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4일 목요일

【2ch 괴담】『문에 부딪쳐오는 것』

123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04/12/26 21:45:14 ID:lBjcgxkr
예정보다 조금 늦었으므로, 어둡게 되어가고 있었다.
뭐, 늦어도 초과근무수당이란게 붙으니까 상관없지만,
어두워지기 전에, 그 기분 나쁜 집에 배달을 끝내고 싶다는 것이 본심이었다.
그 집은 문 옆에 작은 창문이 붙어 있고, 그곳으로 우편물을 투함 한다.
큰 우편물은 들어가지 않고, 집안에서 개를 기르고 있는 것 같아서, 우편물을 넣으려고 하면 개가 다가온다.
문의 작은 창이 붙어있는 부분은, 아랫 부분이 불투명 유리로 되어 있고, 개가 문에 부딪쳐 오는 것이 보인다.
뒤쪽으로 돌아가면 부엌문이 판으로 봉쇄되어 있고, 모든 창은 덧문이 닫혀 있었다.
어딘지 모르게 기분 나빠서, 언제나 우편물을 반쯤 찔러넣고 빠르게 물러났다.


124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04/12/26 21:46:55 ID:lBjcgxkr
날씨도 이상해졌으므로, 조금 코스를 바꿔서 먼저 그 집으로 향하기로 했다.
평소처럼, 우편물을 작은 창문에 찔러넣으려고 했을 때, 「쿵」 문에 커다란 것이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개가 부딪치는 소리로서는 크다. 개가 짖는 소리도 나지 않고…무엇일까?
불투명 유리를 보았다. 검은 실루엣이 뒤로 뒷걸음질치고 있다.
개가 아닌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쿵」
불투명 유리에 달라붙는 검은 것…인간이다!
머리카락이 긴 여자의 얼굴. 불투명 유리 너머로도 알 수 있다.
서둘러서 도망쳤다.

동요하면서 배달을 전부 끝내고 우체국으로 돌아오는 도중, 뭔가를 깨달았다.
저것은, 그 여자가 문에 부딪쳐 오는게 아니다. 누군가 그 여자를 문에 집어던지고 있었다고.

범죄 냄새가 났으므로, 우체국으로 돌아오고 상사에게 보고했다. 상사가 대답해온 말은,
「저기 반년 전에 이전신고 나왔어. 몰랐던 건가?」


132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04/12/27 00:16:34 ID:HR7C+MHV
>>123-124
이전신고 나왔는데 거기에 계속 배달한 것은, 문제 아닌가?
보통, 이전 신고에는 전송처 주소가 기재되어 있고, 신고에서 1년 간은 전송 된다.


137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04/12/27 01:13:23 ID:SHp20tOk
>>132
문제야.
내가 그곳의 배달 구분으로 바뀌고, 3주일 분 배달물을 잘못 배달했던 것이 된다.
통상, 이전 신고는 배달 구획 마다 카드가 놓여지게 되지만, 그 집만 없었다.
분실했는지, 작성 미스인지는 모른다.
징계처분은 물론, 잘못 배달된 우편물을 가지러 가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집에 다시 가봤지만,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다.
문을 비틀어 열었다.
틈새에서 들여다 보고 말을 걸어 보았지만, 사람은 커녕 개가 있는 기색조차 없다.
문 바로 옆을 보자, 우편물이 점점이 떨어져 있다.
조용히 가지고 가면 과연 곤란하다고 생각하고, 상사에게 전화해 보았다.
『관공서에 문의해볼테니 기다려라』라는 것.


138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04/12/27 01:15:44 ID:SHp20tOk
기다리고 있는 동안, 문 틈새에서 안쪽 모습을 한번 더 보았다.
현관에는 어렴풋이 먼지가 쌓여 있고, 사람이 들어온 흔적이 없다.
여기서 처음으로 등골이 오싹 했다.
먼지 위에 발자국도 끌려간 흔적도, 개의 발자국조차 없다. 우편물에도.
나의 망상이었을까? 하고 불투명 유리에 눈을 돌리자, 거무칙칙한 손자국이 붙어 있다.
그 손자국의 피가, 뚝뚝 하고 아래로 늘어졌다.

우편물 긁어 모아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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