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반은 스레 취지에 어긋나지만.
상당히 전에 모 직접 전달 추천 매매 사이트에서
3DS를 9500엔으로 내놓았지만 용사들 뿐이었다.
첫번째 사람은
「아들이 자신의 돈으로 3DS를 사고 싶다고 말하면서 쭉 저금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3000엔 밖에 모으지 않습니다.
부족한 만큼 내가 내주면 아들의 노력을 빼앗게 되니까
3000엔으로 양도해주세요」
두번째 사람은
「9000엔은 어중간하니까 딱 맞게 5000엔으로 부탁합니다」
세번째는 순조롭게 OK라고 생각했는데
약속 장소에 가기 1시간 전이 되서야
「다른 사이트에서 보니까 6000엔 정도로 팔고 있으니까 깍아 주세요」
네번째는 약속 장소에서
「10000엔 가져왔다고 생각했는데 5000엔 밖에 없었다.
일부러 왔으니까 5000엔으로 사게 해줘요」
물론 전원 거절했다.
처음으로 매매해봤지만 상식이 통하지 않아서 정말로 깜짝.
덧붙여서 최종적으로 몇번이나 확인하고 부르는 값으로 산다고 말한 사람에게 팔았습니다.
그 사람은 아들이 쭉 갖고 싶어했지만 사 줄 수 없었다.
하지만 생일도 가깝고 그 금액이라면 어떻게든 살 수 있으니까 라면서,
고속도로도 타지 않고 차로 2시간 걸려서 와줬다.
또 값을 깍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약속장소에 가니까
온 것은 너덜너덜한 경트럭에다 목이 늘어난 셔츠,
찢어진 것을 엉성하게 꿰맨 탓에 천이 땡기는 작업복 차림 아저씨.
빨리 상자를 보여주고 「내용물 확인하고 동작 확인하겠습니까?」라고 물어보니까
아이처럼 눈을 빛내면서 「감사합니다! 괜찮습니다!」 하고 고개를 숙였다.
왠지 정말 보고 있으면 여러모로 가슴이 벅차고
아들의 생일이 가깝다고 말했던 것이 생각나서,
받은 봉투에서 돈을 확인하면서 5000엔만 빼내고 나머지는 돌려주었다.
물론 아저씨 당황하며 거절한다.
그래도 「이것으로 일단 할만한 게임을 사주세요」라고 말하니까
눈을 반짝반짝 거리면서 아저씨는 또 몇번이나 힘차게 고개를 숙였다.
결국은 예정보다 굉장히 싸게 깍아서 팔아 버렸지만,
후일 아들이 플레이 하고 있는 사진을 보내주셔서 서로 행복해질 수 있었으니까
9500엔보다 가치가 있는 5000엔을 받았습니다.
(-д-)本当にあったずうずうしい話 第2話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829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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