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동료와 함께 도시락 먹고 있었는데
「남편이 말이야—, 또 마음대로 회사 그만둬버렸어—. 어쩌지」
라는 말을 하길래
「또, 라니 그렇게 몇번이나 전직한 거야?」
라고 물어보니까
「이번이 6번째라니까.
결혼하고 나서 보너스 같은걸 한번도 받은 적 없어요」
라고 말하길래
(덧붙여서 그녀, 신랑과는 동갑인 30대 중반.
아이 둘. 결혼 년수<전직 회수)
「그거 너무 많지 않은가? 일해도 일년도 가지 않는다는 거지?」
라고 물어보니까
「그래요. 어떻게 해서 할 생각을 일으켜주면 좋은 걸까—」
라고 말하길래
「힘들겠지만, 지금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곤란하겠네요.
지금 핼로 워크같은데 가고 있어?」
라고 물어보니까
「그것이 매일 파칭코만 하고 있어서. 정말 어쩌지」
라고 말하길래
「아이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요. 곤란한 남편이네요 」
라고 말했더니
「잠깐! 단순한 푸념이니까 네네 하며 듣고 있으면 좋겠는데,
나의 남편을 나쁘게 말하지마!」
하고 갑자기 격노했다.
기세에 져서 「미안」하고 사과해 버렸지만, 어쩐지 납득이 안돼.
몇일뒤에 또 도시락 먹고 있을 때에
「아무리 말해도 헬로 워크 가지 않는다—」라고 말하길래
「네이네이」라고 대답하니까
한순간 뿌직 했었지만, 고쳐 생각한 듯이
「파칭코 같은건 그만했으면 좋겠지만」하고 말하길래
「네이네이」라고 대답하니까
「장난치지마!」하고 격노하면서 나가버렸다.
푸념을 늘어놓을 때는,
나 같이 성격 나쁜 여자를 상대로 고르면 안 된다고 생각해(´・ω・`)
601: 무명씨@오픈 2015/03/03(화)16:03:06 ID:V8q
처음은 친근하게 들어주었고,
다음은 말하는 대로 제대로 네이네이라고 대답해줬고
내가 보기에는,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어.
나라면 두번째는 대답조차 안해.
585: 무명씨@오픈 2015/03/03(화)12:33:50 ID:Tv7
그러는 사람에게는, 하행(ハ行)으로
하아, 히—, 후—응, 헤—, 호오
586: 무명씨@오픈 2015/03/03(화)12:35:19 ID:s1L
>>585
천재다ㅋ
591: 무명씨@오픈 2015/03/03(화)12:58:56 ID:L7h
>>585
이 맞장구는 처음으로 봤다. 천재!
588: 무명씨@오픈 2015/03/03(화)12:53:24 ID:7Rq
서로 닮은 부부야~
푸념 들어주기만 해도 고마운 일인데
590: 무명씨@오픈 2015/03/03(화)12:56:40 ID:Tv7
여자의 푸념에 어드바이스는 필요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단지 들어주기를 바랄 뿐이야
587: 무명씨@오픈 2015/03/03(화)12:50:50 ID:G1e
그건 그렇고 그 남편 쓰레기다
정말 그런 사람이 있구나,
드라마 속에서만 있다고 생각했어
【チラシより】カレンダーの裏 1□【大きめ】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396385647/
저러는 사람 만나면 참 곤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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