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인생으로 제일 가까운 데서 일어난 무서운 일.
대학 때, 써클에 T선배(T先輩)와 M미 선배(M美先輩)라는 커플이 있었다.
M미 선배는 몸집이 작고 상당히 귀여운 얼굴이었다.
하지만 얼굴을 숨기도록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복장도 수수하고, 그야말로 정서 불안정한 느낌의 언동을 하는 사람이었다.
멘헬 기미라 통원하고 있었다고 한다.
T선배는 항상 M미 선배를 염려하고 있는 좋은 사람이었다.
나는 그 써클에서는, 그러다가 별로 얼굴을 내밀지 않게 되었지만,
T선배도 M미 선배도, 어느새 그만두어 버렸렸다고 한다.
그것도 아무래도, 대학 자체 그만두어 버린 것 같다고 들었다.
여기에서는 완전히 들은걸 쓰겠지만,
M미 선배는 자꾸자꾸 불안정하게 되어 가고, T선배도 과연 돌볼 수가 없다고 주위에 푸념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뒤, 겨울 어느 밤에, T선배의 아파트에서 싸우게 되고,
「너무 짜증나니까 내쫓았다. 이제 헤어진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 뒤, M미 선배의 모습을 본 사람은 없다.
T선배는 서서히 모습이 이상해져 갔다.
「입속에 머리카락이 들어가 있다. 기분 나쁘다」라고 말하며, 쓸데없이 마구 침을 뱉었다.
「밥을 먹을 수 없다. 머리카락이 감겨서 씹을 수 없다」라고 말하며 잠깐 사이에 야위었다.
576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05/11/24(목) 14:42:53 ID:CQUI4U5G0
친구를 집에 들여보내지 않게 되었다.
한 번 막차 놓쳐서 억지로 들어온 사람이 있었지만, T선배는 쭉 안절부절 하고, 말을 걸어도 건성이었다고 한다.
전에 찾아왔을 때 있던, 텔레비전, PC, 전신 거울이 없어져 있었다.
세면실 거울이 덕트 테이프를 끈적끈적 붙이고, 볼 수 없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서, T선배는 아파트를 퇴거하여, 어디엔가 가버렸다.
친가에 돌아간게 아닐까 하는 말이 있었지만, 확실하진 않다.
멘헬 옮겨져버린 걸까 안타깝게,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뒤, 다른 선배에게 들었던 이야기.
그가 T선배와 이야기하면서 주스를 마시고 있었을 때,
T선배가 불쾌한 듯이, 입에서 긴 머리카락을 2, 3개 끌어내서 버렸다고 한다.
두 사람과도 단발인데, 뭐야 그것, 기분 나쁜데-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주스에 들어가 있었어?」라고 물어보자, 엄청난 기세로 노려보았대.
전부 들은걸 쓴거라 애매하지만, 실제로 잘 알고 있었던 사람이 둘 다 없어졌으므로,
대학시절의 나에게는 터무니없이 리얼하고 무서웠던 이야기.
死ぬ程洒落にならない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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