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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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신데마스 SS】모바 P 「예전 여자친구의 프로듀서가 되었다.」
2: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14:29.76 :aQ+8rnza0
사장 「이 사람이 새롭게 프로듀서가 된 P군이다.」
모바 P 「처음 뵙겠습니다, P입니다. 잘부탁드립니…에?」
치히로 「에?」
린 「에?」
우즈키 「에?」
미오 「에?」
미쿠 「에?」
나나 「」
3: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15:14.43 :aQ+8rnza0
사장 「뭐야, 자네는 나나 군과 아는 사람이었나?」
모바 P 「조금 옛날, 연이 있어서.」
사장 「딱 잘됐다, 자네는 나나 군의 담당 프로듀서가 되어주게.」
모바 P 「네. 네?」
모바 P, 나나 「「에에에에에에에!!」」
담당하게 된 아이돌은, 놀랍게도 예전 여자친구였습니다.
4: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16:48.13 :aQ+8rnza0
사장 「지금 비어 있고, 향후의 방침에 대해 회의실에서 협의하고와요.」
모바 P 「네, 네. 갑시다. 아베 씨.」
나나 「알았습니다. 그리고 부르는 방법은 이름으로 좋아요.」
모바 P 「알았습니다. 나나 씨.」
린 「그 두 명은 어떤 관계인걸까?」
미오 「옛날이란게 신경이 쓰이네.」
우즈키 「옛날이라고 해도 나나 씨는 17세이므로 중학생이라든가 초등학생 때 이야기입니까?」
린, 미오, 미쿠 「「「앗….」」」상냥한 눈
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17:37.34 :aQ+8rnza0
회의실
모바 P 「에또, 아베 나나 씨는 17세로 좋지요?」
나나 「네! 나나는 우사민 별에서 온 17세입니닷.」
모바 P 「」부왁
나나 「어, 어째서 우는 겁니까?!」
지독해…. 옛 여친 같은건 관계없이 같은 고등학교 동급생이 전파에 17세인 아이돌을 하고 있다니….
모바 P 「아무것도 아닙니다. 에또 처음 뵙겠습니다? P라고 합니다.」
나나 「네, 처음 뵙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모바 P, 나나((거북하다.))
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18:32.34 :aQ+8rnza0
모바 P 「에또, 향후의 활동방침입니다만, 나나 씨는 무엇인가 하고 싶은 것이라든가 있습니까?」
나나 「나나는 노래하고 춤추는 성우 아이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름만으로 좋아요. 경어도 필요 없습니다.」
모바 P 「알았다. 평어로 할께.」
나나 「그래그래. 그쪽의 P군이 익숙해서…헉. 프로듀서와 나나는 첫 만남이었지요.」
이 뒤 얼마동안 이야기하고 알게 된 것이 있다. 하나는 나나는 자폭 캐릭터인 것. 다른 하나는 아직 나는 나나에 미련이 있다는 것.
모바 P 「좋아, 나나. 앞으로도 둘이서 열심히 하자.」
나나 「네, 잘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
나나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19:19.81 :aQ+8rnza0
후일
미오 「우사민과 프로듀서는 어떤 관계야?」
모바 P, 나나 「「엑?」」
미오 「아니, 첫 날, 옛날 뭔가 있었다고 말했잖아.」
모바 P 「아아—, 저건가.」
걱정하고 있었던 질문이 왔다. 어떻게 극복할까.
모바 P 「에또 저기, 나와 나나는 「단골손님입니다.」
모바 P 「에?」
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20:14.32 :aQ+8rnza0
나나 「나나가 메이드 카페에 있었을 때의 단골손님입니다.」
모바 P 「아아, 그렇지.」
미오 「프로듀서, 메이드 카페의 단골손님이었다. 조금 의외.」
뭐어, 그런 사실은 없으니까.
나나 「그렇지도 않아요? 프로듀서는 나나의 단골 주인님이었으니까.」안절부절
그렇다, 생각났다. 얘는 옛날부터 자폭 캐릭터였다.
미오 「잠깐 지금 해봐.」
나나 「에? 아, 알았습니다.」
9: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21:06.11 :aQ+8rnza0
나나 「오늘도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주인님♪ 나나가 봉사하겠어요.」
어째서일까. 기뻐야하는데 눈물이 나올 것 같다. 지금은 미오 앞이다. 참아라, 나.
