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2일 일요일

【2ch 막장】3년간 딸이라고 믿으며 길렀던 아이가 자신의 부친의 아이라는게 발각되었다.

비슷한 이야기
【2ch 막장】아내가 부친과 불륜 관계를 5년 이상 계속했으며, 나의 아이가 실은 나의 부친의 아이였다.

677: 무명씨@오픈 2015/03/19(목)09:29:26 ID:QCv

3년간 딸이라고 믿으며 길렀던 아이
자신의 부친의 아이라는게 발각되었을 때의 충격은 굉장하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고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었습니다.
어제 간신히 결착이 되었지만서도. 정말로 큰 일이었습니다.








이야기는 재작년 연말에 아버지가 뺑소니를 당했던 것으로 시작되었다.
무방비한 상태였던걸 차로 튕겨 날려져서
죽지 않았던 것이 불가사의할 정도의 사고였다.
그런데 그 때 아버지는 자신이 죽는다고 믿고 있었으니까,
(이 때는 나도 어머니도 그렇게 생각했다)
과거의 악행을 숨이 끊어질 듯이 자백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나의 아내와의 불륜이었던 거야.

게다가 딸은 자신의 아이로, 자신이 죽어도 귀여워하며 길러달라고.
그 때는 죽을 것 같은 상태이고,
언제나 혈압이다 뭐다 하면서 간호사나 의사가 나가고 들어가고 해서,
영문을 알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했었으니까,
뇌가 혼란되었거나 섬망인가하고 끝나고 있었는데,
조금 회복되고 나서 그 이야기를 모두 있을 때 하니까,
명백하게 아버지와 아내의 태도가 이상했다.

그 자리로는 눈치채지 못하는 척을 했지만,
의혹이 자꾸자꾸 커져서 딸의 DNA를 감정받았다.
결과, 남매였습니다.
그 뒤 옥신각신이 있어서 아내와는 이혼. 그러나 여기서 다투게 된 것이 딸.
나는 자신의 호적에 딸이 있는 것을 참을 수 없었지만,
여기서 체면이 나쁘다고 어머니가 말하기 시작했다.
여기에서 아버지 뿐만이 아니라 어머니와도 절연.
장인장모도 딸를 나의 호적에서 떼어내는 것에는 난색을 드러냈지만
여기서 장인이 모 사립고등학교의 교장을 하고 있던 것이 효과가 있어서,
장인장모의 특별 양자로 하는 것에 성공.
간신히 결착이 지어졌다. 정말로 이 1년은 길었다.

지금부터는 아버지와 어머니와도 관련되지 않고 살아가려고 한다.
아버지인 주제에 아들의 아내와 불륜이라니 최악이야.





679: 무명씨@오픈 2015/03/19(목)09:35:13 ID:DoN

>>677
뭐야 그것 너무한다
정신이 병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레벨
한 순간에 가족이 없어졌잖아
엄마도 무슨 생각하는 건지





680: 무명씨@오픈 2015/03/19(목)09:48:16 ID:f0O

특별 양자로 내보내도
양친과 양자가 이연하면, 당신에게로 또 돌아온다
적출부인 고소를 하지 않는 한 법률상 친자 관계는 완전히는 끊어지지 않는다
뭐, 알게된 시점에서 3세라면 이젠 고소할 수 없는데.





682: 무명씨@오픈 2015/03/19(목)09:55:43 ID:QCv

>>680
적출부인 고소도 하려고 했지만 변호사에게 상담한 결과,
이것 밖에 방법이 없었다.
다만, 경위는 제대로 기록되어 있고쓸 수 있는 수는 써놨으니까,
그것은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할까 필연적으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나로서는 향후 일절 관계없이 지내는 방법이 이것 밖에 없었다.





681: 무명씨@오픈 2015/03/19(목)09:50:53 ID:uhX

전에도 같은 사람 있었지요.
아내가 탁란하기 위해서 아들과 결혼했다는 사람. 이라든가 결혼 뒤 부친과 불륜했다는 사람.
남편의 부친과 불륜한다 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취향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걸까.
젊은 남편에게는 아직 없는 포용력이라든가…이른바 어른의 매력? 에 끌리는 걸까
이런 경우의 아버지는 젊은 걸까나

나의 시아버지는 도저히 연애대상이 될 연령도 용모도 아니었지만.
어느 쪽이 먼저 손을 대는 걸까. 어딘지 모르게 그렇게 되어 버린걸까?
자신의 남편이 아들의 아내(쯤 되는 연령의 여성)과 연애하다니, 생각조차 할 수 없는데.
오히려 그렇게 젊은 여자를 잡을 수 있으면 칭찬해 주겠어!! 라고는 생각하는데
상대가 아들의 아내라면 모친으로서는 용서할 수 없다.

손자라고 생각해서 귀여워하던 아이가 실은 남편의 사생아였다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지만 갑자기 손바닥을 뒤집은 것처럼 애정이 없어진다고도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들의 아이로서 접하는 것은 절대 무리다.
어떻게 해도 혐오감이 솟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손자는 자신의 아이의 아이이니까 귀여운 것이고, 남편의 사생아는 귀엽지는 않다.
677의 어머니의 주장은 자기 보신뿐이야. 이해할 수 없어요.

결국 전원이 677 한 명을 희생해서 부드럽게 수습하려고 했다는 것이지.
그런건 가족이라고는 하지 않아.
하지만 이것에 포기하지 않고, 다음번에야 말로 멋진 아내를 찾아서 행복한 가정을 쌓아 올리길.







685: 무명씨@오픈 2015/03/19(목)11:08:01 ID:MYu

어머니, 체면이 나쁘다고 말하고 있지만, 솔직히 자신의
프라이드와 에고지요. 그것이 아들보다 소중하다니 남 일 이지만 구역질이 나와요
이런 사람은 자신이 곤란하면 태연하게 다가올 것 같다. 조심해.





686: 무명씨@오픈 2015/03/19(목)11:19:34 ID:iEQ

하지만, 어머니도 불쌍한 느낌이 든다
오랜 세월 부부로 지내던 남편이 아들의 아내와 불륜
귀여워해오던 손녀가 불륜의 아이로 자신과는 혈연 관계 전무
노령에 이르러 아들도 손자도 잃고, 며느리와 바람피운 남편만이 남았다니
인생 다시 하기엔 이제 시간도 한정되어 있고, 너무 안됐다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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