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1일 수요일

【2ch 막장】누나가 우리가 어렸을 때 양육을 도와준 부모님의 친구 아저씨를 좋아해서 고백했다. 그러나 참패. 나중에 누나는 아저씨를 덮치려다가 맞았다. 「그러니까 여자는 안된다고 말했잖아」

158: 무명씨@HOME 2015/03/08(일) 16:44:30.30 0.net

아버지와 어머니는 동급생.
어머니는 재학중에 임신하고 아버지는 졸업 후에 취직했다.

어머니는 누나와 나를 연이어 낳았다.
누나가 4세, 내가 3세이 될 때, 어머니는 대학에 수험하여 합격.
학업과 육아를 양립시키는 것은 어렵기 때문인지,
부모님의 동급생으로 친구인 아저씨가 도움을 주게 되었다.
아저씨는 재택 업무이니까 형편이 좋았고, 흥쾌히 맡아주었다.








아저씨는 좋은 사람이었다.
유치원에 데려다 주었고, 놀아 주었고,
공부도 가르쳐 주었고,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만들거나, 상담 상대도 되어 주셨다.
아저씨가 있었으니까 부모님이 없는 쓸쓸함도 느끼지 않았다.

아저씨가 육아를 도와주게 되고 나서 10년 이상이 지났다.
어머니는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고 자격을 얻어 취직.
아버지도 순조롭게 일을 해내서 출세해 있었다. 누나는 고교 일학년이 되었다.
아저씨는 육아나 가사의 심부름을 할 필요가 없어져서,
자주 얼굴을 내밀지 않게 되었지만 만나러 가면 기뻐해 주었다.

어느 날, 누나가 나에게 고백했다.
아저씨를 좋아한다, 내일 고백하겠다고 말했다.
결과는 참패였다.





159: 142 2015/03/08(일) 16:46:05. 85 0. net

아저씨는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여성과도 연애를 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지금까지 여러 여성과 사귀어 왔지만 안됐다고 한다.
사실, 나는 아저씨로부터 여자 낌새를 느낀 적은 한번도 없었다.
우리들 남매를 돌보는 동안에 자신은 부성애가 강하고,
여성에 대한 애정이나 욕구라든가 질투라든가 하는 것은
지극히 희박하다는 것을 꺠달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너과는 사귈 수 없다.
미안하지만, 너를 여성으로서 보는 것은 할 수 있어도,
여성으로서 사랑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
어렸을 적을 알고 있으니 더욱 더
라고 말하며 거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누나는 조금 삐뚤어졌다.
빈정거리려는 듯이 남자친구를 만들고, 아저씨에게 과시했다.
하지만 아저씨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누나가 남자친구를 만들게 된 것을 기뻐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어느 날, 아저씨가 우리집에 놀러 왔다.
부모님과 술을 서로 마시고, 우리집에 묵었다.
모두가 잠들어서 조용해질 때를 기다려, 누나는 아저씨를 덮쳤다.





160: 142 2015/03/08(일) 16:48:08. 91 0. net

그만두라고 하는 외치는 소리에 모두가 일어났다.
와들와들 떨고있는 아저씨와 맞았는지 눈을 누르며,
입에서 피가 뚝뚝 떨구고 있는 누나.
상황을 몰라서, 다들 곤혹해 하고 있으니
「그러니까 여자는 안된다고 말했잖아」
라고 아저씨는 외쳤다.

아버지가 아저씨를 데려가고, 어머니가 누나를 위로했다.
부모님의 고백으로 아저씨의 비밀을 알았다.
아저씨는 모친에게 성적 학대를 받고 있었다.
거기에서 구출한 것이 부모님으로 3명은 그 이래로 친구.
여성과 사귀려고 하면, 성적학대를 받고 있었을 때의 기억이 플래시백 한다.
그러니까, 여자는 안됐다.
그 사실을 알고 누나는 아저씨를 포기했다.

이 사람의 마음의 상처는 평생 치유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이 사람이 죽을 때까지 우리들은 이 사람의 아이로 있자.
누나와 나는 그렇게 약속했다.

요전날, 누나가 결혼했다.
친족석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기뻐하는 아저씨의 모습은 흐뭇하기도 하고,
어딘가 허무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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