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9: 무명씨@오픈 2014/10/16(목)22:59:23 ID:lfi3ZpoZG
신혼의 때는 시댁에 동거하고 있었지만,
남편의 누나가 이상한 사람으로 본인은 멋진 여자랍시고 하는 것 같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기분나쁜 여자를 일부러 흉내내고 있는 거야?라는 느낌이었다.
당시는 시언니 28세. 나는 25세.
당한 일①
동거 막 시작했을 무렵에 무렵에 시언니와 리빙에서 둘이서만 있게 되었다.
소파에 털썩 앉아서 담배를 후 하고 천정에 토했다고 생각했는데
「나 말야, 알랑거리는 여자는 정말 싫어. 기억해 두라고」 담배 후
남편에게 「이상한 사람」이라고 듣기는 했지만,
이것은 웃음을 참는게 큰 일이었다.
나의 얼굴이 굳어져 있었기 때문인가
「아아, 무서워하지 않아도 되니까. 나, 당신에 대해서는 의외로 좋아해요」
눈앞에서 개그맨이 콩트 하는 것 같아서,
시어머니가 귀가할 때까지 괴로웠다.
당한 일②
시언니는 칠칠치 못해서 세면소에 사용한 솜이라든가 면봉이든가
빈봉투 같은걸 내버려두곤 한다.
시어머니도 매번 주의하고 있는데
「본 사람이 하면~」하고 중학생 같은 반항을 한다.
어느 날, 미용액이 스며든 시트팩 빈 봉투가 방치되어 있어서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하니까
봉투에 남아 있던 미용액이 넘쳐나왔다.
그것을 티슈로 닦고 있으니까 시언니가 나와서 헤죽~ 하고 웃으며
「싫다~ 뭐 하고 있어? 남은걸 쓰려는 거야~? 능글능글」
그 발상에 놀라서
「엑 쓰레기 정리하고 있었는데…」
라고 말하려는 것을 가로막고 옆에 있던 솜 던져주면서
「이봐. 그것, 줄테니까 티슈가 아니라 그것 사용해 후후훙」
그리고 세면소를 나가서
「엄~마~아 ○쨩(나)이요~」하고 고자질했지만 시어머니에게는
「네가 칠칠맞지 못하니까!
청소해주고 있었던 거겠지! 바보!」하고 빨리도 들켰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즐거운 추억이 있었지만,
3년 정도 만에 집의 계약금이 모였으므로
근처에 집을 구입해서 시댁과의 동거는 끝났다.
시언니는 3년간 사이가 좋아져
「그런거 부끄러우니까 남 앞에서는 하지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
그렇지만 「어째서 저런 콩트 했어?」라고 물을 수 있는 사이까지 되지 못했다.
その神経が分からん!その3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1023312/
2015년 2월 2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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