미오 「오오—. 어쩐지 야하네.」
나나 「야하지 않습니다!! 메이드 카페니까 이것이 보통입니다!!」
미오 「그래서 프로듀서는 이것을 듣기 메이드 카페에 다니고 있었구나.」
모바 P 「아, 아아.」
오호라. 나의 눈앞에서 내가 나의 모르는 캐릭터 만들기를 당하고 있다.
10: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21:55.11 :aQ+8rnza0
나는 살짝 나나 쪽에 시선을 돌린다.
나나(미안해요.)
아니, 나나를 원망해도 어쩔 수 없다.
모바 P 「설마 이런 곳에서 아이돌 하고 있을 줄은 생각치 못했지만요.」
미오 「호호—, 운명의 재회란 것이네요.」
나나 「그, 그렇게 되네요….」얼굴빨강
이 반응은, 무엇을 생각하는 반응이야?
모바 P 「뭐어, 엄청난 것도 아니지만. 아는 사람에게 다시 만났다는 정도야.」
나나 「그렇네요….」시무룩
어쩐지 상태가 이상해진다. 나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
미오 「알았다. 고마워. 우사민, 프로듀서.」
11: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22:42.64 :aQ+8rnza0
또 다른 날
치히로 「그러고보면, 프로듀서 씨는 몇 살입니까?」
모바 P 「나입니까?나는 「17세 입니다.」
모바 P 「또인가?」
나나 「17세지요? 프로듀서.」
모바 P 「17세인것 같습니다.」
치히로 「그, 그렇습니까.」
12: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23:22.02 :aQ+8rnza0
카에데 「그렇습니까?」뾰옹
모바 P 「우왁, 갑자기 나오지 말아 주세요.」
카에데 「나의 담당 P씨가 오늘 술자리에 초대해도 오지 않으시니까, 친목을 깊게 하려고 술자리 권유하러.」
모바 P 「당신은 이유를 대고 마시러 가고 싶은 것뿐이겠죠.」
카에데 「들켰습니까. 뭐 좋습니다. 마시러 갑시다.」
나나 「아, 안돼요.」
카에데 「어째서 입니까?」
나나 「그, 그야 프로듀서는 17세이기 때문에. 미성년이 마시는 것은 안됩니다.」
13: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24:01.93 :aQ+8rnza0
카에데 「그렇네요.」
모바 P 「성인이 되면 마시러 갑시다.」
벌써 됐지만서도.
카에데 「우사민 성인에게 성인 되지 않았다는 말 들었다. 푸풋.」
치히로 「역시 그것은 힘들지 않습니까?」
나나 「누, 누가 힘듭니까?」
치히로 「나나 씨가 아니예요.」
나나 「나나는 17세니까 경어는 필요 없어요?!」
꺅ー꺅ー꺅ー
14: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24:34.02 :aQ+8rnza0
카에데 「괜찮아요. P씨는 훔치지 않아요.」소근
나나 「에? 그, 그런게 아니예요.」안절부절
카에데 「그러면, 받아가도 좋습니까?」
나나 「안됩니다.」단호
카에데 「알았습니다.」후훗
카에데 「그러면, 이제 예정이 있으므로 돌아갑니다.」
치히로 「아, 네. 수고 하셨습니다.」
굉장히 자유로운 사람이었다.
1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25:10.21 :aQ+8rnza0
모바 P 「나나, 얼굴 빨개? 마지막에 카에데 씨에게 무슨 말 들었어?」
나나 「비, 비밀입니다. 소녀의 비밀입니다.」
치히로 「흐음흐음, 과연.」
나나는 초조해 하고 있고, 치히로씨는 혼자서 납득하고 있고, 대체뭐야.
