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5일 금요일

【2ch 막장】양다리 걸치고, 나를 지독하게 차서 그 상대와 결혼한 남자가 결혼 뒤 갑자기 메일을 보냈다. 내용은 가족 트러블에 관한 것이고, 어드바이스를 해달라는 것이다.

974: 무명씨@오픈 2015/05/01(금)10:03:16 ID:PUH
로미오 메일이라고 하기는 조금 임펙트 약하지만
양다리 걸친 끝에, 나를 지독하게 차놓고 그 상대와 결혼한 남자
결혼 뒤 2년 정도 지나서 갑자기 메일보내왔던 적이 있다.
내용은, 가족 트러블에 관계된 것으로
세세하게 써서 늘어 놓은 뒤, 어드바이스를 해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이유를 몰라서
「그런 상담은 부인하고 해주세요.
나에게 이러한 메일을 보내와도 곤란합니다」
라고만 답장하자, 또 메일이 왔다.

「아내는 상담은 커녕 제대로 된 대화를 못해.
최근 아내의 머리가 너무 나빠서 짜증나게 됐다(얼굴 문자)
회사 주소에 보내서 미안. 개인용 메일 주소 가르쳐줘.
전의 것은 바뀌어버렸어」

너, 그 아내의 바보같은 점을 귀엽다 귀엽다고 말했잖아
신혼 당시도 아내가 너무 바보같은 이야기로 실컷 애정 자랑했지
애정 자랑하는건 상관없지만,
나를 귀염성이 없었다고, 잘난척 하면서 욕하고
저것과 결혼하지 않아 좋았다고 말했잖아!
(공통의 친구가 가르쳐 주었다)

「주소 문제가 아니고, 당신과 연락할 의사도 없고 의리도 없다.
불쾌하니까 일절 메일을 보내지마라」고 대답하자
메일이 오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있으니까
공통의 지인에게 전화 번호를 캐물어서
(상기의 친구와는 다른 사람. 나중에 혼내줬다)
전화를 걸어 왔다



옛날은 자주, 일이나 프라이빗한 상담에 응해줬잖아.
이야기 정도 들어줘도 상관없잖아,
따로 이런 상담에 응해줄 사람이 없어서 곤란해」라고.

저기요, 옛날 상담에 응했었던 것은, 네가 약혼자였기 때문이야
지금은 타인이고, 친구 조차 아니다
하? 친구로서 사귀고 싶어
헛소리하지마, 자신을 짓밟고 우롱하고 부모까지 울린 상대를 친구라고 생각할 리가 없잖아!
애초에 나는 결혼했으니까, 옛 남자친구 같은 거하고 연락하고 싶지 않아, 이상한 오해 받고 싶지 않고.
라고 고함치자, 바보남은 쇼크를 받았다

일단 내가 결혼한 것을 몰라서, 그 자체가 쇼크였던 것 같지만
나에게 원망받고 있다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상처입혀버려서 불쌍한 짓을 했다, 조금 거북하다, 만날 얼굴이 없다
정도의 기분으로 연락을 해오지 않았던 것 뿐이고,
연락하면 평범하게 교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나를 깍아내렸(sage)던 것도, 친구 사이의 농담으로, 악의는 없었다고.

바보남 「에? 그럼 이제, 이야기할 수 없어? 평생?」하며 허둥거리길래
「너의 인생에서 나의 존재를 지워줘.
나의 인생에서는 이미 너는 사라졌으니까」라고 말하고 전화 끊었다.

놈 주위에서는 제대로 된 친구도 자꾸자꾸 떠나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상담 상대는 없겠지만, 내가 알바 아냐~ 라고 생각한 사건이었습니다
덧붙여서 그 뒤에도 몇 번이나 컨택트 있었지만, 문전박대 하고 있다

975: 무명씨@오픈 2015/05/01(금)11:13:46 ID:ps1
그것 훌륭한 로미오뇌예요ㅋ


ロミオメール 1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4892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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