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2일 일요일

【2ch 막장】넷옥션에서 내가 출품한 상품에 집착하는 미치광이 아줌마가, 동료들을 데리고 집을 습격. 무시하자 베란다로 기어 올라왔다.

199: 1/2 2015/03/20(금)10:29:21 ID:tQh
다른 판에서 익명 넷옥션에서 가명을 쓰던 대학생 이야기가 있었고, 정리 사이트에서 가명을 사용하는 것을 얻어 맞았다는 것을 보았지만, 솔직히 저 정도 자기방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건이 있었다.

재작년 정도일까, 넷옥션에 핸드메이드의 아동복이나 원아 상품 내놓고 있었을 때 심하게 점착 해오는 사람(이하 A)이 있었다.
몇 번이나 낙찰해 준 상대였지만, 넷옥션 규약에서 캐릭터 물건은 금지인데,
「다음은 이걸로 만들어주세요☆」
「우리 베이비땅 정말 좋아해서☆」
하고 거절해도 거절해도 몇번이나 리퀘스트 보내온다.
이쪽의 ID를 알고 있으니까, 출품물 페이지에서 각각에다가
「이것도 좋지만 서도・・・」
하고↑같은 코멘트를 남긴다.
미치광이가 떡밥이 되고 있는지, 다른 미치광이도 나타나서
「저도 그 천으로 된 걸 갖고 싶습니다☆」
하는 코멘트가 대량으로 솟아나, 최종적으로 지겨워서 넷옥션 자체를 그만두어 버렸다.
나 자신은 애가 없고 조카딸을 위해서 이것저것 만들고 있으며, 그 나머지나 예비를 출품하고 있었을 뿐이고.





그랬더니 A, 우리집에 습격해왔어.
이웃 현이지만 전철 한 번 타면 환승도 없이 올 수 있어버리는 탓에, 다른 친구엄마들 B・C・D 합계 4명이서 내방.
(후일, B・C가 넷옥션에 나타난 그 외의 미치광이로 판명.)
나는 다리가 부자유스러워서, 사전에 연락을 주는 사람 이외는 손님이 와도 없는 척하고 있었는데, 여느 때처럼 인터폰을 무시하고 있으니까 그러다 조용해졌다.

몇분 뒤, 문득 베란다를 보자 난간에 손이 걸려 있고, 벽의 저쪽에서 여자의 목이 쑥 하고 튀어나와 심장이 멈출 뻔했다ㅋ
보고 있는 사이에 여자 세명이 벽을 넘어서 베란다에 들어와, 창을 덜컹덜컹 거리기 시작했어요.
이쪽의 모습은 레이스 커텐&창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던 탓인지 보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걸쇠 잠궈놨으니 열리지 않겠지만, 여자가 손에 무엇인가 들고 있는 것이 보여서,
(이대로라면 유리 깨버리겠구나)
하고 눈치채서, 스을-쩍 휴대폰과 지갑갖고 화장실로 이동하여, 걸쇠 잠궈놓고 나서 통보했다.

그러다가 사람이 소란피우는 소리와, 왜일까 구급차 사이렌이 들려오고
(?)
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휴대폰에 경찰에서 전화가 오고,
「이제 나와도 좋아요」
라고 하니까 나왔더니, 여자는 전원 없어졌다.

여기서부터는 경찰에게 전해들은 것이지만, 아무래도 달려드는 경찰관의 모습에 놀라서 베란다에서 도망치려했던 A・B・C가, 베란다에 들어가지 않고 아래에 있던 D 위로 떨어져서 다쳐서, 전원 구급차로 반송되었다고 한다.


200: 2/2 2015/03/20(금)10:29:36 ID:tQh
우리 맨션은 조금 이상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 1층이 반지하가 되어 있고, 언뜻 보면 실제로는 2층인 부분이 1층으로 보인다.
주륜장도 반지하로 되어 있고, 주륜장의 지붕이 2층의 베란다의 바로 아래로 기어들어가있는 구조가 되어 있다(설명이 이해하기 어려워서 미안합니다).

