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단은 일본의 풍속으로, 일본 불교에서 가정에 두는 예배 기구이다. 일종의 ‘가정에 배치된 작은 사원’같은 위치이다. 고인을 추모하는 역할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불단을 설치하여 불상, 위폐 등이 놓여 있는 방을 불간(仏間)이라고 한다.
《외부 형태》
네모난 직육면체 상자 같은 형태로 제작되며,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문이 달려 있다. 크기는 장롱 만한 커다란 것에서, 벽에 걸 수 있는 작은 상자 만한 비교적 컴팩트한 사이즈까지 다양하다. 주로 나무로 제작된다. 소박한 모양도 있지만, 비싼 불단은 금박으로 장식하거나 옻칠을 하기도 한다.
《내부 구조》
대개 문과 미닫이가 설치되며, 3단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불단은 종파에 따라서 모양, 구조, 기물 등이 세부적으로 다르다.
불단의 내부에는 불상이나 족자, 혹은 만다라 등으로 된 ‘본존’을 모신다. 본존은 신자가 소속된 종파 본산에서 배포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본존의 좌우에는 종파에서 모시는 고승의 초상을 놓는다. 이 본존과 고인을 기리는 ‘위폐’를 모시는 것이 일반적인 불단의 구조이다.
《숭배》
일반적으로 매일 1회 불단을 청소하고, 종파에 따라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의식과 염불을 올린다.
《참조》
참조 사이트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