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4일 토요일

【2ch 막장】신혼 시절, 부부 간에 저금을 합해서 산 맨션이, 시댁의 집합소가 됐다. 주말마다 시아버지, 시어머니, 미혼 시누이가 찾아와 귀찮게 하는 상황.

996: 무명씨@오픈 2015/03/11(수)14:13:11 ID:JVz
스레 채울 겸 아무렇게나 쓴다.
범죄・기분 나쁨 주의.

신혼 시절, 부부 간에 저금을 합해서 산 맨션이, 시댁의 집합소가 됐다.
매주말, 남편이 부르건, 부르지 않건 찾아와서, 시아버지・시어머니・미혼 시누이가 우리집에 있었다.
물론 빈손으로 온다.

「너무 자주 오는건 곤란하다」
고 남편에게 말했지만,
「다들 너같은 가족이 생겨서 기뻐하는 거야, 너도 기쁘지. 어때?」
라고만 말해서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다.

텔레비전 보면서 나를 제외한 전원이 담소하고,
내가 만든 요리를 내가 앉는 것도 기다리지 않고 먹어치우고,
그릇은 옮기지 않고,
빈 그릇을 「이거 치워—」라고 말하고,
「좀 더 무엇인가 맛있는 거 없어?」
라고 말했다.
나도 바보 였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젊고 결혼했던 바로 직후라서 의문을 품지 않고,
「데운 술 줘」 「맥주 있어?」
하는 소리에 응하여, 얼른 가져다주곤 했다.

주말에 흐물흐물하게 지치니까, 월요일은 일을 할 수 없었다.
금요일이 제일 활기찼다.


어느 주말, 얼른 만든 요리를 옮기다보니, 거기에 있다는 걸 처음은 기억하고 있었지만, 시아버지들이 100엔 숍에서 샀다는 사진틀이 들어있는 봉투를 걷어차서 날려버렸다.
봉투 안에서 와장창 소리가 났다.
「미안해요」
라고 내가 말하니까,

시아버지가 고개를 흔들면서,
「○○쨩(나), 바쁘다(忙しい), 라는 글자는 마음(心)을 잃는다(無く)고 쓰는 거야. 서두른다고 분별없이(心無く) 행동하면 안된다」
라고 말했다.
시어머니나 남편이 응응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뱃속에서 뭔가가 그와――――악 하고 올라와서, 테이블 판을 붙잡고,
「누구 탓으로, 분별없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 멍청아!!!!」
하고 확 뒤집었다.

마루에 떨어진 피자 붙잡아 시아버지의 코와 입에 억지로 누르며,
「너 때문이야!!」
라고 소리치고, 주저앉아 있는 시어머니의 어깨를 떨어져 있는 맥주병(작은 병)으로 때리며
「너도 잖아!!」
라고 말하고, 도망치려 하는 시누이에게
「너도 오늘 여기서 죽인다! 도망치지마!!」
라고 고함치며, 현관에서 구두 신고 도망가려는 시누이를 잡아 넘어뜨리고, 머리에다 히터용 등유를 뿌리는 상황에서, 제정신이 돌아온 남편에게 붙잡혔다.

그 날로 친정에 돌아가서, 양가 가족이 함께 서로 이야기한 결과.
위자료 없이 이혼, 맨션에 내가 지불한 금액은 남편에게 5년의 기한으로 돌려 받고(증서도 만들었다), 나는 맨션의 소유권을 버리고 친정으로 돌아온다, 는 결론이 되었다.

대화 도중에 남편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을까」
라고 말했지만,
「또 죽일지도」
라고 말했더니 입다물었다.

이혼은 성립했으므로 전이 붙었다.
이성을 잃은 것은 바보같았다고 생각하지만, 시아버지 얼굴을 막 구운 피자로 짓누르는 것은, 정말로 즐거운 경험이었으므로, 후회는 하지 않는다.


【チラシより】カレンダーの裏 1□【大きめ】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39638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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