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날 이야기
조금 떨어진 슈퍼에서 장을 보고 나서 가게를 나온 순간,
험상궃은 얼굴을 한 아줌마 점원이 쓰윽 다가와서,
귓가에다 「도둑질한 물건을 꺼내세요」라고 말했다
도둑질 같은건 하지 않은 나는 패닉.
무심코 큰 목소리로 「안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아줌마는 「아아 그래」라고 말하고 그냥 멀리가버렸다
대체 뭐야…하고 멍하니 아줌마의 뒷모습을 바라바고 있었지만,
잘 보니까 그 아줌마는 점원도 무엇도 아니었다.
점원과 많이 비슷한 셔츠와 청바지 입고 있을 뿐이었다
뭐가뭔지-하고 생각하면서 그 날은 그대로 돌아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서,
그 슈퍼의 부근의 친구 아줌마와 차를 마실 때 이 이야기를 해봤다
그랬더니 친구 아줌마는 그 아줌마를 알고 있었다
친구 아줌마 말로는, 그 아줌마는 슈퍼 근처에 사는 모자가정
(아마 생활보호)인 아줌마 인 듯 한데,
저 슈퍼에서 커다란 백을 가지고 있는 주부로 보이는 여성에게
닥치는 대로 저렇게 찾아가
「도둑질한 물건을 꺼내세요」라고 말하고 다니고 있다고 한다
친구 아줌마는 왠지 그 아줌마가 좋아하고 있어서,
길에서 만났을 때 자랑 이야기를 여러가지 해온다는 거야
말을 거는 목적은 도둑질한 물건을 점원 행세를 하여 몰수하기 위해서 인 듯 하다‥
이 이야기에서 제일 무서웠던 것이,
아줌마의 승률이 3할을 넘는다는 것
즉 아줌마가 말을 거는 주부의 3할 이상이 도둑질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 친구 아줌마는 문득
「그 아줌마 머리카락 에쁘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다시 생각해보니까 확실히, 얼굴은 파운데이션도 바르지 않았는데
머리카락만은 반들반들 찰랑찰랑했다
그것이 어때서 그렇나고 물어보니까
「제일 많이 도둑질당하는게 비싼 삼프니까,
필연적으로 아줌마와 아이의 머리카락은 반들반들해지는 거래」라더라
굉장히 오싹 했다.
어쩐지 이 세상의 어둠을 본 것 같았다
쓰는게 처음이니까 읽기 어려웠다면 미안해요
255: 무명씨@오픈 2015/03/03(화)23:48:31 ID:XqD
대단해…
그 샴프 가르쳐 줬으면 한다
염색 때문에 머리카락 푸석푸석…
257: 무명씨@오픈 2015/03/04(수)00:25:21 ID:vcc
샴프의 품명은 물어보지 않았지만,
이른바 미용실계 헤어케어 용품을 팔고 있는 가게였다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슈바르츠코프 추천입니다
256: 무명씨@오픈 2015/03/04(수)00:04:10 ID:k4t
>아줌마의 승률이 3할을 넘고 있는다고 한다
계속 하다보면 왠지 모르게 알게 되는 것일까…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2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19836619/
뛰는 도둑 위에 나는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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