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8일 월요일

【2ch 막장】여자에게 괴롭힘 당했다. 선생님에게 상담해서 그 부모님에게 사죄받았다. 그리고 주범격이 보복을 한다는 소문이 돌아 그 아버지를 찾아갔다가, 바람을 피우고 있는걸 목격해서 사진 찍었다.

272: 무명씨@오픈 2015/04/07(화)11:46:50 ID:Qpy
성공인가 성공이 아닌가 잘 모르겠지만 보복한 이야기.

고등학교 때.

매우 심플한 이야기로, 여자에게 괴롭힘 당했다.
나와 또 한사람 마음 약한 공부벌레인 아이.
나는 그렇게 대단한 일 당하지 않았지만, 공부벌레인 아이는 조금 심해서 불쌍하게 되었다.
참고서 같은걸 불태워졌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것 사고 있고.

일단은 선생님에게 상담했다.
그랬더니 의외로 자기일 같이 생각해 줘서,
자택에 주범 격의 부모님이 와서 도게자하는 사태까지 되었다.
그러나 주범 격은 오지 않았다.

후일, 그 주범 격의 남자친구(불량배)가
「(나)를 두드려 패겠다」
며 씩씩거리고 있다고 하는 소문이 퍼졌다.
예전부터 소문은 들었지만, 정말로 그런 불량배에게 찍혔다면 가만 있을 수는 없다.


273: 무명씨@오픈 2015/04/07(화)11:59:06 ID:Qpy
주범격은 쓰레기이고 무슨 말을 해도 안되겠지, 라고 단념하고 있었다.
다만 우리집에 온 그 부모님이라면 제대로 된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
자택에 왔을 때도,
「딸이 오지 않아 미안해요. 다만, 반드시 타이르겠습니다. 두 번 다시 이런…etc」
하고 울면서 사과해 주었으니까.
다만 주범격의 집에 가면 맞부딜칠 가능성도 있으므로, 부친의 직장에서 기다리다 귀가 때 직접 말하기로 했다.

직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동료와 둘이서 나온다.
혼자가 되는 것을 기다리기 위해서 뒤를 밟았다.
그랬더니 여고생풍의 젊은 여자 아이와 합류하여, 넷이서 환락가로 사라져 간다.

놀라서 뒤쫓아가서 사진을 찰칵찰칵 찍고 있으니까,
「뭘 숨어서 찍는 거야」
하고 경찰에게 붙잡혔다.
당황해서 휴대폰을 숨기니까
「지금 숨긴 휴대폰을 내놔라!」
는 말을 들었으므로, 당시 휴대폰을 윌컴과 가라케 2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윌컴 쪽을 내놓았다.

) 윌컴(ウィルコム) : 일본의 전기통신사업자. 소프트뱅크에 합병되었다.
) 가라케(ガラケー) : 갈라파고스 휴대폰(케타이)의 약자. 주로 iMODE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본에서만 쓸 수 있는 특수한 기능이 많은 피쳐폰.


274: 무명씨@오픈 2015/04/07(화)12:29:24 ID:C9a
담배 연기


275: 무명씨@오픈 2015/04/07(화)12:33:38 ID:Qpy
그러자
「내용 확인할테니까!」
라고 윌컴이 몰수되고, 또 한사람 있던 경관이 주범인 아버지 그룹을 불러 와서 사정을 설명했다.
아버지 씨 굉장히 초조해 했다.
함께 있던 여자 아이는 대학생이라고는 하지만 완전히 바람기다.
가게에 들어가기 전부터 토닥거리기도 했고.

우선 경관은 나의 윌컴을 그 아버지 그룹과 함께 확인.
물론 아무것도 찍혀있지 않았다.
「찍기 직전이었다」
라고 우겨서 어떻게든 윌컴을 돌려 받았다.

경관에게
「어째서 그런 짓 한거야!」
라고 힐문되었으므로,
「자신은 괴롭힘 당하고 있다.
한 번 이 사람에게 사과받았지만 본인은 전혀 질리지 않았다.
이번은 불량배를 써서 두들겨 맞게 생겼다.
그러니까 뒤를 밟고 있었다」
라고 이야기하자 경관은 태도가 바뀌어,
「그런 일이라면 본인끼리 이야기해서 해결해 줘」
하고 떠나버렸다.