치히로 「그렇네요, 연령은 몰랐습니다지만 재미있는 것을 알 수 있게 됬네요.」
나나 「무, 무슨 말입니까?」
치히로 「프로듀서 씨, 마시는 것은 안되지만 다음에 식사하러 가지 않겠습니까?」
모바 P 「식사라면 가겠습니다.」
1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25:54.99 :aQ+8rnza0
나나 「무—.」
치히로 「나는 괜찮아요.」소근
나나 「치히로 씨까지? 그렇게 나는 알아보기 쉬워?」까-앙
치히로 「자각 없었습니까?」
모바 P 「아까 전부터 여성진끼리 뭘 소곤소곤 이야기합니까?」
치히로 「소녀의 비밀입니다.」
나나 「그, 그렇습니다. 소녀의 비밀입니다.」
모바 P 「두 사람 모두…, 힘드네요.」
치히로, 나나 「」
1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26:46.22 :aQ+8rnza0
치히로 「정말로 프로듀서 씨 여자의 마음 모르네요.」
나나 「그렇네요. 옛날부터랍니다.」
치히로 「옛날부터?」
나나 「메, 메이드 카페에 있었을 때부터 입니다.」
나나의 자폭쇼와 그것의 회피방법에도 숙련이 되었구만.
치히로 「어쨌든, 다음에 식사하러 갑시다.」
모바 P 「그렇네요.」
나나 「어쩐지 다른 의미로 위험한 느낌이 듭니다.」
치히로 「자아, 프로듀서 씨를 통해서 나나 씨의 비밀을 폭로해 가겠어요.」
나나 「역시 안돼요!」
1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27:19.04 :aQ+8rnza0
후일
미쿠 「역시 나나쨩은 P쨩과 몰래 사귀었다냐.」
린 「미쿠도 그렇게 생각하지. 나나 씨의 대응이 달랐어요.」
미쿠 「이라고 하는 것으로, 그런 곳을 질문하겠다냐.」
나나 「에에?! 아이돌에게 연애는 금지예요.」
린 「하지만 의식은 하고 있지?」
나나 「아이돌인 나나는 팬 여러분의 나나이기 때문에.」
미쿠 「고집세다냐—.」
나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째서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린 「이맘때 여자아이는 사랑 이야기에는 민감하니까.」
미쿠 「그래냐.」
19: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27:51.49 :aQ+8rnza0
나나 「우우, 눈부시다.」
린 「눈부시다니, 두살 밖에 나이차 없잖아?」
나나 「그랬습니다….」
미쿠 「나나 쨩의 캐릭터 격렬하게 흔들리는데.」
나나 「나, 나나는 캐릭터 같은 것 만들지 않았습니다.」
린 「무리하지 않아도 좋아?」상냥한 눈
나나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 주세요. 그런 말하면 미쿠라도.」
미쿠 「미쿠는 이게 본모습이다냐.」
린 「어라? 처음 만난 나에게 무슨 캐릭터로 갈까 같은 말하지 않았어?」
미쿠 「그, 그것은 먼 옛날의 이야기냐.」
꺅ー꺅ー냐ー냐
나나(어떻게든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나는 들키기 쉽습니까?)
20: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28:37.79 :aQ+8rnza0
선술집
식사 날, 나는 어떤 종류의 각오를 품고 이 장소에 임했다.
치히로 「일 수고 하셨습니다. 건배.」
모바 P 「건배. 하지만, 미성년이라고 말했던 참인데 여기로 괜찮습니까?」
치히로 「미성년이라도 선술집에는 들어와도 좋아요?」
모바 P 「술 주문하고 있고.」
치히로 「술이 들어가는 편이 이야기하기 쉬울거라고 생각해서.」히죽
진짜 나쁜 얼굴을 하고 있다, 이 사람은.
