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굉장히 동물을 싫어했다. 과거에 개에게 물리고 나서 개도 고양이도 새도 무리.
그런 남편의 충격적인 이야기입니다.
우리 집의 뜰에 갈색 줄무늬(茶トラ) 암코양이가 눌러붙어 있게 되었다. 먹이를 줘서 길들인 것이 아니지만, 여기저기에서 귀여움 받았는지, 몹시 사람을 따르는 고양이였습니다.
※) 일본어로 갈색은 차색(茶色). 호랑이 같은 줄무늬를 가진 고양이를 토라네코(とらねこ)라고 함.
남편은 「매일 찜찜한데. 하지만 나도 귀신이 아니다. 보건소에는 통보하지 않고 놔두겠다.」라고 지켜보기로 선언.
언젠가부터 남편은 단신부임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 단신부임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까 언제나 있던 갈색 줄무늬 고양이의 배가 볼록 부풀어 있었다.
남편은 「어이, 어디 남자냐. 못된 남자에게 농락당한 거지!」하면서 갈색 줄무늬와 마주 보았다. 지금까지의 동물 싫어했던 것이 거짓말인 것처럼 거리가 가깝다.
그리고 어느틈에 갈색 줄무늬는 우리 집에 거주. 무사히 새끼 고양이를 출산. 남편은 태어난 2마리(5마리 있었습니다만 나머지는 사산)에게 이름을 붙이고, 친근하게 돌보았습니다.
그 뒤, 갈색 줄무늬와 새끼 고양이들은 남편에게 헤롱헤롱 따르고
남편도 투덜투덜 불평하면서도, 끈질길 정도로 집적거리고 있다.
동물 같은건 생리적으로 무리!라고 말하던 사람이, 이렇게까지 고양이를 좋아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남편은 여기저기에서 냥 냥 울고 다니는 애인 만들고 있다.(먹이를 주거나 하지 않음. 갓핸드) 아마 지금은 10다리 정도 하고 있다.
611: 무명씨@오픈 2015/03/21(토)22:40:30 ID:cqy
>>610 단신부임 중에 무슨일 있었어, 신랑ㅋㅋㅋ 먹이를 주지 않고 사랑받다니 좀처럼 없어. 좋은 신랑이다.
612: 무명씨@오픈 2015/03/21(토)22:47:56 ID:HJx
>>611
단신부임에서 문득 들렸던 쇼핑몰에서 멀리서, 펫샵의 노르웨이숲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은 멀리서 보고 있을 뿐이었지만, 며칠 걸려서 거리를 줄이고 3주일 정도만에 펫숍의 점내에 들어가고 유리 너머로 서로 바라보며 다시 사랑에 빠진 것 같습니다.
613: 무명씨@오픈 2015/03/22(일)01:01:34 ID:6Zy
>>612
노르웨이숲…. 그야 사랑에 빠져도 어쩔 수 없겠네
가끔씩 어어어어엄청 고상하고 아름다운 아이가 있으니까
그러나 신랑, 잘도 그 아이를 기르지 않았네
단신부임이니까 울면서 단념했을까
이런 고양이군요 |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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