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3일 월요일

【2ch 막장】중학교 때 나를 심하게 괴롭히는 여자가 있었다. 복수를 결심하고 걔네 오빠에게 접근했다가, 사귀고 결혼하게 됐다. 그리고….

371: 무명씨@오픈 2015/04/09(목)18:58:00 ID:byo
길다. 페이크 있음.

중학생 때 나를
「가난뱅이로 오타쿠 냄새난다」
고 심하게 괴롭히는 여자가 있었다. A코라고 하겠다.
집이 부자라고 해서, 초등학생 때부터 부하를 거느리고 있었다.

당한 것은 교과서나 책상에 낙서, 소지품 숨기기, 무시, 도시락 버리기, 더러운 물 뿌리기, 남자에게 강제 고백 등.
남자도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로, 고백도 집단 괴롭힘의 일환이라고 알고 있었듯 해서 걸리지 않고,
나는 화가 난 A코에게 머리카락 싹독 잘렸다.
「이걸로 머리카락 제대로 해 둬」
하면서 천엔 짜리 3장.
나도 A코도 모자가정이었지만, 우리집은 자식 부자 가난뱅이.
분하지만, 일하고 있는 어머니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 그 돈으로 돌아가기 전에 이발해서 정돈 받았다.
그랬더니 내가 A코의 지갑으로부터 돈을 훔쳤던 게 되고, 무죄를 주장해도 소용없어, 결국 어머니에게 폐를 끼쳐 버렸다.

그리고 고등학교는 A코와 떨어지게 됐다.
A코는 제복이 귀여운 사립학교에. A코의 부하와 나는 같은 고등학교에.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그런대로 학력이 필요했지만, 정원에 밑돌아 전 부하가 미끄러져 들어가 왔다.
전 부하와 2학년 때 함께 지내게 됐지만, 오들오들 부들부들 두리번 거리는 불쌍한 아이가 되었다.
아무래도 1학년 때, 착각해서 A코처럼 건방진 태도로 지냈기 때문에 일부에서 드잡힌 것 같다.
나를 눈치채고 바짝 다가오긴 했지만, 도난의혹 때 위증한 전 부하에 무엇인가 해줄 의리는 없기 때문에, 그 건을 폭로하여 클래스의 아이들에게 퍼트려 버렸다.
2학년째도 외톨이 결정된 전 부하는 3학년이 되기 전에 없어져 버렸다.

372: 무명씨@오픈 2015/04/09(목)19:03:06 ID:byo
고교 졸업 뒤, 사소한 일로 A코에게 복수하고 싶어졌다.
어머니가 죽고 반년 정도 지나서, 현지에서 취직하고 직장 사람과 거리에서 마시고 돌아가는 길에 점쟁이에게 점보고 나서.
취해 있었던 탓인지 점쟁이와 무슨 이야기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 날부터 A코에 대한 분노가 강해져 갔다.

그래서, 내규에 반하지만 직장 사람에게 A코에 대해서 조사해 달라고 했다.
A코는 졸업 뒤 상경, A코의 오빠는 현지에 남아 A코의 모친과 살고 있다고 했다.
그러고 보면 A코, 오빠에 대해서도
「오타쿠 냄새난다」
며 싫어 했다.
A코 오빠는 아직 학생이었으므로, 늘 가는 가게 같은데서 우연을 가장하여 만나도록 계획했다.
오타쿠 냄새난다고 말해지는 만큼 경계심도 강했다.
그러나 나도 동류.
갸루와 다르게 얌전한 차림이기 때문인지, 2번 3번 만날 때마다 경계도 풀려왔다.

A코 오빠가 빠져 있는 것도 조사하고, 읽거나 보거나 하는 사이에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과감하게 A코 오빠에게 말을 걸어, 어떻게든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목적은 A코의 정보였지만, 아무것도 겟트 할 수 없었다.
그리고 A코 오빠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 버렸다.
상냥하고, 취미는 걸맞고.
결국 고백하여 사귀게 되었다.

사귀고 나서 A코 오빠의 외모나 차림에 대해서 여러가지 궁리하다보니까, 생각보다는 좋은 느낌이 됐다.
그랬더니 갑자기 A코 어머니에게 불려 갔다.
벌벌 떨면서 찾아가니까
「A코 오빠를 좋아하게 되줘서 고마워요.」
라고.
잘 모르지만 마음에 들어하신 것 같다.

