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6일 월요일

【2ch 막장】어머니와 딸이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돌보느라 힘들어 하는데, 도와주지도 않던 아버지가 두 사람을 불러서 책을 한 권 주면서 「이것을 읽으면 푸념 같은건 나오지 않게 될거야」

526: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5/02/13(금) 09:09:00. 82 ID:X09cmNIh.net

친가에 살고 있는 지인 여성, 동거하고 있는 할머니가 인지증(치매)이라,
엄마(며느리)와 둘이서 개호에 바쁘다.
일하는 사람인데 귀가하고 나서는 엄마와 교대하니까,
30넘었는데 결혼도 할 수 없다(미인인데).
개호에 돈이 드니까 저금도 할 수 없다고 중얼 거렸다.
그 사람이 엄청 푸념해왔던 이야기.











아버지(할머니 아들)가 두 사람을 불렀으므로,
위로의 말인가 생각했는데 1권의 책을 주면서,
「나는 이 책을 읽고 감동했다.
이것을 읽으면 할머니 개호에 대한 푸념 같은건 나오지 않게 될거야」
라고 말했다는 거야.
개호의 체험기를 쓴 흔히 있는 책이었다고 하는데,
아버지는 일을 변명으로 개호에는 전혀 협력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그 사람의 연수입과 아버지의 연수입은 별로 차이나지 않다고 하든가.

분노를 초월해서 기가 막혔는데,
엄마가 말없이 그 책을 아버지에게 집어던지고 방을 나갔다.
아버지는 엄마의 행동을 그래도 이해하지 못하고,
「어머니도 지쳤나보구나. 먼저 네가 읽어라」
며 책을 주었기 때문에, 말없이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했다.
그 뒤 어떻게 되었는지는 듣지 않았지만, 스레 타이틀(그 신경 모르겠어!)이예요.





533: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5/02/13(금) 10:19:18. 36 ID:Yhb8Es7/.net

>>526
우리 아버지같구나.
어머니에게 할아버지 개호를 강요하고 있으면서 ,
일요일에 신문 읽으면서
「아래쪽을 돌보는 것을 받는 것은 본인도 싫으니까 끝내고나서 한 마디로
 “수고했어요”라고 말을 걸면 좋다고 한다」
말을 끝내기도 전에 행주에 얻어맞았다





530: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5/02/13(금) 09:37:47. 91 ID:fihRKJom.net

>>526
어떻게 되었는지 아주 신경쓰인다.
아내와 딸에게 개호시키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 친자식의 무신경함에는 화가 날 수 밖에 없다.





その神経が分からん!part344
http://nozomi.2ch.sc/test/read.cgi/kankon/142292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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