276: 무명씨@오픈 2015/04/07(화)12:48:18 ID:Qpy
그리고 동료와 여자 아이들은 신경쓰고 비켜줘서, 아버지 씨와 둘만 있게 됐다.
둘이 되자 또 아버지 씨는 도게자했다.
「괴롭힘 건도 미안하다. 오늘 일은 말하지 말아줘」
요약하자면 이런 느낌.
그런 느낌의 도게자 사진 찍었다.
그리고
「괴롭힘이 없어지지 않으면 지금의 사진을 뿌리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다음 날, 주범격 여자에게
「남자친구가 너를 죽인다」
전화로 협박 당했다.
어라? 괴롭힘 없어지지 않잖아.
라고 생각해서, 조금 멀어서 알기 힘들지만 노닥거리는 사진과 도게자 사진을 보내고
「너의 아버지 바람피고 있다, 가족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도게자했어」
라는 메일을 보냈다.

그대로 고교에서 도망쳐서 자택으로.
3일 정도 게으름 피웠다.

그 후에 학교 불려 나가고, 선생님들에게 심문받고,
엄청 혼났지만 결과적으로 주범격은 전학.
주범격의 부모님은 이혼.
유감스러운 결과가 되었다.

지원 감사합니다.


277: 무명씨@오픈 2015/04/07(화)12:50:47 ID:Qpy
아, 어쩐지 주범격에게 협박전화 있었던 것은,
주범격은 거의 쁘띠 가출 상태라서,
그 날 밤에 아버지 씨는 주범격과 연락을 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그것을 생각하면 나쁜 짓 했구나—. 라고는 조금 생각했다.


278: 무명씨@오픈 2015/04/07(화)12:51:14 ID:C9a
수고
부친이 딸을 꾸짖고, 딸은 앙심을 품었겠지
휴대폰 바꾸기나 3일의 농뗑이는 나이스 판단

그렇다고 해도 학교에 불려 갔다니 교사들은 어떤 경위로?


279: 무명씨@오픈 2015/04/07(화)12:57:33 ID:Qpy
휴대폰 몰수한 경관에게 연락이 갔는지, 주범격 부모에게 연락이 갔는지 확실하지 않은데.

하지만 불려갔을 때에
「왜 불량배가 노리고 있다는걸 말하지 않았어」
「부모에게 직접교섭 가기 전에 선생님에게 상담해라」
「도게자 사진을 주범격에 보낸 것은 너무 했다. 가정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였던 것으로, 선생님은 일단 전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주범격의 부모에게 이야기를 들어을까??


280: 무명씨@오픈 2015/04/07(화)13:03:25 ID:C9a

주범격의 부모, 이렇게 보면 한심한데
딸의 학교에 「바람기를 폭로당했다!」고 울며 매달렸는가
도게자도 진지하게 사과…라기 것보다 퍼포먼스의 일환이구나

281: 무명씨@오픈 2015/04/07(화)13:23:17 ID:3wq
재미있었다~ 고교생이나 되서 괴롭힘 하는 놈에게도 나이도 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여자와 바람피는 쓰레기 부모 영감에게는 당연한 벌이다.

하지만 하나만 가르쳐 줘, 어떻게 괴롭힘녀의 메일 어드레스 알고 있었어?

282: 무명씨@오픈 2015/04/07(화)13:27:15 ID:Qpy
심부름 요원이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불러내는건 밖이라면 전화, 학교라면 메일이니까.

283: 무명씨@오픈 2015/04/07(화)13:52:25 ID:3wq
오오, 납득!
정말로 쓰레기 여자구나

284: 무명씨@오픈 2015/04/07(화)17:26:22 ID:5UT
>성공인가 성공이 아닌가 잘 모르겠지만 보복한 이야기.

가정이 엉망이 되었다고 말하니까, 보복으로서도 잘 된 거 아닐까ㅋ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111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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