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히로 「에? 무슨 일입니까?」
P 「말한 그대로 입니다. 레이나가 병들었습니다」
치히로 「에에또……그건……」
P 「나, 지난 주부터 어제까지 쉬었지요?」
치히로 「예에. 당일 갑자기 P씨가 전화해와서 『일주일간 정도 쉬겠습니다』라고.
마침 일이 들어 있지 않을 때였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만, 저런것은 사전에 말해 주지 않으면 곤란해요」
코세키 레이나(13)
2: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0:07:49.85 ID:Z+EoHylm0
P 「나, 그런 전화하지 않았습니다」
치히로 「에? 무슨 말하시는……」
P 「레이나 놈, 어느새인가 녹음한 나의 소리를 써서, 음성 합성 소프트를 만든 것 같아서……」
치히로 「에!? 하지만, 저것은 어떻게 들어도 P씨의 목소리로, 합성같은 걸로는 도저히……」
P 「나도 처음에 들었을 때는 놀라는 것을 넘어서 무서워졌어요……나의 목소리로 끝없이 『사랑한다』고 중얼거리게 만들고 있었으니까……」
치히로 「우와아……라고 할까 어떻게 그것을 알고 있습니까?」
P 「나, 지난 주 퇴근길에 레이나에게 감금당했어요」
치히로 「하아!?」
3: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0:09:22.88 ID:Z+EoHylm0
P 「뭐,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자 기숙사의 레이나의 방에 불려간 내가 그 자리에서 스턴건 먹고 정신차리면 구속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그대로 5일간 감금되어 있었습니다」
치히로 「어째서 그렇게 가벼운 느낌으로 말할 수 있습니까!?」
P 「하하하……뭐, 보는 바대로 나는 무사하고……」
치히로 「그, 그래서 감금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4: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0:12:32.44 ID:Z+EoHylm0
P 「처음은 나를 의자에 붙들어 매고 오로지 레이나가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거야?』라든가, 『히카루보다 나 쪽이 좋지?』라든가 그런 느낌의 말을」
치히로 「레이나 쨩이 그 대사를 말하면 본래라면 흐믓해야 할텐데, 최악인 쪽으로 상황과 매치해 버렸네요……」
P 「정말이네요. 처음 하루는 그 문답으로 거의 지나고, 밤에 레이나가 손수 만든 요리를 먹여줬어요」
치히로 「그, 그렇습니까……흐, 흐뭇하네요!」
P 「무리하지 않아도 좋아요……」
치히로 「……네」
6: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0:19:03.50 ID:Z+EoHylm0
P 「그리고 이틀째입니다만, 전날의 문답으로 내가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로지 레이나에게 전신에 키스……라고 할까 저것은 이미 핥아버댔다고 해야겠네요」
치히로 「우와아……」
P 「끈적끈적하게 됐어요……그 다음은, 레이나와 함께 목욕탕에 들어갔고, 밤은 또 레이나가 손수 만든 요리였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치히로 「……잘됐네요」
P 「3일째는 입에 키스를 당했습니다. 나는 거부했습니다만 아무래도 구속당한 몸이었으니까요. 저항도 허무하게……」
치히로 「그것도 하루 종일입니까?」
P 「네. 하루 종일입니다. 입술 부었습니다」
치히로 「애석하게 되었습니다……」
9: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0:37:24.91 ID:Z+EoHylm0
P 「4일째는, 손발이 구속당한 채로 침대에 잠들고, 그 옆에서 레이나가 곁잠을 자고, 나를 꼭 껴안으면서 얼마나 나를 사랑하고 있는지 끝없이 말하길 계속했습니다」
치히로 「에에……?」
P 「그런 느낌으로 5일간이 지나서, 6일째에 그때까지 과연 부끄러웠던 것인지 일선을 넘으려 하지 않았던 레이나가 마침내 결의해버렸지요」
치히로 「부끄럽다니 그 전에 신경쓸 것이 있겠죠!?」
P 「약을 먹고 의식이 몽롱해진 상태로 침대에 구속당했어요. 아아, 이제 안되겠다고 생각했더니」
치히로 「어, 어떻게 되었습니까……?」
12: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0:38:54.38 ID:Z+EoHylm0
P 「와줬던 겁니다. 히어로가」
13: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0:41:06.91 ID:Z+EoHylm0
파앗!