나는 2층에 살고 있는데, 여자들은 주륜장의 지붕을 타고 올라서 우리 베란다에 침입→도망칠 때 주륜장의 지붕에 뛰어 내렸지만, 지붕의 아크릴판?에 여자 3명의 체중으로 금이 가고, 그 기세로 전원 낙하했다고 하는군.

그래서 어째서 이런 짓을 했는가 하면 , 단순히 「화가나서」 그랬다고 한다.
・몇번이나 낙찰해줬는데 말하는걸 듣지 않다니 화난다!
・우리 아이에게는 틀림없이 캐릭터 옷감 상품이 어울리는데, 만들지 않겠다니 화난다!
・편지 써줬는데 읽지 않는다! 화난다!
(주소나 이름을 잘못한 걸까? 왜일까 행선지 불명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전화해 줬는데 받지 않다니 화난다!
(비통지로 걸어온 것 같지만, 나는 비통지 거부해뒀다.)
・장애인인데 건방져! 화난다!
(나의 ID를 샅샅이 조사해서, 거래 이력에서 다리가 부자유스럽다는 것을 눈치챘다든가.)

D만은 다른 3명을 말리려고 끝까지 달라붙어 있었다고 하지만, 결국 말릴 수 없어서, 베란다 아래에서 통보했었다고 한다.
굉장히 경찰이 오는게 빠르다고 생각하니 그랬던 건가・・・

최종적으로, A 이외로부터는 사죄를 받았으므로 위자료 받고 합의 성립.
D로부터도 위자료의 제안이 있었지만, 그것은 당연히 거절했다.

A만은 끝까지 A남편과 함께 투덜거렸으므로, 집행유예가 붙었지만 전과자로 만들어주었다.
A남편에게 짖궃은 짓 같은 것도 있었으므로, 변호사 통해서 A남편에게 접근금지 각서 쓰게 만든 다음 내가 이사했다.
(다른 현 영업소에서 요청이 있었으므로 거기에 편승했다)

덧붙여서 A남편의 구수한 발언
「어차피 다리가 부자유스럽고 한가할 거 같고, 우리 아이에게 여러가지 만들어요」
「재료? 당신 많이 가지고 있을 것 같고, 그걸로 좋아」
「품삯? 돈 필요해? 돈 이야기가 나오는 인간은 천박해?」
독신 주제에 아동복 만들고 있다는건 욕구불만? 씨내려줄까? 그렇지 않으면 우리 아이 빌려줄까? 유료로」


마지막으로 사족인데, 풍문으로 들은 이야기.
말려 들어가서 다친 D→A・B・C를 고소하여, 전면 승소
떨어졌을 때 부상으로 장애가 남은 B→A를 고소한다(결과 모름)
C가 이혼→너 탓이라고 A를 고소한다(결과 모름. 애초에 이런 이유로 재판할 수 있는 거야?)


203: 199-200 2015/03/20(금)15:37:46 ID:tQh
이제 와서 복붙 미스를 깨달았다・・・
A들이 우리집 와서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가 빠졌다.

내가 재택하고 있다면
내가 넷옥션에 내지 않고 숨겨 가지고 있는(?) 원아 상품이나 아동복을 가지고 돌아간다. 리퀘스트 리스트를 주고, 만든다고 할 때까지 돌아가지 않는다.
재택하지 않았다면
원아 상품이나 아동복을 가지고 돌아간다. 리퀘스트 리스트는 두고 간다.

미치광이의 이론
부탁하러 찾아갔을 뿐이므로, 강도라든가 도둑이라든가 그런 것이 아니다! 선물 정도 받아도 좋잖아! 교통비 들였고!

아직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orz


201: 무명씨@오픈 2015/03/20(금)10:45:11 ID:tWI
사족에서 A에게 창끝이 집중되어 있어서 웃었다


204: 무명씨@오픈 2015/03/20(금)16:50:21 ID:3mh
>>203
>강도라든가 도둑이라든가 그런 것이 아니다!

바로 그거 그 자체 입니다


【セコキチママ】発見!キチガイママ その1【泥キチママ】 より
http://toro.open2ch.net/test/read.cgi/baby/13948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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