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4일 화요일

【2ch 막장】왠 남자가 한밤중에 베란다 샷시를 퉁퉁 때리면서 「불이야—!」하고 외쳤다. 커텐을 열어보니 남자가 유리에 찰싹 달라붙어서 유리를 두드리고 있었다.

882: 무명씨@오픈 2015/03/22(일)11:32:30 ID:qwq
한밤중에 베란다 샷시를 퉁퉁 때리면서 「불이야—!」하고 외치길래 일어났을 때가 수라장.
남편과 황급히 일어나서, 샷시의 커텐을 여니까 남자가 유리에 찰싹 붙어있어서
「끄악ー!!」하고 남편과 둘이서 절규.
「불은? 불은 어디?」하는 이웃의 목소리가 들리고,
샷시 반대쪽에서는 남자가 「열어라 열어라!」하고 쾅쾅 유리를 두드리고,
소란으로 여기저기 집에서 불을 켜고, 카오스 상태.
허둥지둥하면서 경찰을 불러 남자를 붙잡게 했다. 불은 거짓말이었다.


냉정하게 남자를 잘 보니까, 남편의 사촌누나의 전 남편이었다.
이 전 남편의 어머니(남편의 사촌 누나 쪽에서 보면 시어머니)가 남존여비 덩어리 같은 사람으로 며느리 구박, 손녀 구박이 지독하고, 사촌 누나가 자주 푸념하러 왔다.
2년전에 전 남편의 부친이 사망, 늙은이 혼자 사는건 무섭다! 고 전 남편 어머니가 울면서 매달려와서
「동거할거니까」라고 그는 가족에게 선언했다.
남편 사촌 누나와 아이들은 맹반대. 전 남편 「내가 말하는걸 듣지 않으면 이혼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아이들이 「엄마 이혼해요!」하고 울부짖어서, 전 남편 망연.
전 남편은 불평했지만 조정하고 이혼이 결정되었다.

어째서 전 남편이 집을 급습했는가 하면, 사촌 누나랑 아이들과 연락을 할 수 없게 되서
사는 곳을 찾다보니까, 아이들이 아주 쌀쌀맞게 되돌려보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처음은 우리 남편에게 「사촌 누나과의 사이를 중개해줘」라고 부탁할 생각이었다고 하지만
날짜를 두고 있는 사이에 시기 의심이 타나나고 숙성되어가서
「저녀석이 꼬드긴 것이 아닐까」 「아이들에게 저녀석이 여러가지 험담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면서 마음대로 히트업하고, 술기운으로 한밤중에 우리 집을 습격해왔다고 한다.
경찰의 신체검사에서, 칼날은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쇠파이프 형태의 금속봉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판명.
간이 차가워졌다.
앙심은 커녕 망상으로 살해당할 뻔했다고 알았던, 공포의 하룻밤이었습니다.


889: 무명씨@오픈 2015/03/22(일)13:37:47 ID:i6z
>>882
과연, 아이들이 전력으로 이혼을 바랄만 하구나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8】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2455936/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