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일 일요일

【2ch 신데마스 SS】안즈 「사탕을 좋아하는 이유?」

2: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15:14. 28 ID:YnYZXxUi0

키라리 「그렇다유, 안즈 쨩은 자주 캔디 핥아 핱아먹고 있잖유? 어째서일까나ー 해서」

안즈 「특별히 이유는 없어, 그냥 좋아할 뿐 이고」

키라리 「하지만 안즈 쨩 전에 『안즈는 최고로 맛있는 사탕을 핥아봤던 적이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니이, 혹시 어쩌면〜☆」

안즈 「그러고보면 그런 말 했던 것 같은……」

키라리 「그렇지이! 안즈 쨩이 좋아하는 사탕을 가르쳐 준다면 키라리 만들어버릴거야〜 웨헤헤♪」





3: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15:54. 40 ID:YnYZXxUi0

안즈 「하지만 말하지 않는다」

키라리 「어째서 어째서? 말하고 싶지 않은 거?」

안즈 「……부끄러운 이야기라서 일까나?」

키라리 「뇨, 뇨와—……그렇다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좋다유」



4: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17:20. 02 ID:YnYZXxUi0

안즈 「어라, 괜찮아」

키라리 「부끄러운 것은…… 음음—, 다니이」

안즈 「뭐, 그쪽이 안즈도 편하지만」

키라리 「……야한거?」

안즈 「아, 아냐아, 어째서 그렇게 되는데!」

키라리 「하지만하지만, 부끄럽다고……」

안즈 「여, 여러가지 있어」



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18:08. 70 ID:YnYZXxUi0

안즈 「……하지만, 응—……역시 이야기 하는 정도 별로 상관 없을지도」

키라리 「괜찮-아?」

안즈 「응, 뭐 줄어 드는 것이 아니기도 하고」

키라리 「그럼 차를 타온다니이, 과자도 준비하고」

안즈 「맛있는 사탕도 있어?」

키라리 「바라신다면 무엇이든지☆해피해피캔디도 있다유」

안즈 「그거라면 하나 줘-어……아-앙」



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19:02. 46 ID:YnYZXxUi0

안즈 「무엇부터 이야기하면 좋을까나」

키라리 「무엇부터라도 좋아—☆」

안즈 「에-또 그렇다면 먼저……안즈가 사탕을 좋아하게 된 건 말야, 실은 최근이야?」

키라리 「뇨왓, 정말이야니이?」

안즈 「진짜 진짜, 좋아하게 된 건, 아이돌이 되기 얼마 전 정도 인걸」

안즈 「그 때의 안즈는요, 정말로, 정말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어—……지금도 그렇지만」



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19:54. 87 ID:YnYZXxUi0

키라리 「밖에는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유……?」

안즈 「그 때는 밖에 나갈 기력도 없었고」

안즈 「매일매일 집안에서 데굴데굴 하고, 가끔 밥 먹을 뿐이고」

안즈 「게임도 그다지 하지 않았어요, 지금과 비교하자면 그렇지만」

안즈 「아무것도 없는 매일이었구나—」



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21:32. 02 ID:YnYZXxUi0

안즈 「그런데 말이야……안즈, 그런 생활하고 있으니까 밖에 쫓겨나버렸어, 부모님에게」

키라리 「까, 까강—……!」

안즈 「벼, 별로 연절당한 건 아니고, 그렇게 야단스럽게 놀라지마?」

안즈 「그냥, 한 번 자기 혼자서 살아 보라고, 방과 돈만 주고」



9: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22:12. 38 ID:YnYZXxUi0

안즈 「돈은 있었기 때문에 좋았지만, 상당히 아슬아슬 하니까 외출도 장보기도 하지 않으면 안되고」

안즈 「스스로 요리할 생각은 전혀 없었으니까 싸게 파는 도시락을 슈퍼에서 사고」

안즈 「세탁도 할 생각 없었지만, 역시 무리가 있었으니까 제대로 했어」

안즈 「청소는……지금 안즈 방을 보면 알겠지만 전혀 하지 않았다」

키라리 「안즈 쨩……」

안즈 「그, 그런 얼굴 하지마, 안즈도 안즈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니까」



10: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23:35. 52 ID:YnYZXxUi0

안즈 「그래서, 그런 생활을 얼마동안 계속했다……그랬더니 말야, 이상한 사람을 만났어」

키라리 「이, 이상한 사람?」

안즈 「응, 이상한 사람」

안즈 「점심에 언제나 공원에서 앉아 있고, 커피 마시고 있는 사람」

안즈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공원을 지날 때 반드시 있었어, 그 사람이」

키라리 「어쩐지 위험하다니이……」



11: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24:25. 12 ID:YnYZXxUi0

안즈 「사람과 관계되는 일을 전혀 하지 않았으니까 그럴까, 언제나 혼자있는 그 사람에게 친근감이 들었다」

키라리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안즈 「어느 날 그 사람에게 말야, 가볍게 인사했어 조금 허리를 굽히는 느낌으로」

