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3일 화요일

【2ch 막장】평소에 수수하던 신부가 결혼식에서 메이크업 받으니 놀라운 미녀로 변신했다. 거기에 신랑이 폭주하여 「나는 너 정도 여자 따윈, 언제라도 잡을 수 있어!」 고 생각.

비슷한 이야기
【2ch 막장】결혼 4년 째에 전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임신을 시켜 이혼했다. 그런데 몇년 뒤 복연을 요구해왔다. 「두 여자를 재어보고 선택한 나, 지금도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고 믿었던 듯.
 
798: 사랑과 죽음의 무명씨 2011/02/12 13:31:49
신부는 얼굴 생김새도 복장도 수수하고, 화장도 거의 하지 않는 타입이었다.
그것이 식 당일, 프로에게 메이크 업 받으니까 빛나는 듯한 미녀로 변신했다.
본래 수수하지만 반듯한 얼굴 생김새이고, 프로포션도 실은 볼륨만점.
덕분으로 식 당일은 경사스러운 소동보다 더욱 한 술 더 떠서 축제같은 소란이 터졌다.
특히 신랑 친구나 친척은, 이런 미인을 잡다니 너 굉장해! 하고 큰 소란이 일었다.

그런데 그 탓으로 신랑이 이상해져 버렸다.
신랑도 외모과 성격 모두 수수한 사람이라고 해야할지, 솔직히 말하자면 시원찮은 외모였다.
성격도 좋은 사람이지만 기가 약해서 손해보기 쉬운 타입이었다.

그것이 이런 미인과 결혼했다→실은 자신 대단했다→사실은 나 인기좋은게 아닐까!
로 변환되어 버려서, 결혼 뒤 갑자기 그런 사이트에서 바람기를 시작하거나
회사의 미인 신입사원에 마구 말을 걸다가 엄청난 사태가 터졌다.
그래서 신부와 싸우게 되었지만, 이상한 자신감을 얻은 신랑,
「나는 너 정도 여자 따윈, 언제라도 잡을 수 있어!」
하고 말해버리고 이혼해 버렸다.(물론 신랑유책이었다)

그리고 몇년, 신부는 회사 상사의 도움으로 좋은 연분을 잡았다.
지금은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신랑은 모처럼의 좋은 연분을 시궁창에 버렸다고 부모님 형제에게 격노당하고,
동료나 친구에게는 최악의 불륜놈으로서 연을 끊겨버리고,
중매를 섯던 상사를 망신을 주었다고 푸대접받다가, 자진퇴직해버렸다.
그 뒤 옛 친구들에게 빚을 달라고 하는 일이 가끔 있었으므로,
아마 생활고를 겪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소식불명.


797: 사랑과 죽음의 무명씨 2011/02/12 12:59:41
인생의 함정은 여러곳에 숨어있구나…


799: 사랑과 죽음의 무명씨 2011/02/12 14:21:04
우와아…인간 뭣 때문에 발작할지 모르는 일이군.


800: 사랑과 죽음의 무명씨 2011/02/12 14:29:31
멍청한 놈・・・
모처럼 (사실은) 미인이고 스타일 좋은 신부를 얻었는데.


805: 사랑과 죽음의 무명씨 2011/02/12 14:57:43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젊을 때에 적당히 놀아서 내성을 길러둬」
라는 이야기도 완전 아닌건 아니구나, 하고 생각된다.


引用元: ・***** 私は見た!! 不幸な結婚式 96 *****


우화같이 깔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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