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3일 목요일

【2ch 괴담】『소풍에서 조난된 아이』

536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4/07/23(수) 23:12:23.09 ID:L1RrmmJ40.net
현지에서의 이야기. 짧으니까 이쪽으로.

자신이 중학교 때, 현지 초등학교에서, 학교 소풍에서 조난된 아이가 나의 3살 연하 정도에 있었다.
그 아이는 2인조로, 도시락 시간에 산에 들어가면 나올 수 없게 되서, 2일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할까.
결국 2일 뒤에 산기슭쪽으로 보호되어, 그 체험담을 문집에 실었습니다만,
두 명 모두 『친절한 아저씨가 데려와 주었다. 한마디도 말하지 않았지만, 굉장히 상냥한 아저씨였다』라고 썼었어.
감동 이야기로서 현지 신문에도 실렸습니다만,
왜 경찰에 연락하지 않았던 것일까(산에서 조난자가 나오면 반드시 산 주변 취락에는 연락이 가니까),
그리고 2일이나 조난해 있었던 아이들이 왜 전혀 옷도 더러워지지 않고, 부상도 입지 않고, 배 아프거나 공복을 호소도 하지 않고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인가.
그러한 부분에 현지 아저씨나 소방단 사람들은 의문을 품고, 회식할 때마다 이야기를 주고 받았었어요.
무서운 이야기라기보다 불가사의계일까.

야구부의 후배였던 그 아이에게 당시 일을 물어보니까,
부모님은 가르쳐 주지 않지만, 명백하게 사람에 대한 태도가 아닌 분위기로,
사건이 일어난 산을 향해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고,
마치 불단(仏壇)에 비는 듯한 말투로, 얼마동안 빌러 갔었다고 한다.
바로 그 본인은 반대로 기분 나빠하며, 그 이상은 듣지 않았다고 말했었어요.

지방 어른들은 이렇게 지금 세대의 모르는걸 알고 있는 점이 있어서, 조금 무섭다고 생각했어요.


短くて怖い話
http://toro.2ch.sc/test/read.cgi/occult/1392478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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