히카루 「P! 여기에 있었는가!」
난죠 히카루(14)
P 「히카루, 그저께는 고마웠어」
히카루 「정말! P, 도대체 어디에 갔었어!? P의 집에는 없었고 나 쭉 쭉 쭉 찾고 있었어!?」
P 「아아, 미안하다. 네가 도와준 뒤, 레이나에게 들키지 않도록 오늘까지 비지니스 호텔을 전전하고 있었어」
15: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0:43:24.20 ID:Z+EoHylm0
히카루 「뭐, 뭐야……잘됐다, 또 레이나에 잡혔는가 생각했어. 덕분에 몇번이나 레이나의 집에 가버렸어」
치히로 「저, 저……히카루 쨩이 도와줬다고 하는 것은……?」
P 「아아, 내가 레이나에 드디어 당한다! 라고 할 떄 히카루가 와줬어요」
히카루 「P가 5일간 한번도 집에 돌아가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우선 레이나가 이상하다! 고 생각해서 가보니까 역시 레이나에게 잡혀 있었다!」
치히로 「그, 그랬습니까……」
P 「아니이, 그 때는 정말로 살았어」
17: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0:44:58.78 ID:Z+EoHylm0
히카루 「P는 파트너야! 그 파트너가 핀치라면,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사람으로서 돕지 않을 수는 없지!」
P 「아아, 고마워요」
히카루 「그건 그렇고, P는 좀 방심을 너무헀어! 레이나는 악의 앞잡이인데 혼자서 만나러 가다니 잡히러 가는 거나 다름없어!」
P 「과연 레이나가 감금할 것까지는 읽을 수 없지……」
19: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0:47:24.19 ID:Z+EoHylm0
파앗!
레이나 「P! 여기에 있었네!!」
P 「우, 우와아아!? 레, 레이나!?」
레이나 「집에도 없다고 생각했더니 이런 곳에 있었네! 자아, 나의 방에 돌아와!」
P 「시, 싫다! 이제 감금은 싫다!」
20: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0:50:21.69 ID:Z+EoHylm0
히카루 「레이나! 또 P를 감금할 생각인가! 그렇게는 안돼!」
레이나 「히카루……너 잘도 나의 방의 열쇠를 몇번이나 부숴줬구나! 수리에 얼마 들었다고 생각해!」
히카루 「후응! 악의 아지트는 폭파당하지 않았던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
레이나 「너말야-!! ……후응! 뭐, 지금은 좋아요. 그것보다도! P, 얼른 돌아와!」
P 「그, 그러니까 싫다고……」
21: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0:52:36.68 ID:Z+EoHylm0
레이나 「너는 나의 파트너니까, 나와 함께 있도록 해!」
P 「갑자기 스턴건으로 기절시켜 감금하는 파트너가 있냐!?」
레이나 「너, 나의 세계정복을 돕겠다는 약속을 잊은 거야!?」
P 「기, 기억하고 있어. 하지만, 그것과 나의 감금에 무슨 관계가 있어!?」
레이나 「그런건 당연하잖아! 네가 나의 것이 되면, 나의 세계정복은 완료하는 거야!」
P 「그, 그러니까 어째서……」
22: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0:55:09.79 ID:Z+EoHylm0
레이나 「……그런게 당연하잖아」콰직
P 「힉!? 뭐, 뭐야……」
레이나 「알겠어? 나의 세계에는, 네가 있으면 충분해. 네가, 나의 세계의 전부인거야」
P 「너……무슨 말을 해……」
레이나 「저기? 나의 것이 되어줘……부탁이니까……」
P 「……안된다」
23: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0:58:20.56 ID:Z+EoHylm0
레이나 「어째서……? 내가 장난만 쳐대니까? 그러면, 이제 그만둘테니까. 네가 싫어하는 것 전부 그만둘테니까……그러니까……」
P 「그렇지 않다……그렇지 않다 레이나……」
레이나 「그럼,나를 너의 것으로 만들어……뭐든지 할테니까……네가 바라는 것, 뭐든지 해줄테니까……
P가 나의 곁에 없는 세계 따윈, 의미가 없는거야……」
P 「레이나, 너에게 있어서 내가 전부인 건가?」
레이나 「……그래요」
P 「나는, 언제나 너의 곁에 있을 거야」
24: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1:03:55.18 ID:Z+EoHylm0
레이나 「정말!? 그러면,」
P 「하지만 말야, 너는 그걸로 만족하는 건가?」
레이나 「……어떤 의미?」
P 「그대로 의미야. 네가 사무소에 소속됐을 때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
레이나 「……세계정복」
P 「그것과, 우민놈들을 넙죽 엎드리게 만들어준다. 였다」
레이나 「……」
25: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1:07:33.59 ID:Z+EoHylm0
P 「너의 결의를 들었을 때, 얘는 무슨 바보 같은 말을 하는 거야 라고 생각했어」
레이나 「알고 있어……」
P 「하지만 말이야, 동시에, 너무나 멋진 미소를 짓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레이나 「에……?」
P 「그러니까 , 결정했다. 얘의 곁에서, 얘가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싶다고.