373: 무명씨@오픈 2015/04/09(목)19:08:21 ID:byo
그리고 A코 오빠와 나는 교제가 깊어지고,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A코 오빠는 A코의 오빠(당연).
A코와 의리라고는 하여도 자매가 되다니…
하고 고민하고, A코 오빠에게 전부 털어 놓았다.
이별도 각오했지만, A코 오빠는
「서로 지금 좋아하고 있다면 상관없다」
고 말해 주었다.
A코 오빠는
「여차하면 집을 나간다」
고 말해주었고, 결혼 보고를 A코 어머니에게 했다.

A코 어머니는 양손을 들고 찬성.
나는 A코에게 무슨 말을 들을까 두근두근 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말해 오지 않았다.
A코 어머니가 전화해도 「아-그래요 잘됐네—」하는 느낌.
A코 오빠가 전화해도 「네이네이 축하합니다 이제 끊어」하는 느낌.
내가 전화해도 「축하하지만 저런거 어디가 좋았어? 뭐 좋아 바쁘니까~」로 끝.
나의 이름은 제대로 말했지만, A코 오빠가 누구와 결혼하든 흥미 없는 것인지, 나를 잊고 있는지, 아무래도 좋은 것인지….
결국, 결혼식에도 오지 않고, 초대장 보내도 반응은 없음.
A코 어머니는 나나 나의 여동생들에게 사과하고,
「그 아이는 정말…!」
하고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 나는 A코 어머니댁(즉 A코네집)에서 동거하게 되었다.
퇴직하고 가사를 혼자서 맡고, 식사도 제대로 생각해 만들어 남편이나 A코 어머니는 순식간에 슬림하게 되어 갔다.
A코 어머니는 더욱 더 나를 마음에 들어했다.
이것저것 하는 사이에 나와 남편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 A코 어머니는 때때로 A코와 연락을 했던 것 같지만 A코는 한번도 돌아오지 않고.

374: 무명씨@오픈 2015/04/09(목)19:12:48 ID:byo
어느 때 몰래 A코의 방에 들어가 두서 없이 보고 있으니까, 벽장의 상자에서 낡은 휴대폰이 몇개나 나왔다.
충전해서 안을 보면(비밀번호는 A코 생일), 고교생 A코가 남자와 베드인 하고 있는 에로사진에 더해서,
집단 괴롭힘이라고 생각되는 사진이 잔뜩 나왔다.

찍혀 있는 것은 중학생 때 내가 아니고(애초에 찍히지 않았다), 고등학교 동급생 같은 것.
A코가 다닌 고등학교는 사립 학교이지만 성적 우수자는 학비 면제로 입학할 수 있다. 메일의 내용으로 보아, A코와 몇몇이 그 특별우대생을 타겟으로 하여 집단 괴롭힘을 하고 있었던 듯 하다.
사진을 보기로는, 그 집단 괴롭힘 내용은 나보다 심한 것이었다.
그 아이의 알몸 사진도 있었다.
깊이 처박힌 죽도도 있었다.
「이런 것을 남겨선 안 된다」
고 생각하여, 전부 휴대폰 채로 파괴하여 폐기했다.

그리고 그러다 A코 어머니가
「A코와 연락을 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라고 말해 왔다.
매월 보내고 있는 ○십만(!)의 송금은 소비되고 있는데, A코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쇼트 메일로
「지금 바쁘니까 다음에」
라고만 연락이 왔다.
「경찰에게 상담해도, 성인이라면서 별로 진지하게 대응해주지 않는다」
고 한탄하고 있었다.

그리고 몇년 뒤, A코 어머니가 급성 병환으로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전에 집이나 자산을 남편(A코 오빠)에게 증여해 주었다.
A코 어머니가, A코에게 연락이 되지 않으니까 상속에서 곤란해지지 않도록 여러가지 수배해주었다.

물론 A코는 돌아오지 않았다.
휴대폰도 어느새인가 해약되어 있었다.
장례식 뒤에,
「A코에게 송금을 계속할지 어떨지」
하고 남편과 상담했다.
남편은,
「송금은 벌써 오레 전에 멈췄다」
라고 말했다. 몰랐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이사하고 집을 팔아, A코의 실종 신고를 냈다.

375: 무명씨@오픈 2015/04/09(목)19:15:58 ID:byo
딱 한가지 남편에게도 A코 어머니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것이 있다.
연락을 할 수 없게 된 A코에게 온 뭔가를 휘갈겨쓴 한 장의 엽서.
「00에 있어」 「●려줘」 「A코」
그 자리에서 찢어서 가정 채소밭에 갈아넣어 버린 것.
이것만은 묘지.


奥様が墓場まで持っていく黒い過去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395449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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