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일 목요일

【2ch 괴담】『지하 화장실의 유령』

65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2/11/12 02:10
체험담입니다.
나는 오사카 난바(大阪難波)의 어떤 빌딩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3년 정도 전 어느 날, 아직 내가 거기에서 일하고 있었던 있었을 때 일입니다.
심야까지 계속 되었던 판매장 재배치 작업이 간신히 끝나고, 지하 화장실에 가니까, 세면대 있는 곳에 여자가 있었습니다.
여자는 본 적이 없는 제복이며, 심야이므로 수상하게 생각했습니다만, 나와 똑같이 심야잔업인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66 :65:02/11/12 02:10
그 사람은 괴로운 듯이 머리를 숙이고 있었으므로,
「무슨 일이 있습니까?」라고 이야기를 하자,
「아프다・・・아프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단은 사무소까지 안내해주려고,
「그거 큰일이네요. 사무소 쪽에서 쉬도록 하세요. 데려가겠습니다 」라고 말을 걸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여자는 얼굴을 숙인 채로 손을 잡아 왔습니다.


67 :65:02/11/12 02:10
「윽!」
여자의 손은 놀라울 정도로 차가웠습니다.
그 순간에 나는, 그 여자가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순간적으로 나는 손을 떼어 놓았습니다.
여자는 숙이고 있던 얼굴을 이쪽으로 향했습니다.
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나의 눈은 말을 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그 여성의 얼굴은 새파랗고, 생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여성은 일어서서, 「도와줘・・・도와줘・・・・」하며, 나에게 다가 왔습니다.


69 :65:02/11/12 02:12
나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뒷걸음질치면서, 어떻게든 화장실에서 나가려고 했습니다.
잘 보니까, 여성은 가슴 부근을 누르고 있습니다.
「도와줘・・・」하고 한번 더 그 여성은 말하고는, 스으으윽 하고 나의 앞에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나는 동요하면서도, 사무소에 뛰어들었습니다.


70 :65:02/11/12 02:12
사무소의 선배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면, 선배는 침착한 말투로,
「당신도 봤네. 자주 나와요. 저것은・・・」하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실은 20년 정도 전에 그 화장실에서, 양품점에 근무하던 여성이, 17세 소녀에게 찔려죽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상당히 유명한 사건인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미련을 남긴채 죽은 그녀는, 지금 또 화장실에서 나타나 괴로워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71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2/11/12 02:18
20년 지나도 괴로워하고 있구나
부모님도 불쌍해
따님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그녀가 성불하지 못하다니


72 :65:02/11/12 02:23
>>71
진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조우했을 때는 너무나 무서워서 도망갔습니다만,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무서움보다 동정하는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이전에, 양친도 꽃을 자주 가져 오시고 있었다고 합니다만,
역시 그녀의 영혼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85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2/11/12 15:52
>>70
난바 무지개 거리なんば虹の街(현:난바워크)에서 일어난 사건인가…
확실히, 약인지 뭔지 하고 있지 않았던가, 가해자 소녀.


92 :초당파 웃음의 철권◆UXUJJUbRMk :02/11/12 19:10
>>85
그렇다면 그 소녀, 조금 머리 이상했던 것일까?
그런 예기치 못한 사건은 제일 불쌍하지.
불쌍하다.


121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2/11/13 01:09
>>85 >>92
1979년(쇼와 54년) 2월 12일.
오사카시 나니와(大阪市難波) 「미나미OS플라자 빌딩(南OSプラザビル)」의 지하 여성 화장실에서, 소녀(당시 17세)가, 양품점에 근무하는 여성(25세)을 부엌칼로 살해.
「나, 형무소에 들어가고 싶었어야」라고 자백.

死ぬ程洒落にならない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22

[ 35593 ] NO TITLE [ 2012/07/27 ] NO NAME ◆-
【1979년 2월 12일 오사카・각성제 중독 17세 소녀의 형무소 지원 살인】
오사카 난바 신지구(大阪難波新地区)의 「OS플라자 빌딩(OSプラザビル)」의 지하 화장실에서, 양품점 점원의 죠우몬 산시(常門三枝, じょうもん さんし)씨(25세)가 각성제 중독된 소녀 A코(당시 17세)에게 갑자기 뒤에서 나이프로 전신 387개 곳을 마구 찔려서 참살.
A코는 이전 니시나리구(西成区) 내의 찻집에서 근무하고 있었지만 사건 당시는 무직. 16세 때 각성제를 사용한 혐의로 보호되어 있었다. 체포 뒤, 「나, 형무소에 들어가고 싶었어야」라고 자백했다.

[ 47756 ] NO TITLE [ 2014/03/30 ] NO NAME ◆-
뭔가 예감이 들었기 때문에 지도를 보니까, 센니치마에(千日前) 일대 잖아!
그 부근은 옛날 형장이 있거나, 백화점 화재가 있거나 오사카 제일의 위험지대다.

http://nazolog.com/blog-entry-13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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