는 여자 편을 들었다.
남편은,
「아이는 갖고 싶다」 「(나)와는 헤어지고 싶지 않다」 「어머니(시어머니)는 기쁘게 하고 싶다」 「여자와 결혼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라든가 뭐라든가.
그런 애매한 태도에 나는 정나미도 애정도 떨어져, 남편도 그것을 느꼈는지 나와 헤어지고 여자와 결혼하는 것을 선택했다.
위자료를 조금 받고, 나는 얼른 신천지로 떠났다.
실제로 이혼할 때까지는 정서불안정해서 여러모로 큰 일이었지만, 남편의 애매한 태도가 길었고, 덕분에 질질 끌지 않고 끝났다.

그리고, 전남편은 어땠는가 하면, 흔히 말하는 탁란이라는 것은 아니고, 태어난 것은 틀림없는 전남편의 아이였다고 한다.
(나와 헤어진 뒤, 여자(새아내)의 적이 된 시어머니가 DNA 감정을 시켰다.)
그러나, 태어난 아이에게는 장애(중증은 아니다)가 있는 것이 발각.
시어머니는 희희낙락하며 전남편에게 이혼을 권하고, 전남편이 그럴 생각이 들자 여자(새아내)가 아이를 놔두고 선수 쳐서 도망갔다.

아이를 안고 어찌할 바를 모르게된 전남편과 시어머니는, 뻔뻔스럽게도 나에게 헬프콜을 했다.
물론 상기한 경위를 들어보고 구경꾼 스러운 호기심을 채운 다음, 거절.
확실하게 말하자면 어떤 의리도 없고.
「아이가…불쌍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거야…!?」
라든가 그런 느낌으로 꿍얼거리면서 말해왔으므로,
「불쌍하니까 버리지 말고 돌봐요!」
라고 대답해줬다.

불쌍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대로 진심으로.


66: 무명씨@오픈 2015/01/13(화)10:19:45 ID:1Wu
그런데, 그 여자 외에도 회사 후배에게까지 손을 댔다고 알고 있었고.
그 아이는 이혼 전에 나에게 컨택해와서 만났고, 그 아이도 임신하고 있다는걸 알고 기가 막혔다.
「다른 여자(그 아이의 선배)도 임신하고 있어서 지금 말썽이 났다」
고 가르쳐주고,
「나는 이혼할테니까 당신도 저 놈은 그만두는게 좋다」
 라는 어드바이스 했더니, 그 얘는 그 얘 대로 전남편에게 위자료를 청구했다.
「아내가 불임인데 헤어져 주지 않는다」
 라고 말하고 있어서 속았다, 고.
아이는 지워버렸다고 한다.
전남편(과 시어머니)는 그 일을 그저 숨기려고만 했지만.

그 아이는 결국 회사 그만둬 버렸지만, 내가
「당신 외에도 당신같은 아이, 있지 않을까?」
라고 말해두니까, 그만두기 전에 전남편과의 일을 퍼트렸다.
역시 그 밖에도 피해자? 요컨데 바람기 상대가 있었는데, 그만둔 다음에 고맙다는 연락이 왔는데 그 때 알았다.
(고맙다는 것은 「위자료 청구받는 것이 당연한데…」라는 그런 느낌. 사회에 나온지 얼마 안된 얘라서 그만 동정해버렸어….)

전남편에게는 아마 원래 바람기피우는 버릇이라고 할지, 그런 소망이 있었겠지.
그 자체는 제대로 제어하고 있었겠지만, 자신이 씨가 없다고 의심하기 시작했을 때로부터, 여러가지 엉망진창이 되었던 것 같다.
시어머니가 꼬드기기도 해서, 무슨 속박이 풀려버린게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상상이지만.

결국, 여자(새아내)는 도망친 채.
이혼했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전남편은 시어머니와 아이와 셋이서 살고 있다.
나와 후배 외에도 위자료를 지불하는 처지가 되고(기혼자에게 손을 대고 있었던 것 같다), 당연하지만 회사에서도 입장이 나빠지고 생활도 어려운 듯 하다.
물론, 전남편에게 다가가는 여자는 이제 없다.

지금도, 가끔 (연하장이라든가 여름 안부 편지 라든가 하는 타이밍에) 나의 친정에 엽서가 온다.
꼐절 인사에 섞여서,
「괴롭다」라든가, 「돈이 없다」라든가, 「벌써 머리숱이 줄어들어 버렸다」라든가, 「뭐가 잘못되었을까」라고 써있었다고 한다.
끝내는,
「이 아이는 정말로 나의 아이인가…」
라는 데 까지.
DNA 감정 했잖아….
상당히 음울하니까, 이제 부모님에게는 그대로 버리거나 수취거부 해달라고 말하고 있다.

덧붙여서, 나는 재혼하자마자 아이가 생겼다.
전남편과의 사이에 생기지 않았던 원인은 몰라.

奥様が誰かにやった小さな仕返し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3961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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