모바 P 「뭐어, 언젠가 누군가에게는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야기이고. 나도 이야기해서 편해지고 싶었고.」
치히로 「그렇게 말하기 거북한 일입니까?」
21: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29:43.05 :aQ+8rnza0
모바 P 「음, 나와 나나의 근간에 관련된거고, 게다가 이 이야기를 들어 주면 내가 프로듀서를 계속할 수 있으지 모르겠고.」
치히로 「그렇게 무겁습니까.」
모바 P 「무겁다고 말할까요. 뭐 이야기하겠습니다. 본래, 나와 나나는 같은 고교에 다녔어요.」
치히로 「정말로 프로듀서 몇 살입니까?」
모바 P 「17세입니다. 그리고 클래스 메이트였지요.」
치히로 「그 때부터 그 캐릭터를?」
모바 P 「아니, 옛날은 좀 더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거기서 사귀었어요.」
치히로 「에?」
모바 P 「단적으로 말하면 나나는 나의 예전 여자친구입니다.」
치히로 「에에--.」
22: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30:36.89 :aQ+8rnza0
모바 P 「그러니까 이 사무소에 들어올 때 초조했어요. 사장에게 나나의 담당이 되어버렸던걸.」
치히로 「아이돌에게 연애는 금지이지요.」
모바 P 「네. 그러니까 처음은 거북해서.」
치히로 「지금은 그렇지도 않습니까?」
모바 P 「네. 나나가 전혀 나를 의식하지 않는 것 같아서.」
치히로 「둔감.」소근
모바 P 「무슨 말했습니까?」
치히로 「아뇨. 첫만남은 어떤 느낌이었습니까?」
23: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31:06.17 :aQ+8rnza0
모바 P 「내가 나나에 반해서 고백하고. 그때가 고교 1학년으로, 2학년이 되서 차여 버렸습니다.」
치히로 「그렇습니까?」
모바 P 「네.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돌이 되고 싶으니까 P군과는 사귈 수 없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말해서 미안하다고.」
치히로 「과연.」
모바 P 「나는 미련 가득해서, 이 업계에 들어온 것도 나나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나로서도 부끄럽지만.」
치히로 「그렇지 않아요. 거기서 나나 씨와 운명의 재회를 이루었고.」
모바 P 「운명인가는 모르겠지만. 내심 복잡했어요. 솔직히 말해서 나는 아직 나나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프로듀서로서 안 될 일입니다.」
치히로 「그래서 아까 전 프로듀서를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모바 P 「네. 아이돌에게 연애는 금지. 그것이 상식이니까.」
치히로 「지금부터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모바 P 「치히로 씨에게 말하고 시원해졌으니까요. 사무소로서 곤란하면 해고도 받아 들입니다. 그 정도 곤란한 일을 하고 있다는 자각은 있습니다.」
24: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32:24.49 :aQ+8rnza0
치히로 「나나 씨 일은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모바 P 「누군가 계승해달라고 할 생각입니다.」
치히로 「그것으로 좋습니까?」
싫습니다. 그렇게 말할 수 있었다면.
모바 P 「본래 나나를 프로듀스하는 것이 곤란헀어요. 왜냐하면 나나를 뒤쫓아 이 업계에 들어 온 남자예요? 가볍게 스토커입니다.」
치히로 「나나 씨의 마음은 생각한 적 있습니까?」
모바 P 「스토커가 따라다니는 것보다는 좋지요.」
안돼. 사고가 자꾸자꾸 마이너스 사고가 되어 간다.
치히로 「나나 씨도 프로듀서 씨를 좋아해요?」
에?
2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33:13.98 :aQ+8rnza0
모바 P 「그럴 리가 없지 않습니까? 나는 차였어요?」
치히로 「이러니까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거예요.」
치히로씨는 질린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지금 들어 온 정보가 충격적이었다.
나나가 나를 좋아해? 있을 수 없어. 차였어 나는?
기대하지마. 게다가 만약 그것이 사실이었다고 해도 나는 프로듀서다?
아이돌에게 연애는 금지다.
치히로 「진짜, 모르는 사람이네요.」히죽
나쁜 미소. 상쾌할 정도로 나쁜 미소.
치히로 「들키지 않으면 좋아요.」
2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33:54.23 :aQ+8rnza0
모바 P 「저, 나나의 프로듀서 계속해도 좋습니까?」
치히로 「좋은게 당연해요. 당신 이외에 그 사람을 제어할 수 있겠어요?」
모바 P 「그것도 그렇네요. 최근 자폭도 많고.」
치히로 「최근 일부러 하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하하, 안심하니까 피로가 단번에 왔다.
모바 P 「감사합니다. 치히로 씨.」
치히로 「괜찮아요. 보답으로서 프로듀서의 연령을 가르쳐 준다면.」히죽
정말로 나쁜 미소다.
2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34:31.42 :aQ+8rnza0
계절은 돌아서 겨울.
나는 철저하게 나나에게 대한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이렇게 신경써서 나나를 관찰해 보자 나나는 상당히 나에게 어필이 많았던 느낌이 든다.
