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8일 수요일

【2ch 괴담】『카미카쿠시 사건(神隠し事件)』

238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3/07/12(금) 09:08:47.00 ID:xphaU1ZLO
내가 초6때에 있던 카미카쿠시 사건(神隠し事件) 이야기.

지금으로부터 30년 이상 전의 이야기지만, 나의 시골에서 카미카쿠시가 일어나 마을 안에서 큰 소동이 일어났다.
초등학교 2학년 여자 아이가, 절의 경내에서 다른 아이들과 놀고 있다가, 그 2학년 아이만 어느새인가 없어졌다.
그 날 밤, 경찰에 연락이 했고, 마을에서 어른 남자가 모여서 대수색을 했다.
나의 아버지도 일에서 돌아와서 밥도 먹지 않고 마을 회관으로 향했다.
어머니는 긴장한 얼굴로 어디엔가 전화했다.

아버지가 회관에서 돌아와서, 「우리집에 반 아이들을 모으게 되었다」고 말하고, 또 나가버렸다.
어머니가 굳은 얼굴로 모든 방의 전기를 켜놓고, 잠시 지나서 근처에 사는 아이와 모친이 모여 들었다.
아이라고 말해도 중학생도 있고 갓난아기도 있고, 우리집이 단번에 가득차게 되었다.
시골 특유의 넓은 12다다미 3칸에서 미닫이를 떼어내서, 36다다미의 커다란 방을 만들었다.


239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3/07/12(금) 09:08:48.00 ID:xphaU1ZLO
각 집안으로부터 가져온 이불이 깔리고, 아이들이 거기에 잠들었다.
방 구석에 모친이 3명 앉아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동급생 놈이 있었기 때문에 그 녀석의 곁에 이불을 깔고, 얼마동안 그 녀석과 소근소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없어진 애 누굴까나?」라든가,
「할아버지가 카미카쿠시야—! 하고 낫 가지고 집에서 뛰쳐나왔대」라든가.
소근소근 하는 이야기였지만, 지켜보던 근처 할머니가 가까이 와서,
「말하지 마라!」 「아이의 목소리는 잘 퍼진다!」하고 쉰 소리로 혼났다.
그 날은 좀처럼 잠들 수 없었지만 마지막에는 잤다.

나의 마을에는 옛날부터 카미카쿠시 전설이 있다.
수십년에 한번 있는 주기로, 몇명이나 되는 아이가 하룻밤새에 없어진다.
변태나 사고 등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케이스가 많다.
옛날부터 아이를 몇 채의 집에 분산하여, 모아서 지키고 있었지만,
지켜보던 사람이 한순간 눈을 뗀 틈에 아이의 수가 절반이 되었다는 전설도 있었다.
또, 실종된 아이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었다.


240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3/07/12(금) 09:08:49.00 ID:xphaU1ZLO
마을은 산기슭에 있었지만, 실종된 아이가 산 중턱에 몇명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된 케이스도 있었다.
그 날도 어른 남자는 산을 수색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음날도 밤낮 수색했지만, 떨어진 물건 하나 찾을 수 없었다.
다행이라고 할지, 그 때는 그 여자 아이 한 명이 실종되고, 20년 지난 지금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것은 바로 최근에 아버지에게 들었지만,
에도시대의 대기근이 있었을 때, 많은 아이가 마을에서 랜덤으로 솎아내어져, 그 뒤 카미카쿠시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처음은 일어나는 간격이 짧았고, 실종되는 인원수도 많았지만,
점점 간격도 길어지고, 인원수도 줄어 들어왔다고 한다.



死ぬ程洒落にならない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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