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이용하던 슈퍼에, 사소한 퀴즈 코너가 있었다.
커다란 할로윈에 쓰는 호박이 있고, 무게는 몇 킬로 될까요?라는 것이었다.
용지에 무게를 쓰고, 주소를 써서 함에 넣는다.
정답에 가까운 사람부터 10명 정도, 할로윈 컬러의 주전자를 선물해 준다고 하길래 부담없이 함에 넣었지만,
기혼남이 그 주소를 보고 나의 집에 왔다. 덧붙여서 점원은 아니다.
응모 BOX는 뒤쪽이 쩍 열리게 되어 있었다. 거기에서 나의 용지를 꺼내서 주소를 특정했다고.
함에 막 넣은 참이었기 때문에 맨 위에 용지가 있었다! 바로 알았다- 고 말해서 무서워져서 통보.
하는 김에 가게에도 「투함 BOX에서 개인정보를 훔치는 사람이 있다」고 통보.
남자는 「아내의 수입이 많아서 주눅들었다. 너라면 수입이 낮을 것 같으니까 달래 줄 수 있을 것 같다」하는 실례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도 무서웠다.
도망치면 2차 피해가 일어날 것 같아서 경찰이 올 때까지 현관 너머로 어떻게든 대화의 장소를 만드는 것이 큰일이었다.
그 뒤가 위험했다.
974: 무명씨@오픈 2015/05/01(금)11:58:50 ID:aLP
남편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했지만, 그런 거에 응모한 너가 나쁘다고 하는 거야.
치한 누명도 애초에 치한이 없으면 일어날 수 없는 것과 같이, 너도 응모하지 않으면 아무도 불행해지지 않았다고.
즉 잡힌 남자가 불행해서 불쌍하다고 하는 거야? 라고 물어보니까, 머리 나쁘구나! 하고 대답하고,
클레임 받은 가게가 불쌍해, 너는 클레이머 기질이 있다고 엄청 헐뜯었다.
몬페 기질이라서 아이는 만들 수 없다고 아이 만들기 연기 선언.
남편은 이런 말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무엇인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남자는 남편의 중학교 친구였다.
남자는 남편과의 관계를 말하지 않았지만, 결혼하고 작은 피로연 식사모임 했을 때 그 녀석이 있었던 것이 판명.
지금부터 결혼식이나 피로연을 할 예정이었지만, 전부 백지&이혼 전속력 직진.
도저히 안된다는건 아니지만, 범죄친구>피해자 신부인 구도의 남편과 살아나갈 수가 없다.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상냥한 모습은 가짜였다고 생각하니 쇼크였다.
가까운 시일내에 이혼이 성립하지만, 주변에서 얻어맞건 말건 자신은 나쁘지 않다는 스탠스의 남편에게는 충격을 숨길 수 없다
975: 무명씨@오픈 2015/05/01(금)12:02:20 ID:ps1
그 스토커는 잡혔어?
976: 무명씨@오픈 2015/05/01(금)12:17:25 ID:E38
뭐라고 말할까 그 거 사실은 가게에서의 응모, 관계없지?
피로연 식사회에서도 있었다면, 당연히 당신이 중학교 때 친구의 신부라고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친구의 자택도 알고 있지 않아? 식사모임에도 불려갔고.
978: 무명씨@오픈 2015/05/01(금)12:42:41 ID:aLP
남자는 잡혔어요
>>976
같은 생각했지만, 본인은 응모해서 찾아 왔다고 말했다.
977: 무명씨@오픈 2015/05/01(금)12:31:00 ID:yZ0
평범하게 신랑의 대응이 굉장히 마음에 걸려.
아무리 정신적 학대하던 놈이라고 해도.
미리 짜고 있었던 인상이 느껴진다.
남편, 불륜하고 있지 않는가도 체크해 두는게 좋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9】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708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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