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3일 금요일

【2ch 슬픔】아내가 소중히 하던 앨범을 딸(고2)과 보니까 앨범 사진 뒤에 빽빽하게 메시지가 쓰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모든 사진 뒤에, 그 때의 추억이 쓰여져 있었다.

743: 무명씨@배 가득. 2014/09/07(일) 22:40:12.38.net

오늘 낮, 아내가 소중히 하던 앨범을 딸(고2)과 보다보니까
앨범 사진 뒤에 빽빽하게 메시지가 쓰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모든 사진 뒤에, 그 때의 추억이 쓰여져 있었다.

「엄마, 반칙이야ㅎㅎㅎ 이거ㅎㅎ」
하고, 지금은 안정됐지만 중학생 때는 나를 더러운 것처럼 접하고 있던 딸이 울다가 웃으며
나에게 한 장의 사진을 내밀었다.
딸이 태어났을 때의 사진으로, 내 앞으로 보낸 것이었다.








「○군(나)에게.
이것을 볼 때는 아마 ○쨩(딸)이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일까.
뭐, 아마, 나는 그때까지 살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 아이의 중학교 생활을 얕봐서는 안됩니다.
이때쯤 뱀이나 전갈처럼 미움받고 있지 않아?
그럴 때는 이 사진.
이것을 보고 마음을 진정시키세요.
귀엽지요. 이 때, ○군 통곡 했어요.
내가 없는 것이 괴로울 테지만요,
○군 밖에 ○쨩 부모는 없습니다.
부탁해. 관심을 끊지 말아주세요.
○군은 당연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부탁 밖에 할 수 없는 나의 부탁을 들어 주세요.
그 아이를 잘 부탁합니다」

나통곡. 이제 두 번 다시 울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통곡.
딸도 통곡 했다.

「늦어ㅎㅎㅎ 우리 보는게 늦었어ㅎㅎㅎ 히익히익」
딸는 통곡하는 채로 웃고 있었다.
「아빠, 이것 중학생 시절에 보고 싶었죠ㅎㅎㅎ」
왠지 상쾌하게 웃는 얼굴로 말을 하는 딸에게 다시 통곡.

5년 지나도 나에게는 아직 어제 일 같지만.
오랫만에 아내의 목소리가 생각나서 혼자있었으니 기념으로 씀.





【夢でもいい】嫁に先立たれた奴集まれ 3 【会いたい】
http://maguro.2ch.sc/test/read.cgi/tomorrow/136559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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