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9일 수요일

【2ch 기담】혼자 집보기를 할 때 기모노 입은 할머니가 청소기를 돌려달라고 했다.

170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5/03/28(토) 15:59:30.04 ID:lV4IH+/P0.net
초3때, 다다미의 6장 칸 방에서 혼자서 집보기하고 있었던 때의 일.
툇마루로부터 기모노 입은 할머니가 와서,
옆 방에 청소기를 돌렸으면 좋겠다고 부탁해 왔다.
할머니가 나에게 부탁을 하는건 드물었으니까, 어쩐지 의욕에 넘쳐 버려서 맡겨줘!라고 말하고 청소기를 받았다.
그리고 미닫이 열고 옆의 불간에서 청소기를 돌렸다. 할머니는 툇마루에서, 내가 장난으로 손을 흔들거나 엉덩이를 흔드는 것을 보고 싱글벙글 했다.
기뻐진 나는 호스에 올라가서
「이에에이! 나, 할머니의 손자! ○○대원 날아갑니다! 부이-잉!」하면서 뿅뿅 튀었더니 아주 웃겼던 것 같아서 입을 열고 웃었다.
그 때 입속이 보였지만 이가 한 개도 없었다.
웃는 방법도 이렇게 확 하고 뺨을 열고 이빨이 없는걸 드러내는 느낌이라 조금 오싹 했다.
하지만 의치를 끼는걸 잊었구나, 꼼꼼하게 화장하고 외출용의 기모노도 입고 있는데 얼빠졌다고 생각했다.

171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5/03/28(토) 16:01:20.72 ID:lV4IH+/P0.net
그랬더니 벨이 울렸기 때문에 할머니 남겨놓고 열쇠 열러 갔다.
귀가한 어머니가 말해서 짐을 내리기 위해 차로 향하니까 할머니가 차에서 내려왔다.
게다가 기모노가 아니었다. 하지만 확실히 툇마루에 있었기 때문에, 할머니 너무 빨라, 기모노는 어쨌어요?라고 묻자, 무슨 소리? 오늘은 기모노는 입지 않았어 라고 말했다.
나에게 청소기를 부탁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끝내는 괜찮은가 이 손자, 같은 눈으로 봐서 자신이 없어졌는데,
어머니가 선잠을 자다가 꿈이라도 꾸었겠지 라는 것으로 정리했다. 불간에는 코드 늘어진 청소기가 있었기 때문에 석연치 않았지만도.

다음 날, 약간의 소란이 있었다.
오랬동안 소원하게 지내던 친척 일가가 갑자기 찾아와서 불단(仏壇)에 향을 올리고 갔다.
거의 소식불통에 가까웠던 친척이었다면서 모두 무사를 기뻐하며 가까이 사는 친척도 불러 연회를 열었다.
그리고 할머니는 부분 의치였다.

ばあちゃんの頼み事
http://enigma2.ahoseek.com/categories/dooppel/4351/


퍼온 사이트에서는 조상 할머니가 아닐까 생각하더군요.
친척이 오는걸 알고 미리 청소를 시켰다? 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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