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2일 일요일

【2ch 데레마스 SS】린 「…와 버렸다」

1 : ◆eh1jnX6H8U 2015/03/29(일) 01:54:07.86 ID:ViRKgSc/o
<띵동


P 「네에네-에, 엇…누구야 이런 시간에?」

「…와 버렸다」


P 「와-오」

「안녕, 프로듀서」

P 「네, 안녕하세요. 그런데 지금 몇 시라고 생각해」

「프로듀서와 사무소에서 헤어지고 나서 3시간 51분 지났으니까…1시 28분이네」

P 「무서워 무서워」

2 : ◆eh1jnX6H8U 2015/03/29(일) 01:56:27.23 ID:ViRKgSc/o
「그래서, 추우니까 들여보내 줬으면 하지만」

P 「에, 안되지만」

「어째서!?」

P 「어째서 냐니 그야, 응?」

「담당 아이돌이 추워하고 있잖아? 안에 들여보내고 따뜻한 코코아라도 나놓는게 상식이지?」

P 「상식적인 시간에 찾아 왔다면 그럴지도오」

「프로듀서 배 고프지 않아? 내가 뭔가 만들어 줄게」

3 : ◆eh1jnX6H8U 2015/03/29(일) 01:59:00.11 ID:ViRKgSc/o
P 「미안하지만 벌써 저녁밥은 끝마쳤다」

「어차피 편의점의 도시락이라든가 그런 거지? 안돼, 제대로 된걸 먹지 않으면」

P 「아니, 오늘은 밖에서 먹고 왔으니까 괜찮아 괜찮아」

「…다른 여자가 만들었을지도 모르는 요리가 프로듀서의 안에…?」

P 「린, 얼굴. 얼굴 위험하니까」

「최근 얀데레?라는게 유행하고 있다고 나오가」

P 「마유로 배가 빵빵해. 나오는 내일 설교다」

4 : ◆eh1jnX6H8U 2015/03/29(일) 02:01:40.25 ID:ViRKgSc/o
「후후, 벌써 0시 넘었으니까 오늘이겠지 프로듀서」

P 「아, 그렇네」

「그래선 제대로 스케줄 관리할 수 없어? 진짜, 프로듀서는 내가 붙어있지 않으면 안되겠다니까」

P 「으-음, 맞출 수 있을 까나아」

「…저기, 프로듀서」

P 「뭐야?」

「이제 슬슬 체인 정도 떼주지 않을래?」

5 : ◆eh1jnX6H8U 2015/03/29(일) 02:04:20.71 ID:ViRKgSc/o
P 「에, 싫지만」

「어째서!?」

P 「그치만 무섭고」

「…나, 무서워?」

P 「으-음, 그야 무섭겠지. 심야에 갑자기 찾아 오거나 사무소에서 나의 사유물로 뭔가 하고 있던 전과 많이 있잖아?」

「…테헷☆」

P 「귀엽다」

「그럼 들여보내 줄래?」

P 「에, 안되지만」

6 : ◆eh1jnX6H8U 2015/03/29(일) 02:08:44.74 ID:ViRKgSc/o
「끝 쪽만! 끝 쪽만라도 좋으니까!」

P 「이웃의 오해를 부르는 발언은 그만둬?」

「그렇네. 프로듀서의 것이라면 전부, 좋아…?」

P 「뭔 이야기!?」

「뭐냐니 나니(ナニ)?」

P 「아이돌이 나니 같은 말하지마」

「흐-음, 네가 프로듀서의 프로듀서? 뭐, 나쁘지 않을까」

P 「어딜 보고 말하는 거야!」

8 : ◆eh1jnX6H8U 2015/03/29(일) 02:11:43.39 ID:ViRKgSc/o
「…하아」

P 「엑, 뭐야 그 적당히 해라고 말하고 싶은 듯한 얼굴」

「프로듀서, 적당히 해」

P 「말해버렸다 이 아이」

「나도 한가하지 않지만?」

P 「한가하지 않으면 돌아갈래?」

「이 뒤에도 프로듀서와 목욕탕 들어가거나 뭔가 할 예정이 있어서 바쁜거야」

P 「이상하구나- 스케줄장에는 그런 예정 써있지 않아—?」

9 : ◆eh1jnX6H8U 2015/03/29(일) 02:15:28.88 ID:ViRKgSc/o
「…알았어」

P 「알아 준거냐」

「나 혼자선 안된다고 말한다면, 카렌과 나오도 부른다」

P 「전혀 알아주지 않았다」

「그러면 괜찮지?」

P 「괜찮을 리가 없잖아?」

「…아, 여보세요 카렌」

P 「걸고있고」

10 : ◆eh1jnX6H8U 2015/03/29(일) 02:20:55.09 ID:ViRKgSc/o
「지금부터 프로듀서의 집…에? 졸리니까 패스? 잠깐, 카렌…」

P 「당연한 결과입니다」

「…여보세요 나오?」

P 「진짜냐 얘」

「지금부터 프로듀서의 집…에? 애니 보고 있으니까 패스? 잠깐, 나오…」

P 「당연한 결과입니다」

「…큭!」

P 「아니, 그런 6화의 노려보기 얼굴 해와도. 완전히 자업자득이잖아?」

11 : ◆eh1jnX6H8U 2015/03/29(일) 02:28:48.28 ID:ViRKgSc/o
「정말! 됐으니까 들여보내줘!」

P 「에에—, 적반하장…」

「반대로 어째서 들여보내 주지 않는 거야?」

P 「그야 무슨 짓 당할지 모르겠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 뭔가는 하고 싶은데」

