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9일 금요일

【2ch 막장】고졸로 자회사에서 파견 나온 남편과 결혼, 하지만 점점 교양이 없는 남편이 싫어져서 차갑게 대했다. 그러다 갑자기 남편이 이혼을 요구했다.

429: 무명씨@오픈 2015/01/07(수)19:28:24 ID:vRP

지금은 전이 된 남편에게 복수당한 것이 수라장.

대졸인 자신이 고졸의 남편과 만났던 곳은 직장이었다.
나는 모회사의 사원으로, 남편은 자회사에서 파견나와 있었다.
열성적인 어프로치에 나쁜 느낌은 들지 않고, 머지않아 사귀기 시작했다.
적령기라서 주위에서 차례차례 결혼해 나가는 가운데,
뭐 괜찮을까 하고 생각해서 결혼하고 경사 퇴사.











그렇지만 남편이 바보라서, 서서히 정이 떨어졌다.
바람기, 빚, 폭력 등은 없다.
상냥하고, 연수입도 나쁘지 않다.
그렇지만, 눈치가 별로 없고,
향학심이 없으며 사람의 충고를 듣지 않는데 짜증이 낫다.
책을 전혀 읽지 않는다, 교양을 익히려고 하지 않는다.
애초에 별로 머리가 좋지 않기 때문에,
조금 이야기가 어려워지면 회화를 따라갈 수 없다,
상식적인 것을 몰라서 창피를 당하는 일도 빈번하게 있었다.
결국 자회사 사원으로 고졸이라고는 알고 있었지만서도,
그런 남편을 부끄럽다고 생각해서, 아이의 교육에는 힘을 들였다.
상당히 노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남편과의 사이는 차가워지고, 더욱 더 아이에게 몰두하게 되었다.
나에게 아이를 낳게 했으니까,
책임지고 일생 길러주면 좋다고 생각했다.





430: 무명씨@오픈 2015/01/07(수)19:29:29 ID:vRP

아이가 10세가 되었을 때,
정신차리면 집에서 남편이 사라져, 변호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혼협의를 위해서 별거하고 싶다는 이야기로,
남편의 급여계좌는 동결당해, 최저한의 돈 밖에 받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생활력이 없으니까 이혼은 하고 싶지 않았다.
울면서 매달리면 회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만일 이혼이 되어도, 남편은 모자라니까
아이를 위해서라고 주장하면 재산의 것 2/3정도는 받을 수 있고,
위자료도 뜯어낼 수 있다고 짐작하고 있었다.

허튼 생각은 상대 변호사에 철저하게 깨부수어졌다.
남편은 내가 불리해지는 증거를 모으고 있었다.
모랄 해러스먼트, 레스라고 하는 단어를 처음으로 들었다.
스스로 선택할 여지도 없고,
이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몰려있다는 것을
간신히 깨달았다.

위자료도 얻지 못하고, 재산은 딱 맞게 반반,
마음의 준비도 없이 싱글 마더가 되었다.
그 시점에서는 아직 현실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이혼해도 가족이니까 하고
앞으로도 금전이나 육아에서 남편에게 의지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431: 무명씨@오픈 2015/01/07(수)19:30:07 ID:vRP

그런데, 남편은 이혼하고 1년도 지나지 않아 직장 여자와 재혼하고,
아이들과의 교류는 빠르게 없어졌다.
그 여자와의 관계가 불륜이라면 위자료 청구할 수 있었을 테지만,
공정증서의 약속이 화근이 되어, 남편에게 청구는 할 수 없었다.
불륜상대에 대한 청구는,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는 반격당하게 된다.
단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옛 동료에게 남편의 근황을 물어보면, 한숨을 쉬면서 가르쳐주었다.
남편은, 저학력이라든가 사회 밑바닥의 일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 분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성공하고 싶다고 말버릇처럼 말했고
소원이 이루어져 모회사에서 등용되어 출세가도로 나아가고 있다고 들었다.
그것은 내가 남편에게 말했던 말이었다.
내가 바보 취급한 탓에 분발하게 된 것 같다.
옛 동료에게 위로받았지만, 이혼했을 때보다 비참한 심경이었다.





432: 무명씨@오픈 2015/01/07(수)19:31:09 ID:vRP

그 뒤, 전 남편의 직장 근처에 사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이사했다.

전 남편은 내가 부탁하는 것은 뭐든지 해줬고, 나에게는 약했다.
그것이 아이까지 떼어 버리는 무서운 사람이었다고는 알지 못했다.
나도 나빴다고는 생각하지만,
전 남편의 행동은 부모가 된 인간이 할 짓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약 전 남편이 이것을 보고 있다면,
적어도 아이들은 대학 정도는 보내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7】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908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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