이런걸 당하면 예전 여자친구가 아니라도 넘어갔겠지.
잘 참아 왔어, 나. 그러나 앞으로도 참지 않으면.
모바 P 「나나, 크리스마스에 일이 정해졌어. 유원지다.」
나나 「크리스마스…, 혼자가 아냐!」
모바 P 「으응, 기뻐하고 있는거야 그것?」
나나 「네. 오랫만에 혼자가 아닌 크리스마스랍니다. 기대가 됩니다.」
모바 P 「나나가 그걸로 좋으면 좋은데.」
2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35:19.93 :aQ+8rnza0
그리고 크리스마스. 일은 무사?히 끝났다.
그렇기는 한데 나나가 추워서 허리에 붙이고 있던 그거가 주위에 들켜 버렸다.
그 때의 공기는 겨울 밤보다 추웠다.
나나 「P씨. 촬영 끝났으니까 유원지 돌아봐도 좋다고 합니다.」
모바 P 「으응, 즐기고 와라.」
나나 「무슨 말하는 겁니까? P씨도 함께 돌아봐요?」
모바 P 「나랑 있어도 즐겁지 않겠지.」
나나 「크리스마스 선물이에요. 오늘이 끝날 때까지 나나와 데이트 해주세요.」
모바 P 「에…?」
29: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35:57.49 :aQ+8rnza0
나나는 치사한 녀석이다. 그런 말을 듣고 거절할 수 있는 녀석이 있을까.
모바 P 「알았다. 데이트라고 하는 설정이지.」
나나 「설정이 아니고 데이트예요.」
모바 P 「네네. 데이트네요, 데이트.」
나나 「네. 나나, 크리스마스에 데이트 하는걸 동경했던 거예요.」
모바 P 「그런가?」
나나 「나나는 매년 크리스마스의 거리풍경을 우사민별에서 망원경으로 바라보기만 했기 때문에.」
모바 P 「알았어요. 힘껏 즐겁게 있도록 노력할게.」
나나 「감사합니다. P씨.」
30: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37:10.13 :aQ+8rnza0
나나 「나나 관람차를 타고 싶습니다.」
모바 P 「데이트의 정평이지.」
나나 「P씨! 커플용 곤도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타고 싶습니다! 오늘만 부탁합니다.」
모바 P 「알았어, 알았어. 그렇게 서두르지마.」
나나 「아, 왔다! 빨리!」
모바 P 「그렇게 서두르면 넘어「아다아아아앗!」
모바 P 「말하지 않았어. 아니 나나?」
나나 「P씨이이이이!」
모바 P 「나나가 가버렸다.」
커플용 곤돌라에 혼자, 저건 힘들다. 지금까지 가운데 가장 힘들다.
31: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37:45.64 :aQ+8rnza0
나나 「혼이 났습니다.」
모바 P 「서두르니까 그렇지.」
2회째, 제대로 커플용의 곤도라에 둘이 탈 수 있었습니다.
나나 「오늘은 중요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 P씨는 나나의 진짜 모습을 알아도 좋아해 주겠습니까?」
갑자기 나나가 진지한 표정이 된다.
모바 P 「아아, 당연하다.」
나나 「그럼 말하겠습니다. 나나는 너무나 제멋대로인 아이입니다. 고교시절, 나나와 P씨는 사귀었지요.」
모바 P 「차였지만.」
나나 「미안합니다. 그 때는 아이돌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P씨와 헤어진 시점에서 나나의 시간은 멈추었습니다.」
32: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38:53.79 :aQ+8rnza0
모바 P 「시간이 멈추었어?」
나나 「네. P씨와 헤어졌을 때, 나나(菜々)는 나나(ナナ)가 되었습니다. 나나(ナナ)는 영원의 17세입니다. 그 때부터, 아이돌이 될 때까지 초심을 잊지 않도록 나나(ナナ)는 쭉 17세입니다.」
그랬던가, 나나도 나나 나름의 각오가 있었을테지. 그러니까 나는 나나에게 반했다.
