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8일 토요일

【2ch 막장】전 남편은 결혼 전의 양의 탈을 쓰고 있다가 엄청난 기세로 실체가 드러나게 되었다

923: 무명씨@오픈 2015/04/15(수)22:19:51 ID:DDf
우리 전남편
결혼 전에는 양의 탈을 쓰고 있다가 엄청난 기세로 실체가 드러나게 되었다

음식을 가리는건 없다→신혼 3일로 실은 야채 싫어하는 초편식이라는게 발각. 데이트에서는 억지로 먹었다.
(맞벌이이므로) 물론 가사 분담한다→결혼 1개월 정도로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가사는 거의 내 일이 됨
매월의 생활비나 각종 경비를 각각 같은 액수 씩 가계에 넣는다는 약속→3개월째에서는 「사람 사귀느라 지출이 격렬하다」며 전액 넣지 않게 된다

뭐랄까나- 하고 생각했지만, 전남편의 일이 격무인데 비해서는 박봉인 것은 알고 있었고
「진짜 나 지쳐서…집안일 맡겨 버려서 미안해」
「밥도 내가 좋아하는거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하고 처음에는 언제나 말해 주었으니까 이혼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것이 5개월을 지날 때에는
「저녁밥 반찬수가 적다」라든가 「청소가 더럽다(애초에 본래 남편 담당)」하고 불평하게 되고
벗은 옷을 아무대나 집어던져 어지럽히고(이전에는 스스로 세탁기에는 넣었다
야식 식기를 테이블 위에 올려둘 뿐(이전에는 스스로 생략
주의하면 되려 화냄
6개월째에는 마침내 나의 친정을 바보취급 하기 시작했다
친정의 집이 낡았다든가, 할머니의 귀가 어둡다든가 하는걸 들면서 「가난뱅이 집안과는 교제하고 싶지 않다」라든가 「노망나기 전에 시설에 들여보내면?」하면서 능글능글 웃는다
사귀고 있었던 때에는 「나, 남의 욕하는 녀석 아주 싫다」라고 말하던 사람이…

거기에 이르러 「이 사람과 함께 살고 있으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하고 무서워져서, 이혼을 결의
이미 나 본인에 대해서도 엉망으로 깍아내리기 시작해서 곧 응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상당히 불평하기 시작해서 실제 이혼까지는 몇개월 걸렸다

끝나고 되돌아 보면 결혼전과 뒤에는 전남편의 인간상은 정반대라고 해도 좋을 정도 였다
자신의 미숙함이나 보는 눈이 없었던 것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사귀던 시점에서의 연기는 정말로 완벽했다
저런 것도 결혼사기라고 부르고 싶다


チラシの裏 仕切り直して一枚目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4129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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