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아들과 큰 공원에 놀러갔습니다만,
여자 아이가 연못에 빠진 것을 목격해 버렸습니다.
이 추운 가운데 얼어버리면 큰 일 날 거라고 생각해서, 자신의 겉옷을 여자 아이에게 덮어줬습니다.
보호자 같은 사람은 눈에 뛰지 않고, 물어보니까 아버지를 놓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단은 가장 가까운 공원 내의 건물(향토박물관)에 사정을 전해주고
부친이 나타날 때까지 맡겨두기로 했습니다.
나는 그 사이, 여자아이의 사이즈의 속옷이나 옷을 사서 박물관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미 거기에는 여자아이는 없었고, 박물관의 직원에게 물어 보니까
부친이 나타나서 데리고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안도하는 것과 동시에,
여자아이에게 덮어주었던 나의 겉옷을 가져가버려서 곤란해 했습니다.
저것은 남편이 결혼기념일에 준 것입니다.
여자아이에게 덮어줄 때 더러워져 버릴지도 몰라서 주저 했습니다만,
그것 밖에 덮어줄 수 있는 것이 없었고
아들의 겉옷을 벗길 수는 없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덮어줬습니다.
직원은 여자아이의 부친의 연락처를 물어봐주셨고,
즉시 겉옷의 반환을 요구했습니다만,
부인이 자신에 대한 선물이라고 착각해서 기뻐하고 있으므로
돌려줄 수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같은 것을 사서 후일 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만,
나는 아무리 같은 것이라도 남편에게 받은 그 겉옷이 좋습니다.
그것을 설명하니까 전화를 끊고, 착신거부했습니다.
남편도 아주 화내고, 반드시 찾아내 주겠다고 숨을 거칠게 내쉬고 있습니다.
또 사서 선물 해주겠다고 말해주기도 합니다만,
너무나도 미안해서 사양해 버렸습니다.
정말 분해서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797: 무명씨@오픈 2015/01/22(목)17:11:41 ID:r7X
경찰에 보냈어?
798: 무명씨@오픈 2015/01/22(목)17:17:20 ID:Emb
>>796
안됐네, 친절이 원수가 되어 버렸다 는 느낌이네
그 양친씨, 당신에 대해서의 답례조차 하지 않았어?
799: 무명씨@오픈 2015/01/22(목)17:22:01 ID:H1z
>>797
경찰에게는 상담을 끝낸 상태입니다.
>>798
말하지 않았네요.
박물관에서는 여자아이에게 대응하느라 즉각 돌아가 버리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전화로도 겉옷은 돌려줄 수 없다는 것만 주장하고 답례의 ㄷ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7】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908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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