안즈 「그랬더니 저 쪽에서도 가볍게 인사를 해줬다」

키라리 「흐음흐음」



12: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25:38. 83 ID:YnYZXxUi0

안즈 「그래서 말야, 언제나 말없이 눈조차도 맞주칠 일 없었는데, 단 한 번 인사햇던 그 날부터……안즈들은 서로 인사만은 하게 되었어」

안즈 「정말로 그거 뿐 이지만……안즈는 어쩐지 기분 좋았어」

안즈 「관계 될 듯 하면서도 관계되지 않은 듯한, 그런게 편해서 좋았지」

안즈 「하지만, 한 번만, 비오는 날에 그 사람을 만났어」

안즈 「우산 하나 쓰지 않고 공원에 있엇는데, 그 때도 변함없이 그 사람은 인사 해왔다」



13: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26:17. 33 ID:YnYZXxUi0

안즈 「역시 안즈도 말을 걸었어 『비에 젖었는데 괜찮아?』라고」

안즈 「그랬더니 저쪽은, 굉장히 낮고 듣기 힘든 목소리로 『괜찮아』라고 한마디 말했어」

안즈 「도저히 보고 있을 수 없어서 안즈는 쓰고 있던 우산을 주고 서둘러서 집으로 갔어」

키라리 「……안즈 쨩은 감기 걸리지 않았어?」

안즈 「응, 그 때는 괜찮았어」



14: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26:59. 70 ID:YnYZXxUi0

안즈 「그런데 다음 날 여느 때처럼 공원에 가더니 말야」

안즈 「그랬더니 그 사람도 여느 때처럼 있었고, 하지만 그 날만은 안즈에게 말을 걸어온 거야」

안즈 「우산 고마워요 라고……그리고, 무슨 봉투를 주려고 해왔어」

키라리 「도, 돈……?」

안즈 「답례할 생각이었던 걸까……아니, 하지만 역시 우산 정도로 그런 것 받을 수 없고 거절했어?」

키라리 「……오오—」



1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27:48. 71 ID:YnYZXxUi0

안즈 「……뭐, 뭐야아, 안즈라도 그런건 거절하는 상식 정도 있어」

키라리 「뇨, 뇨와, 미안해니이, 키라리 그럴 생각은 아니고……!」

안즈 「아, 농-담 , 농-담이라고, 알고 있어」

키라리 「안즈 쨩, 심술쟁이이……」

안즈 「미안 미안, 자 이걸로 기분 풀어, 아-앙」

키라리 「아음……맛있어—☆」

안즈 「그, 그거, 안즈 흉내? 안즈, 그렇게 칠칠치 못한 얼굴 하지 않-고……!」



1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28:26. 38 ID:YnYZXxUi0

안즈 「그런데, 어디까지 이야기 했더라」

키라리 「비온 다음 날에, 공원에 있는 사람에게 또 만났던데 까지다유?」

안즈 「아, 그래 그래……그래서 말야, 그랬더니 그 사람은 부스럭부스럭 자신의 포켓을 뒤지다가 사탕을 내밀어 주었다」

키라리 「……그 사탕이 혹시!?」

안즈 「그래, 안즈가 사탕을 좋아하게 되었던 시작」

안즈 「다만 그 사탕 본 적 없는 것이었다, 만든 회사도 본 적 없는 곳이고」



1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30:00. 60 ID:YnYZXxUi0

안즈 「하지만……그게, 굉장히 맛있어서」

안즈 「그렇다고 말하니까, 또 그 사람이 사탕을 주겠다고 약속해 주었어」

안즈 「……하지만, 다음 날 가면 그 사람은 이젠 공원에 없고」

키라리 「……」

안즈 「사탕 포장지도 버려 버렸으니까, 그 사탕이 무엇인가 안즈에는 결국 모르는 채」

안즈 「그러니까, 안즈는 사탕을 많이 핥아보고 그 사탕을 만나려 하는 거야」

안즈 「……만약 찾으면 그 사람과도 한번 더 만날 수 있을 듯한 느낌도 들고」



1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31:15. 58 ID:YnYZXxUi0

키라리 「안즈 쨩 로맨티스트다니이……」

안즈 「말했구나—」

키라리 「하지만 하지만, 엄청 어엄청 멋지다고 생각한다유?」

안즈 「……그럴까나?」

키라리 「웨헤헤……안즈 쨩☆」

안즈 「왓, 왓, 갑자기 끌어안지 말라고……!」



19: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31:54. 54 ID:YnYZXxUi0

키라리 「뇨와—☆ 왠지 안즈쨩 꼬-옥 하고 싶어졌어☆」

안즈 「무, 뭐야 그거……뭐, 좋은데」

키라리 「……아릿?」

안즈 「왜 그러는데?

키라리 「그러고보면 안즈 쨩……이 이야기, 무엇이 부끄러운 이야기였다니이……?」



20: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32:36. 98 ID:YnYZXxUi0

안즈 「……」

안즈 「저, 저기 말이야」

키라리 「?」

안즈 「……프로듀서가 주는 사탕은, 맛있지요」



21: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SS속보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5/02/21(토) 10:33:49. 87 ID:YnYZXxUi0

끝 입니다.
HTML 의뢰하고 오겠습니다.



転載元
杏「飴が好きな理由?」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24481199/
http://tsukurimonogatari.com/archives/3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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