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9일 목요일

【2ch 막장】연상인 그이는 부인이 몇년전에 암으로 죽었다고 말했다. 근데 혼인 신고를 하러 갔을 때, 부인은 아직 살아 있고 이혼도 안했다는 것을 알았다.

124: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5/01/27(화) 14:15:09. 08 ID:OyYzb2XN.net

연상인 그이에게는 결혼경력이 있고,
부인은 몇년전에 암으로 죽었다고 들었다
당시, 부인이 죽었을 때는
,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지쳤고, 초췌해져 버렸다고…
그런 때 떠받쳐준, 가족(아버지나 어머니나 형제)에게는 정말 감사하고 있다고…
그 뒤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어머님도, 나와 사귀기 전에 죽어 버려서
다시 침울해져 있을 때, 나와 만났고,
그것이 굉장히 마음의 버팀목이 되었다고 말해 준 적이 있었다
우리도 결혼의 이야기가 올라왔기 때문에,
이야기로 듣기로는 그의 아버지 어머니는 굉장히 상냥해보이는 사람인 듯 하고
만나 보고 싶었다 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우리가 결혼을 하려고
관공서에 혼인신고서를 받으러 갔을 때
혼인신고서에, 재혼하는 사람은 이혼연월일을 쓰는 란이 있는데
그는
「나 이혼한 것 언제였던가?」
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사별이라면 이혼 아니잖아?
사별이라도 쓰지 않으면 안돼나?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의 호적에게는 아직 부인이 남아 있고,
혼인신고는 수리되지 않았습니다 ㅋ

무려 부인은 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혼도 하지 않았으니까, 호적상으로는 아직 부부. 단순한 별거 취급.
나는 모르는 사이에 불륜을 하게 되어 버린 것 같다 ㅋ
게다가 아이복이 없었다고 말했었는데, 아이까지 있었다 ㅋ

물론 결혼은 중지.
그 날 내로 가족이나 주위에 사정 설명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는 울며 매달렸습니다.
그는
「사별은 괜찮은데, 이혼은 안된다니…차별이야!」
라든가
「아이가 있다는걸 안 순간 손바닥 뒤집다니!」
라든가 하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했지만
그런 게 아니잖아ㅋ…
심지어 아직 살아있는 부인을 암으로 죽었다고 하다니
절대로 하면 안되는 거짓말이잖아 ㅋ
게다가, 부인이 죽었을 때 초췌해져서
가족이 지지해 주었다는 이야기까지 만들고…

헤어진 뒤에 알았던 것이지만, 실은 죽었다고 들었던,
그의 부모님도 실은 건재
그 밖에도 여러가지, 작은 거짓말에서 큰 거짓말까지 발각
식었다고 하기는 커녕, 두 번 다시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은 쓰레기 같은 놈, 너무 싫다!
하고 생각할 정도로 추락했다





127: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5/01/27(화) 14:25:29. 30 ID:Q+zG2T8m.net

>>124
생애 발각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가
들키면 그 때 어떻게든 된다고 생각했는가
어느 쪽의 엄청 바보잖아.





126: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5/01/27(화) 14:24:05. 24 ID:yOh6jNgp.net

>>124
그 그이, 이혼도 하지 않았데 어째서 관공서에 제출하러 가버렸어?
그렇지 않으면 부인이 내주었을 것이라고 믿어버린 건가

전원 죽은 걸로 말해뒀다면 가족에게도 확인할 방법이 없고
어떤 의미 들키기 어려운 거짓말이었을까…ㅋ
어느 정도 교제했는지 모르겠지만 위자료 얻어낼 수 있을 듯한 레벨이네요.
관련되고 싶지 않겠지만.





129: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5/01/27(화) 14:33:19. 85 ID:OyYzb2XN.net

>>126
>그렇지 않으면 부인이 내주었을 것이라고 믿어버린 건가
아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에, 이것 어떻게 하지…어떻게 하면 좋아?」
「이혼하고 싶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
하고 허둥지둥 거리고 있었습니다.

3년 정도 사귀었습니다만, 사귀고 있는 동안은 겉으로는 좋은 말만 했기 때문에
좋은 사람이라고 믿어 버렸었습니다만, 그것도 거의 다 거짓말이라고 알게되서 무너져 버렸습니다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으니까, 위자료는 필요 없습니다만, 시간은 돌려주면 좋겠습니다 ㅎ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172年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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