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3일 금요일

【2ch 막장】초등학생 때, 누군가 내 책상을 몰래 뒤지는 듯 했는데 나와 대립하는 여자애 짓이라고 생각, 방과후 숨어서 범행현장을 덮치려다가 보게 된 것은….

78: 무명씨@오픈 2015/03/10(화)07:58:41 ID:swc
내가 아직 귀여운 초등학생이었던 때.
조금 대립하고 있는 여자(A코라고 한다)가 있었다.
음 지금 생각하면 말다툼하거나 서로 무시하거나, 귀여운 짓이었지만ㅋ

그래서 따뜻해졌을 때부터 책상 안을 뒤져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상 위도 끈적끈적해진 일이 있었으니까.
A코구나!?
하고 나는 날카롭게 직감.
범행현장을 붙잡아 끽 소리도 내지 못하게 해주자!ㅋ
그렇게 생각해서 방과후 돌아가는 척 하고 돌와와서 교실에 숨었다.
청소용구함은 냄새나는 것이 가득했었고,
창문 앞이 30cm 정도 교실 측으로 튀어나와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올라가 커텐에 숨었다.
※밖에서는 훤히 들여다 보인다.

어느 정도 기다렸을까.
교실에 누군가 들어 왔다.
부스럭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난다.
나의 자리의 근처에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귀가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은 불명.

기뻐서 기운이 솟아
「봤-다아!ㅋㅋㅋ」
하고 소리치면서 뛰어나오니까

꼬추 내민 클래스의 남자B가 나의 책상 위에서 납작 엎드려 있었다.

시간이 멈추고

끝없이 생각하던 끝, 팬츠를 올리고 바지를 신고, 말없이 B는 돌아갔다.
나는 세제 왕창 써서 책상을 청소하다가 선생님에게 들켜서 혼났다.

다음날부터 B는 부등교가 되고, 클래스 전원에 의한 격려 연락 노트에 나는
「잊지 않을거야」
라고 썼다.
결국 전학갔지만, 나중에 보낸 롤링페이퍼에도
「절대 잊지 않아」
라고 썼다.

고교생이 되고 A코에게 이 이야기를 하면, 한 바탕 크게 웃은 다음
「그 당시의 너 기적적으로 귀여웠으니까~ㅋ」
라고 말했다.
지금도 남편이나 딸에게 당시의 사진을 보여주면
「거짓말!」 「다른 사람이죠?」
하고 놀란다.


奥様が誰かにやった小さな仕返し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396173051/


후우(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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