그 때, 얘는 어떤 미소를 지을까 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레이나 「너……」
26: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1:13:18.36 ID:Z+EoHylm0
P 「한번 더 묻겠어. 레이나, 너는 그걸로 만족하는 건가? 너의 세계정복은 나같은 작은 녀석 한 명을 손에 넣을 수 있으면 끝이란 건가?」
레이나 「나는……나의 꿈은……」
P 「대답해다오, 레이나」
레이나 「나의 꿈은……은!! 세계정복! 모두를!! 모든 우민놈들을 넙죽 엎드리게 하는 것이야!!」
P 「그런가……그것이 너의 꿈인가?」
27: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1:16:22.90 ID:Z+EoHylm0
레이나 「꿈 같은 애매모호한 것이 아니야!! 이것은、 나의 미래야!! 세계도、 너도 전부 나의 손에 넣어주겠어!!」
P 「……겨우 평소의 레이나로 돌아왔구나. 레이나, 나는 앞으로도 너의 곁에서 너를 도와주겠어」
레이나 「후응! 짜증나지만, 최근 내가 이상했던 것은 인정하겠어……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도 네 덕분이야」
P 「별로 답례는 좋아. 기특한 레이나는 나의 상태까지 미치게 만들어 버리니까」
레이나 「……저기」
P 「뭐야?」
28: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1:19:10.03 ID:Z+EoHylm0
레이나 「아, 너는 앞으로도……쭉 쭉 내 곁에……」소근소근
P 「미안 좀 더 큰 목소리로 말해 주지 않겠어? 잘 들리지 않아」
레이나 「읏!? 너는 한평생 하인이다!! 라고 말했을 거야!! 이제 됐어!!, 배 고파졌으니까 어딘가 데려가!! 둘이서만이야!!」
P 「네네. 알겠어……레이나」
레이나 「……뭐야」
P 「안심해. 나는 확실하게 너의 곁에 있겠어」
레이나 「뭣!? 너, 너 들렸……」
P 「뭐, 일단?」
29: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1:21:53.67 ID:Z+EoHylm0
레이나 「바、바보!! 이 바보!! 하인인 주제에 건방져!!」찰싹찰싹
P 「하하하, 화내지마 화내지마. 잠깐, 정강이는 그만해 진짜 아프니까. 그, 그럼 치히로 씨, 잠깐 다녀 오겠어요?」
치히로 「네, 느긋하게♪」
히카루 「기, 기다려 P!! 레이나는 악의……」
P 「히카루, 미안해. 다음에 너도 무엇인가 함께 먹으러 가자?」
레이나 「빨리 가요!!」
P 「정말, 적당히 기분 풀어」
레이나 「시끄럽다!! 바보 바보!!」
콰앙
33: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1:29:06.31 ID:Z+EoHylm0
치히로 「후훗, 여러가지 있었습니다만 뭐어, 이것으로 한건낙착이란 걸까요?
프로듀서 씨와 레이나 쨩도 화해할 수 있었고 잘됐네 히카루 쨩?」빙글
히카루 「어째서 P가 레이나와……레이나는 악이다? 어째서 나의 파트너인 P가 악의 편이……헉! 설마 세뇌……그렇다, 그게 틀림없다.
나의 파트너로, 정의의 아군인 P가 악의 편이 되다니 그 정도 밖에 생각할 수 없다. 그래, 틀림없이 그런 거야.
큿……레이나 놈, P를 감금한 것만이 아니라 세뇌까지 하다니……P는 나의 파트너로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쭉 쭉 쭉 함께 있을 거야……그런 P를 악의 길로 끌고가려 하다니, 용서치 못해……언젠가 정의의 철퇴를……
아니……그것보다 우선은 P의 세뇌를 풀지 않으면……하지만, 어떻게 하면……그렇다, 세뇌당한 히어로는 소중한 동료나 사랑하는 사람의 말로
정의의 마음을 되찾는다……그렇다면, 나 밖에 P의 세뇌를 풀 수 없는데……그렇다, 그것 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선 P를 나의 방에 불러서
그 뒤……」중얼중얼
34: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SSL):2014/05/20(화) 21:32:55.45 ID:Z+EoHylm0
치히로 「……」빙글
치히로 「그럼, 프로듀서 씨의 유급휴가 신청할 준비해둘까요……」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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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バP「麗奈が病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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