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는 나와 사귀기 전에 A코라고 하는 애인이 있었지만,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라고 말하고 남편을 찼다.
그런데, 나와 남편이 결혼하는 것을 알게된 바로 그 때부터 관계를 되돌리려고 이것저것 시도해왔다.
그렇지만 남편은 A코에게 휘둘리는 것은 결단코 싫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듯 해서.
일절 반응없이, 예정대로 나와 결혼했다.
그 뒤 먼 곳으로 전근갔으므로 이제 됐다고 생각했지만, 어디에서 조사했는지(알려준 사람은 대체로 짐작이 가는데) 새 주택에 연하장이 왔다.
A코는 원래 동성인 내가 보기에도 아름다운 사람이지만, 모델 포스트 카드 라고 생각할 정도로 몸치장하셔 프로에게 촬영해 달라고 한 것 같은 사진 연하장.
그리고,
「언제까지라도 기다리고 있겠어요♡」
라고 써있었다.
남편은 그것을 당장 쓰레기통에 버렸지만, 나는 그것을 남겨 두었다.
다음 해도 그 다음 해애도 보내왔다.
그리고 금년 4년째, 또 보내왔다.
언제나 언제나 아름다운 사진이었지만,
각각의 그녀에게 코숫염을 그리고, 해적 같은 안대를 그리고, 발밑에는 카린토우(かりんとう)의 그림을 그렸다.
「우리집에 보내와도 이렇게 될 뿐이야」
라는 메모를 덧붙여서 4장 셋트로 모아다 한 봉투에 넣어 돌려 보냈다.
카린토우 : 이렇게 생긴 과자입니다. |
奥様が誰かにやった小さな仕返し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3961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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