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8일 수요일

【2ch 괴담】『저녁, 국도변을 걸고 있었다』

392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3/06/02(일) 13:38:57.51 ID:UgCnCliq0
지난 주 처음으로 괴물?같은 놈을 우연히 만났다.

자신은 취미로 누에 기르고 있었지만, 그 애들 먹이로 뽕 잎을 따러 저녁, 국도변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언제나 따러 가는 뽕나무로 향하는 도중에, 도로 저 편에서 다른 뽕나무를 찾았다.
먼저 그쪽을 따러 가려고, 차가 오지 않는지 좌우를 보았을 때에,
좌측 도로에서 굉장한 스피드로 차선 아슬아슬하게 이쪽을 향하여 달려 오는 사람이 오길래,
왠지 모르게 그 사람을 보고 있으니까,
전신 녹색 타이츠 같은 것을 입은 지소(池沼) 같은 것이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다가오고 있길래, 2m 정도 내려갔다.
그대로 지나칠까 하고 생각했지만, 지나가면서 이쪽을 향하여 팔을 뻗어오고,
자신의 팔을 붙잡힐 것 같았지만 아슬아슬하게 스치고, 그 사람은 그대로 어딘가에 가버렸다.
이것만 들으면 단순히 지소에게 팔을 잡힐 뻔했을 뿐인 이야기이지만,
자신이 무서웠던 것은, 그 녀석의 팔이 나를 잡으려 할 때 2m 정도 늘어났던 것.

쓰면 별로 무섭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나로서는 무서운 체험이었다.


死ぬ程洒落にならない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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