나나 「나나(ナナ)는 쭉 17세인 채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은퇴하고 평범한 여자아이로, 평범한 나나(菜々)로 돌아올 때까지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모바 P 「지금은 다른 거야?」
나나 「P씨와 재회하고, 가둬두었을터인 나나(菜々)의 마음이 스스로도 멈출 수 없어서. 미안합니다. 스스로 차버렸는데 정말로 제멋대로네요.」
기쁘다. 그렇게 솔직하게 좋아할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여러모로 복잡하다.
나나 「그러니까, 오늘 하루만. 특별한 크리스마스 날만 나나(菜々)의 연인이 되어 주지 않겠습니까?」
나도 나나를 좋아한다.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안돼, 나나는 아이돌. 나는 프로듀서. 그것은 잊을 수 없다.
나나 「안되, 는거죠…. 미안합니다. 내 사정에만 너무 좋겠지요.」
33: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39:50.59 :aQ+8rnza0
이제, 안돼. 나도 흘러넘친다. 가두어두었을터인 프로듀서가 아닌 나의 마음.
그 때, 치히로 씨의 말을 생각해 냈다.
치히로 『들키지 않으면 좋아요.』
좋아, 각오를 굳히자.
모바 P 「나나, 들어줘. 나도 나나를 좋아한다. 쭉 좋아했다. 고교 1학년의 때부터 쭉.」
나나 「에?」
모바 P 「그러니까 오늘은 참아 줘. 언젠가 나나가 톱 아이돌이 되고, 그 뒤 평범한 여자아이로, 나나(ナナ)가 나나(菜々)로 돌아오면 내가 전하고 싶다. 나나를 쭉 좋아했다고.」
마침 관람차가 제일 높은 곳에 도달한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모든 마음을 나나에 털어 놓았다.
나나 「고맙…습니다….」
나나가 눈물을 글썽인다. 그런 얼굴도 귀엽다 생각했다.
34: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40:42.46 :aQ+8rnza0
나나 「알고있습니까? P씨. 관람차의 제일 높은 곳에서 생각을 서로 알린 두 명은 쭉 함께 있을 수 있다고.」
그런 말을 해 온 것은 크리스마스를 끝내고, 신년을 맞이했을 때.
모바 P 「그, 그런가?」
나나 「네.」
3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41:30.57 :aQ+8rnza0
변함 없이 눈부신 미소구나.
나와 나나는 서로 서로의 마음을 서로 털어 놓고, 그리고 또 가두었다.
나나 「첫 참배 신님에게 잔뜩 부탁해버렸습니다♪ 전부 실현됐으면 좋겠구나아, 에헤헤.」
모바 P 「욕심꾸러기구나.」
나나 「그렇습니다. 나나는 욕심꾸러기입니다♪ 몰랐습니까 P씨. 전부 실현해 보이겠습니다!」
모바 P 「욕심꾸러기라고 할지, 제멋대로라고 할지.」
나나 「좋아요. 어느 쪽이라도, 소원은 실현되는 것보다 더 좋은게 없습니다.」
모바 P 「그것은 그렇지만.」
3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42:19. 31 :aQ+8rnza0
나나는 나의 앞을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어간다.
그리고 내 쪽으로 뒤돌아 본다.
나나 「아이돌인 나나(ナナ)는 팬 모두의 나나(ナナ)지만, 본 모습으로 돌아온 나나(菜々)는 P씨만 알고 있는 특별한 나나(菜々)예요♪」
그렇게 말하면서 또 웃는 것이었다.
3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43:53. 96 :aQ+8rnza0
이상 마지막입니다.
나나 씨는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3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1:45:59. 26 :H5sWoh9ro
수고, 잘됐다
40: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2:43:04. 82 :3k1hVpiXO
영원의 17세에는 이런 이유가 있었던 건가
4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4:56:03. 29 :ekrBLcGPO
옛 여친 너무 많아! 라고 생각한 것은 나뿐인가…
4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5:14:51.55 :z8dyIs+DO
>>45
괜찮아, 나도다
4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6:49:15.91 :UFNefmv0O
>>45
나도 생각했다
4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3/24(화) 07:17:27.31 :YxM5IsBA0
>>45
그거 들으니까 그것이 엄청 보고 싶어진다
モバP「元カノのプロデューサーになった。」
http://morikinoko.com/archives/520211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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