P 「그럼 무리이다—, 유감!」

「웨이웨이, 알았다. 뭔가도 하지 않는다. 뭔가도 하지 않으니까……아마」

P 「지금 아마라고 말했지?」

12 :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 2015/03/29(일) 02:34:18.78 ID:TMsZ8WmZO
싫다 이 린 쨩 무섭다…

13 : ◆eh1jnX6H8U 2015/03/29(일) 02:35:23. 21 ID:ViRKgSc/o
「…프로듀서는 나를 싫어해?」

P 「그럴 리가 있을까」

「그럼 좋아해?」

P 「당연하지」

「후, 흐-음…에헤」

P 「귀엽다」

「그럼 들여보내줘…」



사나 「P씨-이? 아직—? 빨리 계속 하자—」


14 : ◆eh1jnX6H8U 2015/03/29(일) 02:37:29.16 ID:ViRKgSc/o
「!?」

P 「앗…」

「저기, 프로듀서」

P 「네」

「지금 방 안에서 목소리가 났지?」

P 「기분탓은 아닐까?」

「사나 있지?」

P 「설마아—」

18 : ◆eh1jnX6H8U 2015/03/29(일) 02:41:39.54 ID:ViRKgSc/o
사나 「정말—, 누가 왔어—? 일시정지 화면 바라보는거 질렸다… 아니, 린 씨?」

P 「앗…」

「…프로듀서, 사나 있지요?」

P 「…하핫, 설마아—」

사나 「엑? 뭐야? 뭐야 이 상황!?」

P 「저, 에또…뭐, 그런 이유로 오늘은, 저기?」

「……자, 치즈」

P 「엑」

사나 「와왁!? 가, 갑자기 사진 찍다니 왜그래 린 씨…?」

19 : ◆eh1jnX6H8U 2015/03/29(일) 02:45:47.94 ID:ViRKgSc/o
「…송신」

P 「누구에게!? 저기 누구에게 보냈어!?」

사나 「왁, P씨 휴대폰 엄청 울리고 있어!?」

치히로 씨사나에 씨마유미오미카와 그리고…」

P 「…오케이-알았다. 나의 생명이 완전히 위험에 처해있다는건 알았다」

사나 「엑? 엑?」

「…그러면 『오늘은』 돌아갈께」

22 : ◆eh1jnX6H8U 2015/03/29(일) 02:50:37.17 ID:ViRKgSc/o
P 「…저, 바래다줄까…?」

「기분은 고맙지만 괜찮아. 사나과 게임, 하고 있었지?」

사나 「린 씨 돌아가버려? 같이 게임하자—?」

「게임은 또 다음에…조금 중요하고 중요하고 중요한 용무가 생겨버렸으니까」

사나 「그래—, 그럼 어쩔 수 없네…」

「후훗, 사나는 귀엽네」

사나 「후엑!? 뭐, 뭐야 갑자기…」

「으응, 아무것도…프로듀서」

23 : ◆eh1jnX6H8U 2015/03/29(일) 02:53:11.71 ID:ViRKgSc/o
P 「네」

「또 내일…아니, 오늘이네. 또 오늘, 사무소에서봐」

P 「네」

「그럼 잘자. 사나, 프로듀서」

사나 「안녕히 주무세-요」

P 「…잘자요」

24 : ◆eh1jnX6H8U 2015/03/29(일) 02:59:18. 92 ID:ViRKgSc/o
사나 「으-음, 결국 린 씨는 뭘하러 왔어?」

P 「…글세, 뭘까나」

사나 「…뭐 좋을까! 그것보다 빨리 계속하자!」

P 「아아, 그렇지…」

사나 「왜그래— P씨?」

P 「…어차피 죽을 운명, 이라면…」

사나 「P씨?」

27 : ◆eh1jnX6H8U 2015/03/29(일) 03:04:29. 89 ID:ViRKgSc/o
P 「될대로 되버려라아!」

사나 「왁, 잠깐 P씨!? 갑자기 뭘…어딜 만지는, 햑!?」

P 「좋잖아…좋잖아…」

사나 「좋지 않앗!…이봐, 적당히…히우!」

P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사나 「대체 뭐야 정말---!」



다음날, 사무소에는 보기에도 끔찍한 프로듀서(같은 물건)의 오브제가 장식되게 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엉덩이

28 : ◆eh1jnX6H8U 2015/03/29(일) 03:05:27.51 ID:ViRKgSc/o
건너뛰기, 돼, 절대.
사나과 동거하고 싶을 뿐인 인생이었다…

의뢰 내고 오겠습니다!!!! 샷스!!!!

29 :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 2015/03/29(일) 03:07:58.24 ID:5xRkZSADO
P(였던 물건)는 취급주의네요

32 :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립니다 2015/03/29(일) 08:16:58.14 ID:JZmxkVt6O
어차피 곧 부활하니까 괜찮아 괜찮아



元スレ: 【モバマス】凛「…来ちゃ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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