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6일 월요일

【2ch 막장】헤어진 애인은 중증 편의점 의존증이었다. 세끼 모두 편의점 도시락. 데이트도 편의점이 좋다고 했다.. 급기야 「결혼식, 편의점에서 올릴 수 있다면…」

877: 무명씨@오픈 2015/01/25(일)09:56:28 ID:xcj

헤어진 애인은 편의점 의존증이었다. 그것도 중증…
결혼을 고려하고 동거를 시작했지만
아무튼 편의점 편의점…
데이트에 나갈 때도 편의점에 반드시 들린다
(별로 이것은 완전 OK)
평소 아침점심저녁, 세끼 모두 편의점 도시락
(내가 일하고 있어서 귀가가 늦은 날)
전업을 해도 완전 괜찮으니까 평범하게 밥 짓자…
건강에도 나쁘고 라고 말해도 편의점 도시락 쪽이 맛있다고 말하고,
내가 만든 밥을 별로 먹고 싶어하지 않는다
평범하게 요리는 좋아하지만…
끝내는 크리스마스 어디갈까? 하고 데이트 플랜 세우고 있을 때
「편의점이 좋다」
라고 말해서 아연.
편의점은 들리겠지만, 레스토랑 같은데 예약하지 않을래?
모처럼 크리스마스 잖아 라고 말해도
「편의점 도시락 이외 있을 수 없어ㅋ 레스토랑 같은덴 돈 들고ㅋ」








선물은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화장품 같은 거라면 좋다고 말하고
결혼 반지는 편의점에서 예약할 수 없는걸까?
하는데, 농담으로 말하는 거야? 하고 되물어보면 굉장히 기분이 나빠 진다.
그리고, 극에 달한 것이
「결혼식, 편의점에서 올릴 수 있다면…」
라고 차 안에서 세○일레븐을 보면서 넑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소근소근 혼잣말





879: 무명씨@오픈 2015/01/25(일)10:04:14 ID:xcj

점점 그녀의 편의점에 대한 심상치 않은 의존도에 식어가다가
결국 헤어지는 처지가 되었다
헤어지면 나의 생활 어떻게 되는 거야…
라고 시종일관 투덜거리며 불평을 말했지만 냅뒀다.
그리고, 얼마 지나서 감정도 식고, 우연히 친구와 현지의 편의점에 들렸는데
옛 여자친구가 편의점 점원이 되어 있어서 아연해졌다,
그리고 왠지 웃음이 나와 버렸다 ㅋ
거북하니까 나는 차에서 기다려 친구에게 물건 사달라고 부탁했다.
어째서 가게 안에 들어오지 않았던 거야?
라고 물었으므로 솔직하게 대답하니까
「잘됐잖아ㅋ 정말 좋아하는 편의점과 함께 있을 수 있어서ㅋ」
라고 한마디.
더욱 더 세월 지나서 나도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
가족끼리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리니까 아직도 점원으로 있는 옛 여자친구에게 놀랐다.
아내에게 그것을 이야기하니까
「여러가지 의미로 굉장하네…」
라고 놀라워 했다.
결말이 미묘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럼





880: 무명씨@오픈 2015/01/25(일)10:06:53 ID:YWV

모두 해피해서 잘됐잖아요ㅋ





881: 무명씨@오픈 2015/01/25(일)10:09:57 ID:8hX

도쿄 타워를 너무 좋아해서 결혼식 했다는 여자도 있었으니까
이상하지 않은걸지도ㅋ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7】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908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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